날짜: 2018년 1월 21일 주일
본문: 사도행전 9장 1절 ~ 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날마다 열심히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 그리고 영적인 건강을 생각하며 노력하고 연습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의 40년을 주님께 드려진 삶을 살아가고, 또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 주시고, 능력 주시고, 끈기와 인내를 부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새번역>
1 사울은 여전히 주님의 제자들을 위협하면서, 살기를 띠고 있었다. 그는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마스쿠스에 있는 여러 회당으로 보내는 편지를 써 달라고 하였다. 그는 그 '도'를 믿는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묶어서,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려는 것이었다.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환한 빛이 그를 둘러 비추었다.
4 그는 땅에 엎어졌다. 그리고 그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음성을 들었다.
5 그래서 그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6 일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7 그와 동행하는 사람들은 소리는 들었으나, 아무도 보이지는 않으므로, 말을 못하고 멍하게 서 있었다.
8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서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손을 끌고, 다마스쿠스로 데리고 갔다.
9 그는 사흘 동안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았다.
Main Idea: 사울은 살기등등한 기세로 제자들을 박해하려고 다마스쿠스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을 붙잡으려 했던 사울이 오히려 예수님께 붙들립니다.
성경 이해
사울은 흩어진 주님의 제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다마스쿠스로 사납게 돌진합니다(1, 2절). 다마스쿠스에 거의 도착할 무렵 예수님께서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사울을 찾아오셨습니다. 눈부신 빛이 사울을 비추었고, 사울은 땅에 엎어집니다(3, 4절). 그 때 저주받아 죽은 줄만 알았던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4, 5절). 사울은 혼란에 빠집니다. 진니라고 믿었던 것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라 거부했던 것이 진리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사울에게 다마스쿠스로 들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알려줄 사람을 만나라고 지시하십니다(6절). 사납게 날뛰던 사울이 시력을 잃고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무기력하게 다마스쿠스로 들어갔습니다(8절). 사울은 거기서 식음을 전폐하고 주님의 지시를 기다렸습니다(9절).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핍박자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주님의 제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길을 나서지만, 도중에 주님의 빛이 길을 막고 그를 굴복시킵니다.
(1v) 사울은 여전히 주님의 제자들을 위협하면서 살기를 띠고 있었음
(2v) 그는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마스쿠스에 있는 여러 회당으로 보내는 편지를 써 달라고 하였으니, 그 도를 믿는 사람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묶어서,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려는 것이었음
⇒ 1, 2절 사울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성도들을 박해합니다. 옛날 광야에서 하나님의 조국을 위한 열정으로 창을 들었던 비느하스의 열심(민수기 25장 7~11절)을 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이 열정을 가지고 한 일은 결국 하나님을 훼방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옳다고 여기고 의심 없이 행하는 일이 혹 하나님 나라를 위협하는 일은 아닌지 세심하게 살핍시다.
(3v)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환한 빛이 그를 둘러 비춤
⇒ 3절 사울의 어두운 눈을 밝히려고 환한 빛으로 찾아오십니다. 사울은 누구보다 율법에 해박했지만, 정작 율법이 지시하는 그리스도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그의 어두운 생각과 완고한 마음을 단번에 깨뜨리시려고 친히 부활하신 자신의 육체를 보여주십니다. 성경 지식이 많고, 신앙의 열심이 있어도, 부활하신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없다면 주님을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날마다 기도와 묵상을 통해 주님을 만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맙시다. 신앙은 ‘관념’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4v) 그는 땅에 엎어졌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는 음성을 들음
(5v) 그래서 그가 누구시냐고 물으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고 말씀해 주심
⇒ 4, 5절 성도가 박해받는 것을 자신이 박해받는 것으로 여기십니다. 땅에 남겨두신 성도들은 십자가의 피 값으로 산,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나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소외되거나 손해를 감수할 때가 있습니까? 그 고난의 중심에 주님이 계시고, 수많은 지체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당당히 이겨냅시다.
(6v) 일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가면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음성이 들려옴
(7v) 그와 동행하는 사람들은 소리는 들었으나, 아무도 보이지는 않으므로, 말을 못하고 멍하게 서 있었음
(8v)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서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손을 끌고, 다마스쿠스로 데리고 감
(9v) 그는 사흘 동안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았음
⇒ 6~9절 사울의 인생은 ‘길 위에서’ 전환점을 맞습니다. 박해자의 길이 전도자의 길로 바뀝니다. 예수를 핍박하던 자가 예수를 위해 핍박받는 자가 됩니다. 전에는 모든 것을 보면서도 주님을 보지 못했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오직 주님만을 봅니다. 기세등등하게 사람들을 끌어오려 했지만, 힘없이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갑니다. 사울은 충격에 빠졌고, 비로소 진실을 깨달았으며, 삶의 방향을 완전히 전환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라는 사실이 나의 가치관과 삶을 어떻게 변화시킵니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사울은 주님의 제자들을 위협하면서 살기를 띠고 있었고, 그 도를 믿는 사람들을 끌고 오기 위해 다마스쿠스로 향함(1~2v)
2. 사울이 길을 가다가 갑자기 환한 빛이 그를 둘러 비추었고, 그분께서는 사울이 핍박하는 예수라고 당신을 밝혀 주심(3~5v)
3. 성 안으로 들어가면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음성이 들려왔고, 사울은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마스쿠스로 가게 됨(6~9v)
< 본문의 명제 >
주님께서 친히 사울에게 찾아와 주시고, 사울을 인도해 주시고, 다른 삶을 살아가게 해 주셨다.
메시지
명제: 주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삶에 찾아와 주십니다.
a. 살기를 띠고, 제자들을 잡아 가두기 위해 다마스쿠스로 향하는 사울에게 친히 찾아와 주신 예수님
b. 우리의 삶에 친히 찾아와 주시고, 당신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경험케 하심
2. 둘째로,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a.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는 상황에 처한 사울을 다마스쿠스로 인도해 주시는 예수님
b. 우리를 친히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 각자에게 가야 할 길을 친히 일러 주심
3.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사명을 감당하게 해 주십니다.
a. 다마스쿠스에 머물게 하시고, 그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줄 사람을 보내 주시고, 그가 해야 할 일을 주시는 예수님
b. 우리 각 사람이 걸어가야 하고, 우리 각 사람이 주님을 위해 감당해야 할 일들을 맡겨 주심
개인적 적용
1. 세상 속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가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자!!!
2. 지금도 친히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들을 감당케 하시는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성실히 오늘 하루를 살아가도록 하자!!!
3.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면서,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 그 속에서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와 그 크고 놀라운 경험들을 기뻐하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겨 볼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사울에게 찾아와 주시고, 그의 길을 인도해 주시고, 주님의 사도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셨던 것처럼, 저를 찾아와 주시고, 주님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미흡하기 짝이 없는 저이기에, 때로는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고, 때로는 포기하기 싶은 마음으로 가득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도 힘 주시고, 용기 주시고, 위로해 주시면서 저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주시고, 끝까지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최선을 다해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그 땅의 사람들에게 잘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혜, 십자가의 그 기쁜 소식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간도 주님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며 달려가는 한 주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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