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7:1~20] 우리 삶의 진정한 항해자이신 하나님…

728x90

날짜: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본문: 사도행전 27장 1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 삶의 진정한 항해자이셔서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분이 바로 주님이심을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때로는 우리에게 어렵고 힘든 상황을 주시고, 때로는 표류한 것 같은 상황에 처해 소망마저 끊어진 듯한 상황에 직면하게 하실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우리가 이탈리아로 배를 타고 가도록 결정이 나자 바울과 다른 죄수들은 황제 부대에 소속된 율리오라는 백부장에게 넘겨졌습니다.

2 우리는 아시아 지방의 해변을 따라 항해하게 될 아드라뭇데노 호를 타고 바다로 출항했습니다. 데살로니가 출신의 마케도니아 사람 아리스다고가 우리와 동행했습니다.

3 이튿날 우리는 시돈에 닿았습니다. 율리오는 바울에게 친절을 베풀어 그가 친구들에게 가서 필요한 것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4 시돈에서 우리가 계속 항해할 때 역풍이 불었기에 우리는 키프로스 해안을 끼고 항해하게 됐습니다.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앞바다를 지나서 루기아 지방의 무라에 상륙했습니다.

6 그곳에서 백부장은 이탈리아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호를 찾아 우리를 그 배에 태웠습니다.

7 우리는 여러 날 동안 느린 항해 끝에 가까스로 니도 앞바다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어 우리 항로를 지키지 못하고 살모네 맞은편 크레타 섬을 끼고

8 간신히 해안가를 따라 움직여 라새아 도시에서 가까운 ‘아름다운 항구’라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9 많은 시간이 소모되고 금식하는 절기도 지났기 때문에 항해가 위험해졌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사람들에게 충고했습니다.

10 “여러분, 내가 보니 우리가 이렇게 계속 항해하다가는 재난에 빠지고 배와 짐이 큰 손실을 입을 뿐 아니라 우리 목숨도 위태로울 것입니다.”

11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따랐습니다.

12 그 항구는 겨울을 나기에 적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계속 항해하자고 했습니다. 뵈닉스는 크레타 섬에 있는 항구 도시로 남서쪽과 북서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13 부드러운 남풍이 불기 시작하자 그들은 자기들이 바라던 대로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닻을 올리고 크레타 섬 해안을 따라 항해했습니다.

14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섬으로부터 ‘유라굴로’라는 태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15 배가 폭풍에 휘말려 방향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배가 가는 대로 내맡기고 표류하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쪽을 따라 지나면서 간신히 거룻배를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17 선원들은 그 배를 끌어올리고 아래로 밧줄을 내려 보내 선체를 둘러맸습니다. 그대로 가다가는 배가 스르디스 해안의 모래 언덕에 처박힐까 두려워 그들은 닻을 내려 배가 표류하게 했습니다.

18 우리는 폭풍에 몹시 시달리다 못해 이튿날에는 선원들이 짐을 바다에 던져 넣기 시작했습니다.

19 3일째 되는 날에는 선원들이 배의 장비들을 자기들의 손으로 내던졌습니다.

20 여러 날 동안 해와 별도 나타나지 않고 폭풍만 계속 불어 닥치자 결국 우리는 구조될 모든 소망을 포기했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우리가 이탈리아로 배를 타고 가도록 결정이 나자 바울과 다른 죄수들은 황제 부대에 소속된 율리오라는 백부장에게 넘겨졌음

(2v) 우리는 아시아 지방의 해변을 따라 항해하게 될 아드라뭇데노 호를 타고 바다로 출항했음. 데살로니가 출신의 마케도니아 사람 아리스다고가 우리와 동행했음

(3v) 이튿날 우리는 시돈에 닿았음. 율리오는 바울에게 친절을 베풀어 그가 친구들에게 가서 필요한 것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음

(4v) 시돈에서 우리가 계속 항해할 때 역풍이 불었기에 우리는 키프로스 해안을 끼고 항해하게 됐음

(5v)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앞바다를 지나서 루기아 지방의 무라에 상륙했음

(6v) 그곳에서 백부장은 이탈리아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호를 찾아 우리를 그 배에 태웠음

(7v) 우리는 여러 날 동안 느린 항해 끝에 가까스로 니도 앞바다에 도착했음. 그러나 바람이 불어 우리 항로를 지키지 못하고 살모네 맞은편 크레타 섬을 끼고

(8v) 간신히 해안가를 따라 움직여 라새아 도시에서 가까운 아름다운 항구라는 곳에 이르렀음

(9v) 많은 시간이 소모되고 금식하는 절기도 지났기 때문에 항해가 위험해졌음. 그래서 바울이 사람들에게 충고했음

(10v) 내가 보니 우리가 이렇게 계속 항해하다가는 재난에 빠지고 배와 짐이 큰 손실을 입을 뿐 아니라 우리 목숨도 위태로울 것이라고 하였음

(11v)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따랐음

(12v) 그 항구는 겨울을 나기에 적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계속 항해하자고 했음. 뵈닉스는 크레타 섬에 있는 항구 도시로 남서쪽과 북서쪽을 향하고 있었음

(13v) 부드러운 남풍이 불기 시작하자 그들은 자기들이 바라던 대로 됐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그들은 닻을 올리고 크레타 섬 해안을 따라 항해했음

(14v)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섬으로부터 유라굴로라는 태풍이 불어 닥쳤음

(15v) 배가 폭풍에 휘말려 방향을 잡을 수가 없었음. 그래서 우리는 배가 가는 대로 내맡기고 표류하다가

(16v)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쪽을 따라 지나면서 간신히 거룻배를 바로잡을 수 있었음

(17v) 선원들은 그 배를 끌어올리고 아래로 밧줄을 내려 보내 선체를 둘러맸음. 그대로 가다가는 배가 스르디스 해안의 모래 언덕에 처박힐까 두려워 그들은 닻을 내려 배가 표류하게 했음

(18v) 우리는 폭풍에 몹시 시달리다 못해 이튿날에는 선원들이 짐을 바다에 던져 넣기 시작했음

(19v) 3일째 되는 날에는 선원들이 배의 장비들을 자기들의 손으로 내던졌음

(20v) 여러 날 동안 해와 별도 나타나지 않고 폭풍만 계속 불어 닥치자 결국 우리는 구조될 모든 소망을 포기했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배를 타고 로마까지 가도록 결정이 나자 백부장 율리오의 주도 속에서 바울과 다른 죄수들은 출항을 하였고, 시돈에서 다시 키프로스 해안을 끼고 항해하였고, 아름다운 항구라는 곳에 이르렀음(1~8v)

2. 금식하는 절기도 지났기 때문에 항해가 위험해졌기에 바울은 계속 항해하다가는 재난에 빠지고 목숨까지도 위태로울 수 있다고 하였지만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따라 계속 항해를 강행하였음(9~12v)

3. 부드러운 남풍이 불자 그들은 자기들의 바라던 대로 됐다고 생각하며 항해를 시작했지만 이내 유라굴로라는 태풍이 불어 닥쳤고, 바다에 표루하게 되었고, 구조될 모든 소망마저 포기하였을 정도였음(13~20v)

* 본문의 정리: 바울은 결국 로마로 압송되도록 결정이 났습니다. 백부장 율리오가 죄수들을 인솔하였고, 그들은 배를 타고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바울의 충고도 무시한 채 항해를 계속하다가 결국 유라굴로라는 태풍으로 인해 표류하게 되었고, 구조될 모든 소망마저 포기할 상황에 처합니다.

* 본문의 명제: 삶의 소망마저 포기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너희를 보호하시고, 너희를 진정으로 인도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로마로 압송되는 바울

a. 결국 바울은 로마로 압송되는 것이 결정되었고, 율리오 백부장의 주도 속에 배를 타고 로마로 가게 되었음

b.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하시고, 당신의 목적지로 나아가게 하실 것임

2. 진정한 항해의 주인이신 하나님

a. 바울은 이렇게 계속 항해하다가는 재난에 빠지고,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고 하며 충고했지만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따랐음

b. 우리 삶의 항해를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때로 우리를 멈추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함

3. 바울의 경고대로 되다

a. 부드러운 남풍이 불자 자기들이 바라던 대로 됐다고 생각했지만 유라굴로라는 태풍을 만나 표류하게 되었고, 구조될 소망마저 포기했음

b. 어렵고 힘들어서 소망마저 포기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를 굳게 믿고 그분을 의뢰해야 함

(2) Main Idea: 삶의 소망마저 포기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진정으로 인도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바울을 로마로 압송되게 하시고, 태풍으로 인해 표류하며 다른 이들 모두가 삶의 소망마저 포기하는 상황에서 그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을 목적지까지 도달하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표류하며 삶의 소망마저 포기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면서 당신이 뜻하신 목적지까지 도달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가 전혀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면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온전히 성취하실 것을 굳게 믿자!!!

- 내 삶의 항해를 주도하는 자는 내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시고, 때로는 나를 멈추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자!!!

- 어렵고 힘들어서 소망마저 포기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나를 보호하시고,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를 굳게 믿고 그분만을 굳게 신뢰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롱청반점철가방묵상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강해설교식묵상 #선교적성경읽기 #선교적해석학 #사도행전 #롱청반점 #이소식전달해 #하나님이나를만나는시간 #묵상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