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본문: 사도행전 22장 30절 ~ 23장 1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여 주시고, 저를 위로하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어떠한 상황에서든, 어느 곳에서든 주변 환경으로 인해 주눅들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께서 제 삶 가운데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나누고, 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도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30 이튿날 천부장은 바울이 왜 유대 사람들에게 고소를 당했는지 정확히 알아보려고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소집하고 바울을 풀어서 그들 앞에 데려오게 했습니다.
1 바울은 공회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나는 오늘까지 모든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2 이 말에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바울 곁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고 명령했습니다.
3 그러자 바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오. 당신은 회칠한 무덤과 같소! 당신은 거기 앉아 율법에 따라 나를 심판하면서 도리어 당신 자신은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고 명령하고 있지 않소!”
4 바울 곁에 서 있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어디 감히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모욕하느냐?”
5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형제들이여,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몰랐습니다. 기록되기를 ‘네 백성의 지도자를 모욕하지 말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출22:28
6 그때 바울은 모인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사두개파이고 다른 일부는 바리새파임을 알고 공회에서 크게 외쳤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나는 바리새파 사람이며 바리새파 사람의 아들입니다. 나는 지금 죽은 사람들이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7 그가 이렇게 말하자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어나 회중은 반으로 나뉘었습니다.
8 사두개파 사람들은 부활이 없으며 천사나 영도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바리새파 사람들은 그 모든 것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9 그래서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바리새파 율법학자 몇몇이 일어나 격렬하게 논쟁하며 말했습니다.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잘못이 없소. 혹시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한 것이라면 어쩌겠소?”
10 논쟁이 점점 커지자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 죽지 않을까 염려해 군인더러 내려가 바울을 그들 가운데서 빼내 병영 안으로 데려가라고 명령했습니다.
11 그날 밤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담대하여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거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나를 증거해야 할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30v) 이튿날 천부장은 바울이 왜 유대 사람들에게 고소를 당했는지 정확히 알아보려고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소집하고 바울을 풀어서 그들 앞에 데려오게 했음
(1v) 바울은 공회를 똑바로 쳐다보며 나는 오늘까지 모든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아왔다고 말했음
(2v) 이 말에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바울 곁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고 명령했음
(3v) 그러자 바울이 그에게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라고 말했음. 당신은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하면서 당신은 거기 앉아 율법에 따라 나를 심판하면서 도리어 당신 자신은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고 명령하고 있지 않느냐고 하였음
(4v) 바울 곁에 서 있던 사람들은 어디 감히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모욕하는 것이냐고 말했음
(5v) 바울은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몰랐다고 하면서 기록되기를 내 백성의 지도자를 모역하지 말라고 했다고 대답했음
(6v) 그때 바울은 모인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사두개파이고 다른 일부는 바리새파임을 알고 공회에서 자신은 바리새파 사람이며 바리새파 사람의 아들이라고 하였고, 나는 지금 죽은 사람들이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다고 크게 외쳤음
(7v) 그가 이렇게 말하자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어나 회중은 반으로 나뉘었음
(8v) 사두개파 사람들은 부활이 없으며 천사나 영도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바리새파 사람들은 그 모든 것을 인정했기 때문임
(9v) 그래서 큰 소동이 일어났음. 바리새파 율법학자 몇몇이 일어나 격렬하게 논쟁하며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잘못이 없다고 하였고, 혹시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한 것이라면 어쩌겠느냐고 하였음
(10v) 논쟁이 점점 커지자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 죽지 않을까 염려해 군인더러 내려가 바울을 그들 가운데서 빼내 병영 안으로 데려 가라고 명령했음
(11v) 그날 밤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담대하라고 하셨고,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거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나를 증거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였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바을을 왜 고발했는지 진상을 알고자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려왔고, 바울은 그들 앞에서 지금까지 자신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고 하였음(30~1v)
2.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바울 곁에 있던 사람들에게 그의 입을 치라고 하였고, 바울은 그가 대제사장인 줄 모른채 그가 회칠한 담과 다를 바 없다고 하였고, 사람들이 그가 대제사장임을 알려 주었음(2~5v)
3. 바울은 거기 있는 사람들 중 일부가 사두개인이고, 바리새인인 줄 알고는 자신이 바리새인이며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심문을 받는 것이라고 하였고, 그곳에서 큰 분쟁이 일어났음(6~11v)
* 본문의 정리: 천부장은 대제사장과 공회를 모은 후 바울을 심문합니다. 바울은 그 자리에서 대제사장을 꾸짖기도 하고,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심문을 받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 자리에서 분쟁이 생기게 합니다. 그 날 밤 주께서는 바울에게 로마에서도 나의 일을 증언하게 될 것이니 담대하라고 격려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바울처럼 어느 곳에 있든, 어떠한 상황에서든 담대히 하나님의 일을 증거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정식 재판이 열림
a. 천부장이 대제사장과 공회를 모아 바울을 심문하는 공식 재판을 열게 되었고, 바울은 복음을 소명할 기회를 얻게 되었음
b. 우리는 어느 곳에 있든, 어떠한 상황에서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신 일을 증거할 기회로 여겨야 함
2. 대제사장을 꾸짖는 바울
a. 바울은 자신의 입을 치라고 하는 대제사장에게 당신은 회칠한 무덤과도 같아서 율법을 어기고 자신을 치라고 명령한다고 꾸짖었음
b.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바라보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담대히 전해야 함
3. 큰 분쟁과 하나님의 격려
a. 바울은 자신이 바리새인이고,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심문을 받는 것이라고 말하여 오히려 더 큰 분쟁이 일어나게 하였음
b. 우리도 바울처럼 우리가 처한 상황에 주눅들지 말고, 담대히 하나님의 일을 증언해야 함
(2) Main Idea: 우리도 바울처럼 어느 곳에 있든, 어떠한 상황에서든 담대히 하나님의 일을 증거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어느 곳에 있든, 어떠한 상황에서든 당신의 백성들이 담대히 당신께서 행하신 일들을 증언할 수 있도록 격려하시고, 입술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어느 곳에 있든, 어떠한 상황에서든 우리가 담대히 당신께서 행하신 일들을 증언할 수 있도록 격려하시고, 우리의 입술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 어떠한 상황에서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신 일을 증거할 기회로 여기고, 지혜롭게 대처하자!!!
- 우리를 옥죄는 듯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의지하여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기 위해 노력하자!!!
-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며 우리에게 허락하신 곳에서 담대히 하나님의 일을 증언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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