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8:1~11] 무서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날짜: 2018년 2월 15일 목요일

본문: 사도행전 18장 1절 ~ 1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즐겁게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아내, 아이와 함께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곳, 가보지 못했던 것도 가서 보고, 즐겁고 알찬 시간을 만들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시고,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6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7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새번역>

1 그 뒤에 바울은 아테네를 떠나서, 고린도로 갔다.

2 거기서 그는 본도 태생인 아굴라라는 유대 사람을 만났다. 아굴라는 글라우디오 황제가 모든 유대 사람에게 로마를 떠나라는 칙령을 내렸기 때문에, 얼마 전에 그의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이다. 바울은 그들을 찾아갔는데,

3 생업이 서로 같으므로, 바울은 그들 집에 묵으면서 함께 일을 하였다. 그들의 직업은 천막을 만드는 일이었다.

4 바울은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토론을 벌이고, 유대 사람과 그리스 사람을 설득하려 하였다.

5 실라와 디모데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온 뒤로는, 바울은 오직 말씀을 전하는 일에만 힘을 쓰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유대 사람들에게 밝혀 증언하였다.

6 그러나 유대 사람들이 반대하고 비방하므로, 바울은 그의 옷에서 먼지를 떨고서,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멸망을 받으면, 그것은 오로지 여러분의 책임이지 나의 잘못은 아닙니다. 이제 나는 이방 사람에게로 가겠습니다."

7 바울은 거기를 떠나서, 디디오 유스도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는데, 그는 이방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고, 그의 집은 바로 회당 옆에 있었다.

8 회당장인 그리스보는 그의 온 집안 식구와 함께 주님을 믿는 신자가 되었다. 그리고 고린도 사람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바울의 말을 듣고서, 믿고 5)세례를 받았다.

9 그런데 어느 날 밤에, 환상 가운데 주님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셨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잠자코 있지 말고, 끊임없이 말하여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아무도 너에게 손을 대어 해하지 못할 것이다. 이 도시에는 나의 백성이 많다."

11 바울은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서, 일 년 육 개월 동안 머물렀다.

Main Idea: 아테네를 떠나 고린도로 간 바울은 여러 동역자들을 만나고, ‘담대하게 전하라’는 주님의 환상을 보고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복음을 전합니다.

성경 이해

바울은 고린도에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 한 집에 묵으며, 생업으로 천막 만드는 일을 합니다(1~3절). 이들 부부는 글라우디오 칙령으로 로마에서 추방되어 고린도에 머물고 있던 유대 사람이었습니다(2절). 얼마 후에 실라와 디모데가 베뢰아에서 내려와 합류하자,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력하게 됩니다(5절). 처음에는 회당의 유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이 거부하자 유스도라는 이방 사람의 집으로 옮겨 이방 사람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합니다(6, 7절). 유대 사람들과 달리 많은 이방 사람들이 믿고 세례를 받았고, 심지어는 회당장 그리스도와 그의 가족들도 주님을 믿는 신자가 되었습니다(8절). 한편, 환상을 통해 주님의 격려를 받은 바울은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칩니다(9~11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바울의 발걸음을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

-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나타나셔서는 잠자코 있지 말고, 끊임없이 말하라고 하시는 하나님

- 바울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아무도 너에게 손을 대어 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아테네를 떠나서 고린도로 간 바울

- 아테네에서 본도 태생인 아굴라라는 유대 사람을 만난 바울

- 글라우디오 황제가 모든 유대 사람에게 로마를 떠나라는 칙령을 내렸기 때문에, 얼마 전에 그의 아내 브리스길리와 함게 이탈리에서 온 아굴라

-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찾아간 바울

- 생업이 서로 같으므로, 그들 집에 묵으면서 함께 천막 만드는 일을 한 바울

-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토론을 벌이고, 유대 사람과 그리스 사람을 설득하려 한 바울

- 실라와 디모데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온 뒤로는, 오직 말씀을 전하는 일에만 힘을 쓰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유대 사람들에게 밝혀 증언한 바울

- 바울의 그런 증언을 반대하고 비방한 유대 사람들

- 반대와 비방을 받은 바울은 그의 옷에서 먼지를 떨고서, 이방 사람들에게 가겠다고 선포하고는 회당를 떠나 디디오 유스도라는 사람의 집으로 감

- 이방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고, 집이 바로 회당 옆에 있었던 디디오 유스도

- 회당장이면서 그의 온 집안 식구와 함께 주님을 믿는 신자가 된 그리스도

- 고린도 사람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바울의 말을 듣고서, 믿고 세례를 받음

- 환상 가운데 말씀하시는 주님을 만난 바울

-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서, 일 년 육 개월 동안 머무른 바울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우리가 섬겨야 할 땅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을 열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하면서 그 길이 열리길 기다려야 함

- 그들과 복음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단계가 되도록 언어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함

- 주님께서 꼭 필요한 사람들을 붙여 주시고, 한 마음으로 우리 일을 감당해 나갈 동역자들을 붙여 주실 것을 굳게 믿고, 그 때를 준비하며 최선을 다해야 함

- 무서워하지 말고, 잠자코 있지 말고,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주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임무임을 잊지 말고, 그 일을 열심히 감당해 나가도록 해야 함

-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실 것이니, 그리고 나를 보호하여 주시고, 지켜 주실 것임을 믿고, 담대히 그들 가운데로 나아가야 함

-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서 오래도록 머물 수 있게 되길 소망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바울과 동행하시며, 바울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바울이 해야 할 일을 일러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나와 동행하시며,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일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나의 발걸음을 인도해 가시는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께서 나와 동행하시며 나를 보호하여 주실 것을 굳게 믿고, 그분께서 내게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힘, 그리고 끈기와 인내를 부어 주시길...

② 매일매일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언어 연습을 해 나가서 한 편으로는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공적으로 감당해 나가기 위한 준비들을 해 나가고, 다른 한 편으로는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기 위한 노력들을 해 나갈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한국에 계신 믿지 않는 가족친지들이 하루 속히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이 아이의 성장을 잘 고려하면서 차근차근 진행이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그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복음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단계가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 주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기를 기대하고, 그 길이 열리면 담대히 나아가, 그들 가운데 거하면서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도록 하자!!!

- 그들 가운데 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해 나갈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