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12~21] 하늘의 시민권...

날짜: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본문: 빌립보서 3장 12절 ~ 2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일들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또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인가요? 또 시험에 대한 부담을 가져야 하는 것인가요? 그저 즐겁게 준비하는 과정을 가게 하여 주시고, 모든 결과를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2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13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아직 그것을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밀면서,

1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숙한 사람은 이와 같이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그것도 여러분에게 드러내실 것입니다.

16 어쨌든, 우리가 어느 단계에 도달했든지 그 단계에 맞추어서 행합시다.

17 형제자매 여러분, 다 함께 나를 본받으십시오. 여러분이 우리를 본보기로 삼은 것과 같이, 우리를 본받아서 사는 사람들을 눈여겨보십시오.

18 내가 여러분에게 여러 번 말하였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19 그들의 마지막은 멸망입니다. 그들은 배를 자기네의 하나님으로 삼고, 자기네의 수치를 영광으로 삼고, 땅의 것만을 생각합니다.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곳으로부터 우리는 구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1 그분은 만물을 복종시킬 수 있는 권능으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변화시키셔서, 자기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유대 할례주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경고를 계속 이어간다. 이전 문단에서 자신의 회심 이전과 이후 상태를 비교 설명한 바울은 12절부터 부르심의 상을 향한 지속적 추구의 모습을 언급하고 빌립보 교인들을 향한 적용 권면을 이어간다. 17절부터는 땅에만 마음 두고 사는 자들과 다르게 하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살라고 말한다. 바울 자신과 그의 모습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의 모본을 제시한다.

 

 

단락 구분

12~14절 할례주의자에 대한 바울의 예 3: 회심 이후 상태 2

15~16절 빌립보 교인들을 향한 적용 권면

A. 이것들을 생각하라(15절)

B. 성숙의 각 단계에 충실하게 살라(16절)

17~21절 참 모본을 따라 바르게 살라

A. 명령: 바울과 그를 따르는 자들을 본받으라(17절)

B. 명령의 이유 1: 부정적 예들(18~19절)

C. 명령의 이유 2: 긍정적 예들(20~21절)

 

 

배경이해

로마에 충성하는 빌립보 도시에서 하늘의 시민권자로 사는 것은 쉽지 않다. 압박을 받으며 복음 안에서 버티는 것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앙을 고백하는 신자라고 모두가 세상과 다른 가치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이 땅에서의 이익 추구라는 십자가의 도와 반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본문은 빌립보 교회의 실제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듯 보이지만, 모든 믿음의 공동체는 이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바울(12~16v)

 

2.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에게 자신과 디모데, 에바브로디도를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지 말라고 권면함(17~19v)

 

3.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니, 구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그분께서 우리를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것임(20~21v)

 

 

* 본문의 정리: 부르심을 받은 이들의 소명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에 참여해 부활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는 순간까지 믿음의 경주를 멈추면 안 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푯대를 향하여 끝까지 달려가고, 결코 믿음의 경주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하인된 나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나와 우리를 사로잡으신 예수 그리스도(12v)

 

-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에 대해서도 계시하실 하나님(15v)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시민권을 주신 하나님

 

- 구주로 다시 오실 예수님

 

- 만물을 복종시킬 수 있는 권능으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변화시키셔서, 자기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실 예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밀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바울(13~14v)

 

- 우리가 어디에 이르렀든지 그 단계에 맞게 행하라고 권면하는 바울(16v)

 

- 그리스도를 계속 추구해 나가는 바울과 그를 따르는 자들을 본받으라고 권면하는 바울(17v)

 

-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음

 

- 배를 자기네의 하나님으로 삼고, 자기네의 수치를 영광으로 삼고, 땅의 것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

 

-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

 

- 구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사람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야 하는 나

 

- 우리가 어느 단계에 도달했는지를 잘 살피고, 그 단계에 맞추어서 행해야 하는 나

 

-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만물을 복종시키시고, 우리의 비천한 몸을 변화시키셔서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몸이 되게 하실 그 날까지 기다려야 하는 나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메시지

 

명제: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우리가 지금 바로 여기에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오직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a. 지금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한 것들을 잊어 버리고 오직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려간다고 말하는 바울(13~14v)

b. 바로 지금 이곳에서 내 앞의 푯대를 향해 달려가면서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고 그로 인한 사랑이 깊어져 가야 함

 

2. 둘째로, 믿음의 성장과 추구를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a. 우리가 어디에 이르렀던지 그 단계에 맞게 행하라고, 즉 지속적 추구 과정을 전제로 매 순간을 그리스도와 함께 정성스럽게 살라고 권면하는 바울(15~16v)

b. 바로 지금 이 곳에서 믿음의 성장과 추구를 계속 해 나가고, 각 단계마다 충실히 살아야 함

 

3.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말고,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a.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니, 구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려야 함

b. 바로 지금 이 곳에서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 살아가고,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려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 당신의 백성들이 오직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려가고, 믿음의 성장과 추구를 계속해 나가면서 당신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을 기다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우리가 오직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려가고, 믿음의 성장과 추구를 계속해 나가면서 당신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을 기다리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중국어 예배도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잘 인도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과 필요한 재정들을 허락하여 주시고, 신대원 시험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려고 시도했던 리탕과 바탕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 나아와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지금 우리가 섬기고 있는 영혼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주시고, 주님을 기뻐하며, 주님의 제자로 잘 자라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예담이와 더욱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면서,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를 주님께로 잘 인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이미 지나간 것들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오직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려 가면서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고, 그분과 더 깊은 사랑을 나누도록 하자!!!

 

② 주님 안에서 계속해서 믿음의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 나가고, 매 순간순간마다 맡겨 주신 곳에서 작은 일에도 충성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자!!!

 

③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 이 땅에서의 부와 명예에 연연하지 말고,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면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미 지나간 것들에 너무 연연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오직 앞에 있는 푯대를 바라보면서 열심히 달려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안에서 계속해서 믿음의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 가게 하여 주시고, 작은 일에도 충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답게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