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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베드로전서 2:11~25]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by 이소식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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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74일 토요일

본문: 베드로전서 211~ 25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를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서 체크아웃 잘 하고, 결혼식 들렸다가, 안산으로 잘 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고 가는 길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1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나그네와 거류민 같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적 정욕을 멀리하십시오.

12 여러분은 이방 사람 가운데서 행실을 바르게 하십시오. 그렇게 해야 그들은 여러분더러 악을 행하는 자라고 욕하다가도, 여러분의 바른 행위를 보고 하나님께서 찾아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13 여러분은 인간이 세운 모든 제도에 주님을 위하여 복종하십시오. 주권자인 왕에게나,

14 총독들에게나, 그렇게 하십시오. 총독들은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 벌을 주고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게 하려고 왕이 보낸 이들입니다.

15 선을 행함으로 어리석은 자들의 무지한 입을 막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16 여러분은 자유인으로 사십시오. 그러나 그 자유를 악을 행하는 구실로 쓰지 말고, 하나님의 종으로 사십시오.

17 모든 사람을 존중하며, 믿음의 식구들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공경하십시오.

18 하인으로 있는 여러분, 극히 두려운 마음으로 주인에게 복종하십시오. 선량하고 너그러운 주인에게만 아니라, 까다로운 주인에게도 그리하십시오.

19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괴로움을 참으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20 죄를 짓고 매를 맞으면서 참으면, 그것이 무슨 자랑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당하면서 참으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입니다.

21 바로 이것을 위하여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여러분이 자기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시려고 여러분에게 본을 남겨 놓으셨습니다.

22 그는 죄를 지으신 일이 없고 그의 입에서는 아무런 거짓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23 그는 모욕을 당하셨으나 모욕으로 갚지 않으시고, 고난을 당하셨으나 위협하지 않으시고, 정의롭게 심판하시는 이에게 다 맡기셨습니다.

24 그는 우리 죄를 자기의 몸에 몸소 지시고서, 나무에 달리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에는 죽고 의에는 살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매를 맞아 상함으로 여러분이 나음을 얻었습니다.

25 전에는 여러분은 길 잃은 양과 같았으나, 이제는 여러분의 영혼의 목자이며 감독이신 그에게로 돌아왔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새 언약 백성이 세상에서 어찌 살아야 하는지를 다룬다. 4:11까지 진행된다. 이 부분은 첫 주제로서 사회 구성원 역할에 대해서다. 3:12까지 이어진다. 2:11~25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첫째, 11~12절은 권면의 도입부다. 나그네와 이방인으로서 세상과 다르게 살라고 한다. 둘째(13~17)와 셋째(18~25)는 구체적 권면들이다. 각각 인간 제도의 권세자들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가정 섬김이(노예)로서 어찌 살아야 하는지를 다룬다.

 

 

단락 구분

11~12절 권면의 도입: 세상 속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삶

13~17절 인간 제도의 권세자들에 대해

A. 명령: 순종하라(13~15)

B. 설명: 어떻게 순종할 것인가?(16~17)

18~25절 가정 섬김이에 대해

A. 명령: 순종하라(18)

B. 이유 1: 선행으로 고난 받는 것은 은혜다(19~20)

C. 이유 2: 예수 메시아의 예(21~25)

 

 

배경이해

신자는 하나님의 통치 영역 속에서 그분과 새 언약 관계를 맺고 있지만, 아직 세상 관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 하늘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이 땅에서 나그네와 이방인으로서 살기 때문이다. 예배 때는 교회에서 성도들과의 관계 속에 있지만, 이후 모든 시간은 세상 관계 안에서 살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신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 이천 년 전뿐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이 겪는 현실이고 고민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나그네와 거류민이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임. ,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업적을 선포하는 존재임. 베드로는 이 정체성에 어울리는 '생활 규범'을 제시함. 첫째, 육체적 정욕을 멀리하고 바르게 처신해야 함. 그렇게 하면, 욕심을 좇느라 바름을 놓치고 살던 이방 사람들도 그리스도인이 옳았음을 인정할 것임(11~12v)

 

2. 둘째, 국가 지도자를 인정하고 법질서를 존중해야 함. '나는 하늘에 속했기에 이 땅에 속하지 않은 자유인이다'하고 하며 땅의 질서를 무시해선 안 됨. 시민법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 면모를 보일 때 어리석과 무지한 자들도 교회를 향한 비난을 멈출 것임. , '주님을 위함''선을 행함'이라는 조건을 벗어나선 안 됨(13~17v)

 

3. 셋째, 불평등한 사회 구조 속에서 잘못한 일 없이 고난을 겪더라도 끝까지 선하게 대응해야 함. 베드로는 부당한 고난을 참으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본으로 제시하며, 그 태도가 폭력으로 위대하다는 것을 깨우쳐 줌(18~25v)

 

 

*  본문의 정리: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을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세상에 선포하기 위해 육체적 정욕을 멀리하고, 국가의 법과 제도를 존중하라고 권고합니다.

 

 

*  본문의 명제: 그리스도인으로 세상 속에 산다는 것은 거룩한 거류민과 나그네로 사는 것입니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세상 속에서 거룩한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a. 육체적 정욕을 멀리하고 바르게 처신할 때, 욕심을 좇느라 바름을 놓치고 살던 이방인들도 그리스도인이 옳았음을 인정할 것임

b. 세상 속에서 거룩하고 정결한 거류민과 같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함

 

2. 둘째로, 권위를 인정하고, 질서를 존중해야 합니다.

a. 땅의 질서를 무시하지 말고, 시민법을 지키는 성숙한 시면의 면모를 보일 때 무지한 자들도 교회를 향한 비난을 멈출 것임

b. 세상 속에서 주님을 위하고, 선을 행하면서 땅의 질서를 존중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하게 응대해야 합니다.

a. 불평등한 사회 구조 속에서 잘못한 일 없이 고난을 겪더라도 끝까지 선하게 대응해야 함

b. 부당한 고난을 참으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모범으로 생각하고, 선하게 응대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면서, 땅의 질서를 존중할 줄도 알고, 불평등한 사회 구조 속에서도 선하게 응댑하는 거류민과 같은, 나그네와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면서, 땅의 질서를 존중할 줄도 알고, 불평등한 사회 구조 속에서도 선하게 응대하는 거류민과 같은, 나그네와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이곳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예식장에 들렸다가, 바로 안산으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면서, 의미 있고,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과 더 깊은 사귐과 교제를 나누면서 그분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삶을 살아가고, 그분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우리의 모든 필요들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세상 속에서 나그네와 거류민으로서 육체적 정욕을 멀리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행식을 더욱 더 바르게 하면서, 믿지 않는 이들이 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보고, 나를 통해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이자!!!

 

- 주님을 위하여 이 세상의 법과 질서를 존중하면서 선을 행하고, 하나님의 종으로서 이 땅에서 자유함을 누리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바로 서도록 노력하자!!!

 

-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더라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괴로움을 참고 인내하고,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희들이 세상 속에서 나그네로 살아가고, 거류민으로 살아가지만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삶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을 따르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가면서, 주님을 더 풍성히 알아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 안에서 더 큰 기쁨과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을 따라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를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오고 가는 길,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평안으로 지켜 주시옵소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합니다. 마치 선교지에 처음 도착한 설레는 마음으로 그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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