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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베드로전서 1:13~25]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

by 이소식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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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72일 목요일

본문: 베드로전서 113~ 25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133 모임에서 간식 담당의 역할도 잘 감당하고, 팀원들의 의견도 잘 수렴하면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3 그러므로 여러분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정신을 차려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이 받을 은혜를 끝까지 바라고 있으십시오.

14 순종하는 자녀로서 여러분은 전에 모르고 좇았던 욕망을 따라 살지 말고,

15 여러분을 불러주신 그 거룩하신 분을 따라 모든 행실을 거룩하게 하십시오.

16 성경에 기록하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 하였습니다.

17 그리고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분을 여러분이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으니, 여러분은 나그네 삶을 사는 동안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가십시오.

18 여러분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여러분의 헛된 생활방식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지만, 그것은 은이나 금과 같은 썩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

19 흠이 없고 티가 없는 어린 양의 피와 같은 그리스도의 귀한 피로 되었습니다.

20 하나님께서는 이 그리스도를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미리 아셨고, 이 마지막 때에 여러분을 위하여 나타내셨습니다.

21 여러분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시고 그에게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믿음과 소망은 하나님을 향해 있습니다.

22 여러분은 진리에 순종함으로 영혼을 정결하게 하여서 꾸밈없이 서로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23 여러분은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것은 썩을 씨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않을 씨 곧 살아 계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24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있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고 있는 독자를 칭찬한 저자는 이제 일련의 명령법으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거룩한 삶을 권면한다. 2:3~가ㅣ 진행된다. 1:13~25은 첫 네 명령을 담고 있다. 첫째, 13절은 장차 주님이 오실 때 주실 은혜를 바라라고 한다. 둘째, 14~16절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라 거룩한 자가 되라고 한다. 셋째, 17~21절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이전과 다르게 살라고 한다. 넷째, 22~25절은 성도끼리 서로 사랑하라고 권한다.

 

 

단락 구분

13절 첫 번째 명령: 미래 소망을 놓치지 말라

14~16절 두 번째 명령: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라 거룩한 자가 되라

17~21절 세 번째 명령: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다른 모습으로 살라

22~25절 네 번째 명령: 성도끼리 서로 사랑하라

 

 

배경이해

독자들의 문제는 교회 내적 분열이나 이단 가르침의 영향 때문이 아니다. 교회 밖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이다. 신자로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있지만, 여전히 세상에 발붙이고 있는 이중 정체성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 사도 베드로는 복음 안에 있는 구원(10~12절)에 근거한 신자의 정체성과 삶의 모습을 더 분명히 하는 것으로 그 대답을 시작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베드로는 구원 받은 사람이 구원이 완성될 날까지 어떤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말합니다. 첫재,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받을 은혜를 바라보면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이 죄악이 가득하기 땜누입니다. 둘째, 욕망을 따르던 삶을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모든 삶을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을 부르신 하나님이 거룩함을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13~16v)

 

2. 그리스도인이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이 삶을 기준으로 심판하시기에,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귀한 피를 대가로 이전의 헛된 생활방식에서 해방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고 영광스럽게 하신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18~21v)

 

3. 셋째,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깨끗하고 뜨거운 사랑'이야말로 영원한 하나님 말씀, 특히 예수님에 관한 복음이 사람에게 불어넣어 주는 생명력이기 때문입니다.(22~25v)

 

 

*  본문의 정리: 이 땅의 나그네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베드로는 받을 구원을 바라보며 받은 구원에 합당하게 살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그 삶의 결을 '거룩''사랑'으로 제시합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 나라와 세상을 동시에 살아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성도다움은 거룩과 사랑이다.

 

 

메시지

 

명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와 세상을 동시에 살아가야 한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a. 베드로는 성도들을 부르신 바로 그분처럼 거룩하게 사는 것, 이를 위해 세상을 본받지 않고 모든 행실에서 그리스도의 행실을 추구하는 것이 성도들의 합당한 삶의 태도라고 함

b. 하나님 나라와 세상을 동시에 살아가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거룩함을 추구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a. 베드로는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분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으니, 두려운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함

b. 하나님 나라와 세상을 동시에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a. 베드로는 성도들이 진리에 순종함으로 영혼을 정결하게 하여서 꾸밈없이 서로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고 당부함

b. 하나님 나라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순결한 마음으로 더 뜨겁게 사랑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성도들이 거룩함을 추구하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와 세상을 동시에 살아가는 우리가 거룩함을 추구하면서 당신을 두려워하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133 모임이 잘 끝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 시간 동안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하고, 멤버들의 필요를 돕기 위한 일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부어 주시길…

 

②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들도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길, 특별히 신학에 하는 것에 대한 확답을 주시고,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신학을 공부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분명한 인도하심을 보여 주시고, 그 길로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통증 없이, 아픔 없이 평안 가운데 잘 지내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13일 검사에서 주님의 놀라운 치유를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이사가 잘 이루어지고,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 나라와 세상을 동시에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의 기준을 따라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자!!!

 

-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헛된 생활방식에서 떠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성실히 살아가자!!!

 

- 진리에 순종하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면서 내 주변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열심히 실천해 나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하나님 나라와 세상을 동시에 살아가는 우리가 세상의 기준보다 하나님 나라의 기준을 따라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를 지켜 보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분명한 인도를 보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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