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년 2월 11일 목요일
본문: 누가복음 13장 1절 ~ 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경험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과 함께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바로 그 때에 몇몇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학살해서 그 피를 그들이 바치려던 희생제물에 섞었다는 사실을 예수께 일러드렸다.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런 변을 당했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3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4 또 실로암에 있는 탑이 무너져서 치여 죽은 열여덟 사람은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5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6 예수께서는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원에다가 무화과나무를 한 그루 심었는데, 그 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하고 왔으나, 찾지 못하였다.
7 그래서 그는 포도원지기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내가 세 해나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하고 왔으나, 열매를 본 적이 없다. 찍어 버려라. 무엇 때문에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 그러자 포도원지기가 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올해만 그냥 두십시오. 그 동안에 내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9 그렇게 하면, 다음 철에 열매를 맺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에 가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어 버리십시오.'"
본문으로 들어가기: 12:1~13:9은 종말의 위기에 깨어 있을 것을 주된 내용으로 삼는다. 1~5절은 최근에 일어난 비극적인 두 사건을 예로 회개를 강조한다. 비극의 희생자들은 더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이어지는 무화과나무의 비유 역시 회개를 주제로 다룬다.
단락구분
1~5절 최근에 일어난 비극적인 두 사건
A. 갈릴리 사람들에게 일어난 비극(1~3절)
B.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일어난 비극(4~5절)
6~9절 무화과나무의 비유
배경이해
실로암은 예루살렘 성벽의 남동쪽 귀퉁이 근처에 있던 저수지로 기혼에서 예루살렘으로 물을 공급하는 수원지였다(요 9:7, 11; 사 8:6). 요세푸스는 예루살렘 성벽이 실로암 저주시 위의 한 지점에 있었다고 기록한다(유대전쟁사 5.145). 실로암 근처의 예루살렘 성벽에 망대(퓌르고스, 감시 초소)가 있었는지 알려주는 기록은 없다. 모서리 지점에 망대가 서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당시 빌라도가 건설 중이던 구조물이 무너져 열여덟 명이 죽은 인재가 일어났을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1. 몇몇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성전에서 갈릴리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에 대한 예수님이 가르침을 구합니다. 그들은 빌라도에 대한 심판의 말을 기대했을 수 있습니다. 혹은 학살당한 사람들이 저지른 죄를 지적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에수님은 “회개하지 않으면” 그들도 학살당한 갈릴리 사람이나, 실로암 탑에 깔려 죽은 열여덟 사람의 운명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예수님은 단지 로마 제국의 폭력에 맞서려고 오신 메시아가 아닙니다. 또 유대 사람들이 규정한 죄인을 심판하러 오신 분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이미 만민이 멸망에 이를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1~5v)
2. 예수님은 열매 맺은 적 없는 무화과나무를 빗대어, 경건하다고 자부하는 유대 사람들에게 경고하십니다. 그들은 열매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잠시 심판을 유예하셨으나, 오래 기다리지 않으실 것입니다.(6~9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은 비극적인 두 사건을 계기로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이어서 열매 없는 유대 백성에게 심판이 임박했음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회개하고, 열매 맺는 자가 되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주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회개하는 삶입니다.
a. 희생된 사람들의 일을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라고 말씀하심
b. 주님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자기 자신을 먼저 살피고, 주님께 나아가 회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
2. 둘째로, 열매 맺는 삶입니다.
a. 예수님께서는 열매 없는 무화과를 잘라 버리려고 하는데 한 번 더 기회를 주게 하자는 포도원 지기의 비유를 말씀하심
b. 주님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주님께서 주신 기회를 살려서 열매를 풍성히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감사하는 삶입니다.
a. 예수님께서는 죄인에게 찾아와 주셔서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 열매 맺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심
b. 주님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항상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자신을 먼저 살피고 회개하라고 당부하시면서 열매 없는 무화과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고 열매 맺는 삶이 되게 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에게 찾아와 주시고, 우리 자신을 먼저 살피면서 회개하라고 당부하시고, 열매 없는 무화과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는 것처럼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면서 열매 맺는 삶을 살라고 당부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항상 내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잘 살려서 열매 맺는 삶이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거하시면서 주님을 더욱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지금 섬기고 있는 춘천우리교회 청년대학부 지체들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그들의 삶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그들과 깊고 풍성한 교제를 나누어 주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임재와 사랑을 풍성히 부어 주시길, 그리고 춘천우리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도 은혜와 복을 더하여 주시길…
④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길, 그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풍성히 뿌려지고,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 땅으로 들어가는 문이 활짝 열릴 때까지 그 땅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게 하여 주시길,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갈 기회가 생기면 다시금 그들을 돕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길…
⑤ ACTS 공동체의 문제가 주님의 강권적인 역사하심 속에서 잘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모든 문제가 잘 봉합이 되고, 그 상처가 잘 봉합이 되고, 새 살이 돋아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맡겨 주신 사명을 정말 끝까지 잘 감당해 나가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⑥ GBT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번역 프로젝트를 지켜 주시고, 순적하게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병환 중에 계시는 선생님들 위에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시고, 온전히 회복되는 놀라운 경험들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길, 본부 사역 위에도 함께하여 주시고, 다양한 컨텐츠들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⑦ 계속해서 해 나가는 홈스쿨링을 축복하여 주시고, 이 홈스쿨링이 잘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셔서, 아이가 정말 즐겁게 배움의 기쁨을 알아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 안에서 지식과 지혜의 성장을 이루어 나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사용하시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청년으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기억하여 주시고, 흔들림 없이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놀라운 축복 속에서 열방을 향한 선교의 비전을 묵묵히 감당해 나가고, 열방을 향해 중보하는 거룩한 제사장 나라의 역할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길, 복음으로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참된 평화와 평안이 이 땅에 정착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다른 사람 핑계대지 말고, 다른 사람 욕하지 말고, 내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살피면서 내 부족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로 서기 위해, 하나님의 사역자로 바로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주님께서 매번 실망하시면서도 다시 기회를 주시고, 참고 인내해 주심을 기억하고, 이번에는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 나가고, 지금 주어진 시간들을 더욱 더 알차게 만들어 가자!!!
- 나의 부족함을 말씀으로 일깨워 주시면서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늘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의 부족함, 저의 죄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하면서, 주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 결단하게 하여 주시고, 흔들림 없이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매번 실망을 안겨 드림에도 다시금 기회를 주시고, 저를 인내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늘 참고 인내하여 주시고, 은혜로 용서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매일매일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13:22~35] 믿음의 길, 구원의 문... (0) | 2021.02.13 |
---|---|
[누가복음 13:10~21] 하나님 나라의 참된 가치... (0) | 2021.02.12 |
[누가복음 12:49~59] 도래한 결단의 시간... (0) | 2021.02.10 |
[누가복음 12:35~48] 깨어 준비하는 종... (0) | 2021.02.09 |
[누가복음 12:13~34]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 (0) | 2021.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