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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누가복음 12:13~34]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

by 이소식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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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13~34]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

 

 

날짜: 2021년 2월 8일 월요일

본문: 누가복음 12장 13절 ~ 3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동행하여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주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돠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3 무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 형제에게 명해서, 유산을 나와 나누라고 해주십시오."

14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분배인으로 세웠느냐?"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조심하여,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 재산이 차고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

16 그리고 그들에게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밭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 소출을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떻게 할까?' 하고 궁리하였다.

18 그는 혼자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겠다. 내 곳간을 헐고서 더 크게 짓고, 내 곡식과 물건들을 다 거기에다가 쌓아 두겠다.

19 그리고 내 영혼에게 말하겠다.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너는 마음놓고, 먹고 마시고 즐겨라.'

20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21 자기를 위해서는 재물을 쌓아 두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는 부요하지 못한 사람은 이와 같다."

22 예수께서 [자기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고,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23 목숨은 음식보다 더 소중하고, 몸은 옷보다 더 소중하다.

24 까마귀를 생각해 보아라. 까마귀는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또 그들에게는 곳간이나 창고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먹여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으냐?

25 너희 가운데서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제 수명을 한 순간인들 늘일 수 있느냐?

26 너희가 지극히 작은 일도 못하면서, 어찌하여 다른 일들을 걱정하느냐?

27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지를 생각해 보아라. 수고도 하지 아니하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의 온갖 영화로 차려 입은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 입지 못하였다.

28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오늘 들에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들어갈 풀도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더 잘 입히지 않으시겠느냐?

29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고 찾지 말고, 염려하지 말아라.

30 이런 것은 다 이방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다.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31 그러므로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32 두려워하지 말아라. 적은 무리여, 너희 아버지께서 그의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33 너희 소유를 팔아서, 자선을 베풀어라.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를 만들고, 하늘에다가 없어지지 않는 재물을 쌓아 두어라. 거기에는 도둑이나 좀의 피해가 없다.

34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수님은 12:1~12에서 핍박받게 될 제자들이 종말의 시각에서 신실하게 대처할 것을 가르치셨다. 12:13~34에서도 예수님은 소유와 재물에 대해 취해야 할 태도를 종말론적 세계관으로 설명하신다. 구체적으로 13~21절에는 생명의 가치를 재물로 이해한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와 평가가 나온다. 22~34절은 재앙으로 끝난 어리석은 부자의 인생을 피하는 길을 제시한다.

 

 

단락구분:

13~21절 생명의 가치는 소유에 있지 않다(무리에게)

A. 탐심을 물리치라(13~15절)

B. 어러식은 부자의 비유(16~21절)

22~34절 궁핍함 가운데서도 염려하지 말라(제자들에게)

 

 

배경이해

의인들이 하늘의 보상을 받거나 그들의 보상이 하늘에 쌓인다는 개념은 중간기 유대 문헌에서 일반적이었다(토빗서 4:8~9; 시락서 29:8~13; 솔로몬 시편 9:5; 에스라4서 7:77). 하나님의 보상이 하늘에 있고(에녹1서 82:1~20; 103:3~4; 레위의 유언 3; 13:5) 하늘의 책에 기록된다(바록2서 24:1). 하나님의 보상이 하늘의 창고에 저장된다(바룩2서 14:12~13; 24:1; 44:13; 44:14; 50:4~51:1; 52:5~7; 84:6). 구제에 대한 종말론적-하늘의 보상은 14:14에도 언급된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신약의 다른 본문과 마찬가지로 하늘에 쌓인 보물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설명하지는 않으신다. 인간은 하늘의 보화를 자세히, 아니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자세히 안다고 해도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예수님은 분명히 하늘에 보화가 쌓이고 있다는 점과 저장의 안정성 부분에서 땅의 보물과 하늘의 보물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만 알리신다. 독자는 하늘에 보물 가방이 있고 그곳에 보화가 쌓인다는 사실을 알 뿐 그 너머의 상황을 파악하려고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흐름 문장

 

1. 사람들은 돈에 관심이 있지만, 제자는 탐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재물에 대해 교훈하시려고 ‘많은 소출을 거둔 부자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부자는 소출이 늘자, 곳간을 허물고 더 큰 곳간을 지을 계획을 세웁니다. 이제 먹고 마시며 즐길 일을 생각하니 흥이 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날 밤 그의 영혼을 데려가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그는 모든 재물을 하나도 가져가지 못할 것입니다.(13~21v)

 

2. 예수님은 무엇을 먹고 마실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걱정한다고 일을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걱정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태도입니다. 생계를 염려하며 땅에 재물을 쌓는 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입니다.(22~27v)

 

3. 들의 풀과 공중의 새조차 먹이고 입히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태도입니다. 제자는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자기 소유를 베풀고 나누는 사람입니다.(28~34v)

 

 

본문의 정리: 재물에 대해 제자들이 가져야 할 태도를 말씀하십니다. 생계를 염려하며 재물을 쌓지 말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소유를 베풀고 나누라고 하십니다.

 

 

본문의 명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탐심을 내려놓고,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메시지

 

명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추구해야 할 삶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소유보다 영원한 것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a. 예수님께서는 집착과 탐심을 내려놓고, 영원한 것에 가치를 두고, 그것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당부하심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집착과 탐심을 내려놓고, 영원한 것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삶을 살아가야 함

 

2. 둘째로, 궁핍함 가운데서도 염려를 주님께 맡기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a. 예수님께서는 궁핍함 가운데서도 너희를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모든 걱정과 염려를 주님께 맡기라고 당부하심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긍핍함 가운데서도, 수많은 걱정과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그분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a.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너희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기, 너희의 소유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라고 당부하심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삶을 살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제자들이 소유보다 영원한 것에 가치를 두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길 바라셨던 예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인 우리가 이 세상의 재물보다 영원한 것에 더 큰 가치를 두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면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이 세상의 재물보다 영원한 것에 더 큰 가치를 두고,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면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이웃 사랑을 성실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그 모든 회복과 치유의 과정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실 수 있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이 주님께로 속히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③ 춘천우리교회 성도님들과 목사님 가운데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놀라운 축복이 늘 함께하여 주시고, 춘천우리교회에도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 가운데 만나 주시고, 그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 주시고, 그들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길…

 

④ GBT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사역 가운데 늘 동행하여 주시고, 그분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며, 그분들의 필요를 신실하게 채워 주시길, 그리고 병 중에 계신 선생님들, 특별히 조수현 선생님, 정해정 선생님을 지켜 주시고,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본부 사역 가운데도 은혜를 부어 주시고, 다양한 사역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길…

 

⑤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교수님들과 스태프들이 새로운 학기도 지혜롭제 잘 운영해 나가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우리도 열심히 배우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고, 그 앎이 삶으로 이어지고,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그 특별한 훈련의 시간을 잘 받으면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풍성히 뿌려지게 하여 주시고, 그 땅에서도 수많은 이들이 주님을 알아가고,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되길, 그리고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⑦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더욱 더 굳건하고, 발전하는 나라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열방 가운데 선교의 사명도 성실히 감당해 나가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길…

 

⑧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이 아이와 함께 진행해 나가는 홈스쿨링의 주관자가 되어 주시고, 선생님이 되어 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이로 성장하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주신 다양한 지식들과 지혜들을 배워 나가면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는 하나님의 제자로,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이 세상이 추구하는 것들을 구하고, 그것들을 얻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구하고,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자!!!

 

- 궁핍함 가운데서도 주님을 신뢰하고, 걱정과 염려를 모두 주님께 맡겨 드리고, 주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내게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자!!!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면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바로 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에서 추구하는 것들을 구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제자로서 영원한 것을 추구하고, 걱정과 근심은 모두 주님께 맡겨 드리고, 저는 온전히 맡겨 주신 사명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리면서, 주님께서 주신 것들로 이웃 사랑을 성실히 실천해 나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나누고 베풀면서 주님의 사랑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걱정과 염려, 근심은 모두 주님 발 앞에 내려 놓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부터 시작하는 히브리어 수업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저녁에 있는 장학금을 위한 면접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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