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년 2월 7일 주일
본문: 누가복음 12장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시고, 축복하여 주시고, 동행하시며, 길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평안 가운데 지켜 주시고, 춘천 오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그 동안에 수천 명이나 되는 무리가 모여들어서, 서로 밟힐 지경에 이르렀다. 예수께서는 먼저 자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바리새파 사람의 누룩 곧 위선을 경계하여라.
2 가려 놓은 것이라고 해도 벗겨지지 않을 것이 없고, 숨겨 놓은 것이라 해도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
3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것들을 사람들이 밝은 데서 들을 것이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그것을 사람들이 지붕 위에서 선포할 것이다."
4 "내 친구인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육신은 죽여도 그 다음에는 그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5 너희가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를 내가 보여 주겠다. 죽인 다음에 지옥에 던질 권세를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냥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라도, 하나님께서는 잊고 계시지 않는다.
7 하나님께서는 너희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고 계신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 사람을 시인할 것이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부인당할 것이다.
10 누구든지 인자를 거슬러서 말하는 사람은 용서를 받을 것이지만, 성령을 거슬러서 모독하는 말을 한 사람은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다.
11 너희가 회당과 통치자와 권력자 앞에 끌려갈 때에, '어떻게 대답하고, 3)무엇을 대답할까', 또 '무슨 말을 할까' 하고 염려하지 말아라.
12 너희가 말해야 할 것을 바로 그 시각에 성령께서 가르쳐 주실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위기에 직면했을 때의 ‘깨어 있음’이라는 주제의 틀 안에 몇 가지 주제가 들어 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율법과 관련된 예수님의 행위를 조사하는 수준에 더 이상 만족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공격할 것이다. 예수님의 운명은 제자들이 겪게 될 운명이다. 그래서 12:1~12에서 예수님은 핍박을 겪게 될 제자들이 취해야 할 태도를 가르치신다. 예수님은 현재의 핍박과 종말론적 위기를 연결하신다.
단락구분:
1~3절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4~7절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8~12절 무엇을 말할지 염려하지 말라
배경이해
지옥으로 번역되는 게엔다는 ‘힌놈의 골짜기’(게힌놈)를 뜻하는 지명이었다. 게힌놈은 ‘힌놈의 골짜기’(수 15:8; 18:6)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수 15:8; 18:16; 느 11:30), ‘힌놈의 아들들의 골짜기’(왕하 23:10)의 축약어다. 게힌놈은 예루살렘 남쪽과 남서쪽에 걸쳐 있던 깊은 골짜기를 가리킨다. 게힌놈은 바벨론 포로 전에 우상숭배의 장소로 사용했다(특히 유다 왕들인 아하스와 므낫세의 치하에서). 이곳에서 자식을 몰렉에게 바치는 일도 벌어졌다(왕하 16:3; 21:6; 대하 28:3; 33:6; 렘 1:56; 32:35). 요시야의 개혁 이후 힌놈 골짜기는 동물 사체나 범죄자의 시체와 같이 온갖 부정한 것들을 버리는 무서운 곳, 쓰레기 소각장으로 사용되어 불이 꺼지지 않고 타올랐다고 생각되어 왔다(참조. 사 66:24; 막 9:43~48). 또한 하나님의 심판이 집행될 곳으로 알려졌다9렘 7:30~33; 19:1~13; 32:34~35; 참조. 사 31:9; 66:24). 선지자들은 힌놈의 골짜기를 하나님이 미래의 심판을 집행하실 장소로 사용했다. 예수님은 최호의 심판으로 악인들이 던져질 장소(지옥)를 가리키기 위해 청중이 잘 알고 있는 무서운 장소인 게엔나를 사용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l 흐름 문장
1. 바리새파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위선’은 말씀 맡은 사람 안에 늘 도사리고 있는 위협입니다. 진리를 말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위선은 반드시 폭로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악을 감추지 말고, 악에서 건지시기를 구해야 합니다.(1~3v)
2. 예수님은 육체의 고난 때문에 지옥에 던질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을 부인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참새 한 마리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 제자들의 머리카락까지 세고 계시니, 핍박하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며 거듭 당부하십니다.(4~7v)
3. 또 제자들이 땅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면, 예수님도 하늘에서 그들을 시인하실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제자들이 장차 유대의 종교, 정치 지도자들과 로마의 통치자들 앞에 서야 될 것을 내다보며 하신 말씀입니다. 그때 성령이 제자들에게 해야 할 말을 가르치실 것입니다.(8~12v)
l 본문의 정리: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은 세상 권력자의 박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핍박을 받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가르치십니다.
l 본문의 명제: 복음을 전하는 너희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메시지
명제: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면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위선을 경계해야 합니다.
a. 바리새인들처럼 겉과 속이 다른 채 외식하며, 위선적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당신 앞에서 감출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모든 진상이 낱낱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씀하심
b. 하나님 앞에서 모든 진상이 드러날 것이니 겉과 속이 다른 채 위선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함
2. 둘째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a. 당신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신뢰하시는 것처럼 제자들에게도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시는 아버지가 되시니, 몸만 죽일 수 있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씀하심
b.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우리를 심판하시고, 하늘의 법정에서 판결을 내리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시인해야 합니다.
a. 그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들 앞에서 인자를 시인하면 인자이신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 사람을 시인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성령께서 필요한 말을 너희에게 가르쳐주실 것이라고 하심
b. 우리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외식하지 말고, 위선적인 되지 말고, 주님만을 두려워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분을 시인하길 바라셨던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외식하지 말고, 위선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주님만을 두려워하고,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구주로 시인하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말과 행동에 있어서도 한결 같은 모습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구주로 시인할 수 있는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통증 없이 평안 가운데 지금 상태를 잘 유지하고 관리하시면서 지내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우리 가족 모두가 한 마음으로 홈스쿨링을 만들어 가고,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는 하나님의 성실한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되길, 그리고 우리 부부는 아이의 성장을 잘 도울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길…
= 4 \* GB3 ④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시길, 그분들의 가정, 사업, 직장, 학교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순적하게 모든 일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갖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 5 \* GB3 ⑤ ACTS를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위해 흔들림 없이 달려 나가는 훈련 센터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고, 교수님들과 스태프들 가운데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새로운 학기도 주님의 은혜로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 6 \* GB3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어떠한 형태로든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사랑의 깨닫게 하여 주시길,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갈 길이 열리길, 그리고 그들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 7 \* GB3 ⑦ GBT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사역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인도하심을 부어 주시길,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그 땅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 말씀으로 인해 변화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고,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 8 \* GB3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지혜롭게 모든 문제들을 타계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특별한 은혜와 섭리를 통해 이끌어 주시고, 특별한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 주시고, 세상 속에서 우뚝 솟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되길, 그리고 복음으로 통일이 이루어지고, 열방 가운데 선교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는 제사장 나라로 굳건하게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겉과 속이 다른 채 외식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항상 깨어 있고, 항상 나를 꺾고 또 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육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들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으시고,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자!!!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을 부인하는 일이 없도록 내 마음을 다지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주님께서 힘 주시고, 동행하여 주시길 것을 간구하면서 나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위선적인 삶이 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겉과 속이 다른 삶을 살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고, 항상 말씀에 비추어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만을 두려워하고, 주님만을 신뢰하면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고, 세상 속에서 말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춘천 오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예배를 잘 마치고, 평안 가운데, 너무 늦지 않게 다시금 안산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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