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6월 28일 주일
본문: 고린도전서 15장 50절 ~ 5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를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주일예배와 오후예배를 잘 마치고, 대구 장례식장까지 잘 마무리한 후에 서울로 올라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아내와 아이가 함께 있는데,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서울로 올라가게 하여 주시고, 차를 사는 부분까지도 다음 주 내에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사를 위한 준비들이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주권적인 통치 아래에서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50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살과 피는 하나님 나라를 유산으로 받을 수 없고, 썩을 것은 썩지 않을 것을 유산으로 받지 못합니다.
51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다 잠들 것이 아니라, 다 변화할 터인데,
52 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에, 눈 깜박할 사이에, 홀연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나팔소리가 나면, 죽은 사람은 썩어 없어지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53 썩을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하고, 죽을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합니다.
54 썩을 이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그 때에,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55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
56 죽음의 독침은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57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58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부활에 대한 주제의 마지막 부분이다.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부분은 50~57절로, 부활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35절에서 제기한 두 가지 질문 중 나머지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부분은 58절로, 부활에 대한 전체 설명의 결론이다. 신자의 부활을 믿고 주님을 따르는 현재의 삶에 더욱 성실하게 살라고 한다.
단락 구분
50~57절 부활 과정에 대한 설명
A. 도입: 부활의 필요성(50절)
B. 변호와 새 옷을 입는 부활(51~53절)
C. 사망에 대한 승리(54~57절
58절 결론적 권면
배경이해
부활은 구원의 종말적 완성을 배경으로 한다. 그 과정의 핵심은 주의 재림이고 최종 목표는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회복이다. 신자의 부활은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새 언약 안에 있는 자로서의 미래 상태이고 삼위 하나님과 온전히 교제할 수 있는 몸이 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 결과이자 어둠의 통치 세력 중 하나인 죽음에 대한 완전한 해방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온 피조물이 죽음의 과정에서 벗어나 심판과 저주에서의 구속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울은 하나님 나라를 유산으로 받으려면 즉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누리려면 부활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의 불완전한 몸, 썩어 없어질 살과 피를 가지고는 썩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구성원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50v)
2.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날, 이미 죽은 사람도 있겠지만 살아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을 알리는 나팔 소리가 울리면, 죽은 사람들은 부활의 몸으로 살아나고, 살아 있는 사람의 몸은 한순간에 부활의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새 몸을 입어야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51~53v)
3. 우리가 썩지 않을 몸을 입을 때, 죽음을 이길 것이라는 예언대로 죽음의 권세가 꺾이고 죽음이 사라질 것입니다. 죽음은 죄와 율법을 근거로 세력을 떨치며 우리를 장악했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죽음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부활이 있기에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로 긴 부활 논의의 결론을 내립니다.(54~58v)
* 본문의 정리: 모든 성도가 부활하여 썩지 않는 몸을 입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긴 논의의 결론으로 부활이 있으니 오늘을 충성스럽게 살라고 권면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오늘을 충성스럽게 살아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부활은 이미 시작되었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라서 살아가야 합니다.
a.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받을 수 없음. 그것은 부활의 몸을 입지 않고서는 영이신 하나님을 뵈올 수 없다는 뜻이며, 동시에 육신에 속하여 이 땅의 가치관을 따라서 사는 자는 영에 속한 나라에 들어올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함
b. 이 땅의 가치관을 따라서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라서 살아가야 함
2. 둘째로, 오늘을 충성스럽게 살아가야 합니다.
a. 이미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영적인 부활에 속한 성도들이 이제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 즉 모든 피조물을 부활시키실 때, 우리도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하여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임
b.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하실 것을 갈망하면서 오늘을 충성스럽게 살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오늘 여기서 부활의 나라,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야 합니다.
a. 부활의 소망이 있는 자는 오늘 여기서 그 부활의 나라, 하나님 나라를 살아야 함. 부활하여 우리의 왕으로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서, 그분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함. 그것이 주의 일임
b. 수고로운 일이겠지만, 고난도 있겠지만,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니, 오늘 바로 여기서 부활의 나라,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너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게 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갈망하면서 바로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게 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갈망하면서 바로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주일오후예배 인도가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모든 일정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구까지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주관하여 주시고, 모든 일정을 잘 감당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이사를 위한 준비가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7월 4일에 안산으로의 이사가 잘 마무리되게 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본부 사역을 성실히 잘 감당하고, 다음 사역을 위한 준비까지도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예담이와 아내의 컨디션이 좋질 않은데, 빨리 회복이 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주님께로 하루속히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이 땅의 가치관을 따라서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라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
-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을 갈망하면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고, 주님을 더 풍성히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자!!!
- 주님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주님께서 우리를 연단하실 것이고, 더욱 더 성숙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시켜 가실 것이니, 그 손길에 우리를 맡기고, 주님과 동행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땅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라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미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성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우리를 더욱 더 연단시키시고,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 대구까지 다녀와야 하는데,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모든 일정 잘 마무리하고, 서울로 올라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를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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