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12~19]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그리스도의 부활...

날짜: 2020년 6월 25일 목요일

본문: 고린도전서 15장 12 ~ 1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주님께서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들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마음을 정비시켜 주시고, 저희들의 생각과 마음이 주님께로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기도하는 즐거움을 풍성히 누리고, 주님과 더 깊은 사귐을 갖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우리가 전파하는데, 어찌하여 여러분 가운데 더러는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고 말합니까?

13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14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될 것입니다.

15 우리는 또한 하나님을 거짓되이 증언하는 자로 판명될 것입니다. 그것은,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일이 정말로 없다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지 아니하셨을 터인데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셨다고,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가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16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신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17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되고, 여러분은 아직도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18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멸망했을 것입니다.

1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 세상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계속해서 부활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조건문을 통해 예수 부활의 필요성을 논증한다. 내용은 크게 교회 상황을 말하는 12절과 부활의 필요성을 논증하는 13~19절로 구분할 수 있다. 13~19절은 더 구체적으로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13~15절은 죽은 자의 부활이 없는 것과 바울과 독자와 하나님과의 관련성을 다룬다. 16~19절은 앞부분을 부연하는데, 죽은 자의 부활이 없는 것과 신자의 구원과의 관련성을 다룬다.

 

 

단락 구분

12절 교회의 문제 상황: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다고 말함

13~15절 첫 번째 논증: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A. 첫 번째 전제와 결론(13절)

B. 두 번째 전제와 결론(14~15절)

16~19절 두 번째 논증: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A. 첫 번째 전제와 결론(16절)

B. 두 번째 전제와 결론(17~19절)

 

 

배경이해

그리스 철학의 영향으로 당시엔 일반적으로 몸든 속된 것이며 영원하지 않다고 여겼다. 죽은 자의 부활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데, 몸의 부활은 더욱 수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예수로 인한 죄 사함과 구원의 교리는 복음을 들을 때 믿음으로 수용할 수 있었지만, 부활은 여전히 걸림돌이었던 것 같다. 교인 중 일부가 부활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냈고, 바울은 이에 대해 메시아의 부활과 구원 과정의 연결을 통해 그들 생각을 교정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고린도 교회 성도들 안에서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러 있었음(12v)

 

2.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선포도 헛되고, 우리의 믿음의 헛된 것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지 아니하셨을 것임(13~15v)

 

3.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을 것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멸망했을 것이며,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임(16~19v)

 

 

*  본문의 정리: 바울은 죽은 사람의 부활을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부활이 없다면 복음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임으로써 부활이 있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입증합니다.

 

 

*  본문의 명제: 그리스도의 부활의 너희의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메시지

 

명제: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부활이 있기에 우리의 믿음이 참된 것이 됩니다.

a. 죽은 자의 부활이 가망 없는 사건이라면, 예수님은 썩은 채로 죽어 무덤에 있어야 함. 부활이 없다면 죽고 실패한 구세주를 믿을 필요도 없으니 그분을 향한 믿음은 쓸데 없는 일이 됨

b. 부활이 있기에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이 가장 참된 진리의 길이 되는 것임

 

2. 둘째로, 부활이 있기에 우리는 구원을 받고, 승리할 것입니다.

a.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영원한 생명도 없고 영원한 몸의 부활도 없음. 예수님의 희생은 가장 어리석과 무모하고 참담한 패배가 될 뿐임

b. 부활이 있기에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구원을 받고, 궁극적인 승리를 얻게 되는 것임

 

3. 마지막으로, 부활이 있기에 우리는 소망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a.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가 기대를 걸 곳은 이생뿐이고, 그리스도 때문에 박해를 당하고, 수치와 모욕을 당하고, 추방을 당하고, 가난한 삶을 살아야 했던 그리스도인이 가장 불쌍하고 어리석은 자가 됨

b. 부활이 있기에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소망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참 진리의 길을 걷게 하시고, 구원과 승리로 인도하셨으며, 소망의 삶을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참된 길을 가게 하시고, 구원과 승리의 길로 들어서게 하셨으며, 소망의 삶을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차량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고 계시고, 우리의 생각을 뛰어 넘는 일들로 우리를 놀라게 하시는 주님께서 당신께서 어디에서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원데이 캠프가 취소가 되어서 청춘워십과 주일오후예배를 같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데, 주님께서 친히 저를 주장하여 주셔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를 일깨워 주시고, 제 입술과 마음을 주장하여 주셔서 은혜로운 나눔이 되고,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만이 온전히 드러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알아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며 감사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복음을 완성시켜 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기에 주님을 믿는 우리의 믿음이 가장 참된 진리의 길이 되는 것이니, 부활의 의미를 늘 가슴 깊이 새기고, 늘 감사하자!!!

 

-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 부활하시고, 죽음마저도 이기셨기에 우리는 그분 안에서 구원을 받은 자로, 승리를 얻은 자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고, 그분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 부활은 우리를 속이는 자 같은나 참된 자가 되게 하시며,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로 살아가게 하시며,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영원한 생명을 부여 받은 자로,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는 놀라운 비밀을 가지고 있음을 늘 명심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인 사건을 넘어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고, 신비임을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부활의 신앙을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 믿음의 토대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토대 위에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늘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활의 소망을 품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늘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직접 목도하면서, 주님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