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6:1~11]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 46:1~11]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날짜: 2021년 2월 24일 수요일

본문: 시편 46편 1절 ~ 1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넘치는 은혜를 부어 주시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고, 감사와 찬송이 더욱 더 넘치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우리의 힘이시며,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 곁에 계시는 구원자이시니,

2 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3 물이 소리를 내면서 거품을 내뿜고 산들이 노하여서 뒤흔들려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셀라)

4 오, 강이여! 그대의 줄기들이 하나님의 성을 즐겁게 하며, 가장 높으신 분의 거룩한 처소를 즐겁게 하는구나.

5 하나님이 그 성 안에 계시니, 그 성이 흔들리지 않는다. 동틀녘에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6 민족들이 으르렁거리고 왕국들이 흔들리는데, 주님이 한 번 호령하시면 땅이 녹는다.

7 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야곱의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셀라)

8 땅을 황무지로 만드신 주님의 놀라운 능력을 와서 보아라.

9 땅 끝까지 전쟁을 그치게 하시고, 활을 부러뜨리고 창을 꺾고 방패를 불사르신다.

10 너희는 잠깐 손을 멈추고, 내가 하나님인 줄 알아라. 내가 뭇 나라로부터 높임을 받는다. 내가 이 땅에서 높임을 받는다.

11 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야곱의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셀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이 시편의 핵심은 창조 이전의 무질서와 혼돈을 제압하시고 질서와 안전을 수립하신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에 있다. 피난처이며 보호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인은 하나님의 우주적 왕권의 위엄뿐만 아니라 언약백성을 위한 위대한 용사로서 만군의 여호와가 행하신 일을 노래한다. 곧 이 시는 전쟁을 멈추고 궁극적인 평화와 안전의 피난처되신 하나님을 선포한다.

 

 

단락구분

1~3절 우리의 피난처이신 하나님

4~7절 거룩한 하나님의 성

8~11절 우리의 피난처이신 하나님

 

 

배경이해

이 시편의 표제는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알라못에 맞춘 노래’다. 알라못의 문자적 의미는 결혼 적령기의 소녀나 젊은 여성을 일컫는 ‘알마’의 복수형이지만, 음악장르 표시다. 이스라엘 군사들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을 때, 군대 앞에서 승리를 축하하며 춤추고 노래하는 사람들이 있었다(참조. 삼상 18:6~7; 대하 20:21~20). 둘의 연결고리가 있지만 이 시의 구체적인 역사적 정황은 감춰져 있다. 이 시는 자연의 힘과 열방의 세력으로부터 하나님이 피난처 되심을 노래하기 때문에 창조신앙(출 20:11; 참조. 창 1장)과 출애굽을 잇는 국가수립(출 15:1~8)에 근거한다. 이것은 곧 혼돈에서 창조질서를 수립하신 하나님 왕권과 구원 역사 안에서 수립된 왕권 확립을 뜻한다. 따라서 이 시는 여호와가 혼돈의 물을 정복하신 것(46:2~3; 출 15:4, 5, 8, 10)과 여호와의 성소(46:4; 출 15:17), 곧 하나님의 도성 확립을 노래한 창조와 역사의 종말 신앙을 보여준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1. 시인은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환난을 만나더라도,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피난처가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시인은 밤새 땅이 흔들리고, 산이 흔들리고 바다가 뛰노는 큰 환난에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담대합니다.(1~3v)

 

2. 창조 전 혼돈의 물을 잠잠하게 하셨던 분이, 지금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밤새 무섭게 뛰놀던 물도 동틀녘 온순한 강물로 흐를 것을 확신합니다. 뭇 나라가 침략하여 왕권을 흔들 때, 시인은 “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크게 외칩니다.(4~7v)

 

3. 땅을 황무지로 만들기도 하고, 온 땅에서 전쟁을 그치게도 하시는 “만군의 주님”을 주목하라고 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잠깐 손을 멈추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내가 하나님인 줄 알라’고 하십니다.(8~11v)

 

 

* 본문의 정리: 시인은 피난처와 힘과 큰 도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능력의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에 함께 계시기에, 어떤 환란도 두렵지 않다고 고백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너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힘과 도움이 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그분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a. 창조의 하나님,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모든 열방 위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요 큰 도움이 되어 주시니, 그분을 찬양하고 예배해야 함

b. 우리는 힘과 도움이 되시고,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기쁨과 감사로 찬양해야 함

 

2. 둘째로, 그분은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a. 환난을 잠재우시고, 혼돈을 잠잠케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매순간 함께하시니, 그분을 기쁨으로 찬양해야 함

b. 우리와 동행하시고,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를 위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a. 땅을 황무지로 만들기도 하시고, 온 땅에서 전쟁을 그치게도 하시는 만군의 주님을 주목하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하나님이신 줄 알고 그분을 찬양해야 함

b. 우리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시고, 당신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목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찬양하며,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너희와 동행하시며, 너희의 힘과 큰 도움과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너희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와 힘과 큰 도움이 되어 주시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도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힘과 큰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목도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감사하는 하루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의 건강을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고, 통증 없이 평안 가운데 건강하게 잘 생활해 나가시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본격적으로 시작이 될 홈스쿨링의 참된 주관자가 되어 주시고, 주님 안에서 잘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면서 예담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이로 성장해 나가고,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맘껏 발휘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세상 속에서 나눔과 섬김을 성실히 실천해 나가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길…

 

④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시고, 그분들의 삶과 사역을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고, 풍성한 결실을 가득 맺으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대부 지체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 주시고, 그들을 당신의 뜻과 계획으로 온전히 인도하여 주시길…

 

⑤ GBT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사역 위에 늘 함께하여 주시고,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능력과 지혜가 되어 주시길, 그리고 병환 중에 계신 선생님들을 더욱 더 특별히 기억하여 주시고, 온전한 회복과 치유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길, 본부 사역 위에서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셔서 다양한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땅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만나 주시고, 만져 주시고,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와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예배하며, 주님의 교회 공동체를 세워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 땅에 복음이 풍성히 전해지게 하여 주시길…

 

⑦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는 건강하고 신실한 하나님의 훈련 센터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외국인 학생들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하나님의 성실한 사역자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새로운 학기를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따라 인도함을 받고,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면서 열방을 향해 중보하고, 열방을 향해 선교의 비전을 품고 나아가는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고, 기독교인들이 묵묵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지혜가 되어 주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그 놀라운 은혜를 풍성히 경험하면서 감사의 찬송을 올려 드리자!!!

 

- 오늘 하루도 어디를 가나, 어떤 순간이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께 아뢰고,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면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이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풍성히 경험하자!!!

 

- 오늘 하루도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에 감격하고, 감사하면서, 그분을 기뻐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우리에게 지혜를 부어 주시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는 주님과 함께 나아가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면서,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그 놀라운 일들을 목도하고, 그 놀라운 일들에 감사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고, 매순간 저희들을 위하여 일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