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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17-05-02] 드디어 토요일 간식 메뉴를 결정...

by 이소식 2017.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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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토요일 간식 메뉴를 결정했습니다. 한라 식당에서 한글학교 아이들에게 가지고 갈 간식 메뉴를 뭘로 할까 걱정을 많이 했죠. 이것저것 생각해 보다가 또띠아로 하는 게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고, 어제 오늘 계속해서 안에 어떤 내용물을 넣는 게 좋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도 뒤지면서 괜찮은 게 뭐 없을까 찾아 다녔죠. 그러다가 콘치즈를 넣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출근할 때부터 몇가지 재료들을 사 와서 한번 시식을 해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에 들어갈 재료로 스팸과 옥수수 쏘세지를 준비해 봤습니다. 그리고는 점심 식사 후에 콘치즈를 만들고, 스팸이 들어간 것과 옥수수 쏘세지가 들어간 것을 각각 준비를 해서 시식을 해 보았죠. 대체로 평들이 좋았는데, 옥수수 쏘세지가 들어간 부분이 좀 덜 느끼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 메뉴를 토요일 간식 메뉴로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 하기 전에 혼자서 한 번 9개를 만들어 봤는데요, 동선이 잘 나오질 않더라구요. 혼자서 콘치즈를 만들어야 하고, 계속해서 또띠아를 구우면서 타지 않게 체크를 해야 하고, 또 다 구운 또띠아를 싸야 하는데, 그게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좀 버겁게 느껴지더군요. 토요일에는 160개 이상을 사야 하는 상황이니, 더 분주하고, 더 복잡할 것은 뻔한 일이겠죠. 그 전날 미리 필요한 물건들을 다 준비해서 그 날 그냥 포장만 해서 나가는 방향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안에 들어갈 메뉴가 잘 정해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먹는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어서 기도하면서 준비한 보람이 잘 나타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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