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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3] 점을 연결하기...

by 이소식 2017.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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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제학교 다니는 두 아이들의 공부를 돕고 있습니다. 거의 뭐 과외처럼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을 도우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가 벌써 시작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Phonics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읽기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이것저것 자료도 찾아 보게 되고, 홈스쿨링을 위한 정리도 하게 되고,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바쁘게 다녀야 하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 넉넉치가 않다는 것이죠. 4시 반에 한 친구의 공부를 도와 주시고, 바로 이동을 해서 7시부터 다른 친구를 도와 주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면 9시가 거의 넘게 됩니다. 아침에 식당 일까지 돕는 걸 생각하면 이래저래 바쁜 나날들이 계속되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담담이와 놀아주는 시간도 많이 줄게 되었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많이 줄었습니다. 당분간은 뭐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네요. 한국 들어가는 날까지는 계속 이렇게 돕고, 한국 들어가서 좀 휴식의 시간을 갖고 돌아와서는 다시금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나가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려고 합니다.


지금의 이 모든 일들이 나중에 다 도움이 되고, 어떤 의미를 갖는 일들로 연결이 되겠죠? 이 모든 것들이 나중에는 그분의 큰 그림을 따라 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그분이 이 모든 것들을 의미 있게 사용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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