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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생각들로 가득한 요즘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까 싶기도 하고, 가족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좋을까 싶기도 하고, 또 과연 내게 맡겨 주신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뭐 별의별 생각들이 다 떠오르면서 저를 괴롭히네요.
아무리 봐도 부족하기 짝이 없고, 미흡한 것 투성이인 제가 과연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자꾸만 떠오르게 됩니다. 다른 더 능력 많고, 더 신실한 사람이 맡아서 이 일을 마무리 지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도 문득문득 들게 됩니다. 이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도 많고, 시간 활용도 잘 해야 하고, 끊임없이, 쉼 없이 노력하며 나아가야 하는데, 그게 맘처럼 따라주질 않으니, 자꾸 이런 생각들이 저를 괴롭히는가 봅니다.
그리고 한국 방문동안 너무 편하게 생활을 한 모양입니다. 한국 방문의 휴유증으로 인해 자꾸만 편안한 생활에 안착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나 봅니다. 빨리 이런 휴유증을 떨쳐 버려야 할텐데... 빨리 현지 모드로 바꾸고, 그동안의 휴식을 떨쳐 버리고, 다시금 일에만 집중해야 할텐데...
아무래도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일에 집중하고, 시간들을 더 잘 활용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휴식 모드가 다시금 사역 모드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이래서 한국 방문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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