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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6] 무더위의 침공 속에서...

by 이소식 2017.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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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한국 와서 최고의 더위와 맞서 싸우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또 교회에 가야 하는 날이다 보니, 긴 바지를 입고, 좀 두꺼운 티셔츠를 입었더니, 그야말로 땀이 제 몸을 휘감더군요. 그나마 교회에 있을 때는 괜찮은데, 교회를 떠나는 순간부터 그야말로 땀이 비오듯 하더군요. 교회 마치고, 후배 가족들과 함께 점심 먹고, 미니소에서 필요한 물건 사서 바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집에서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에어콘 앞에서, 선풍기 앞에서 남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다시 사역지로 복귀하기 전에 해야 할 일들, 읽어야 할 책들은 산더미처럼 쌓여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마무리를 짓다 보니, 7월부터 지금까지 책도 꽤 많이 읽은 것 같고, 필요한 준비들도 하나하나 잘 감당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를 위한 준비들이 잘 진행이 되어서, 본격적인 사역에 들어갔을 때 큰 무리가 없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이들을 만나고, 그들과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가면서, 맡겨주신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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