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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남산이가 도와 드리는 교회에 가서 간략한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남산이가 어떻게 사역을 돕고 있는 지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소중했던 시간이었죠.
그리고는 짐을 꾸려서 저희 집으로 왔는데요, 저희들이 도서관에 갔다 온 동안 재영이가 오랜만에 집을 찾았더군요. 그래서 같이 저녁식사라도 하자고 해서 인도 카레 집으로 가기로 했죠. 브라운 5번가에 새로 생긴 인도 카레 집인데요, 저희들도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어떨까 싶었는데, 정말 맛 있고, 분위기도 괜찮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생각해 보니까, 저희 가족끼리만 식사를 한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주님께서 저희 가족들을 좋은 음식점으로 인도하셔서, 즐겁고 재미난 시간을 만들 수 있게 해 주셨네요. 아버지도 카레를 맛있게 잘 드시고, 오랜만에 또 이렇게 선뜻 외식 하러 나오셔서 저희들도 순간 좀 놀라기도 했는데, 주님께서 그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해 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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