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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그리스도인의 8가지 기본 훈련이라는 책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하워드 헨드릭스 목사님의 책을 찾아서 읽으려다가 선택한 책이었고, 구입해서 받아 본 순간 잘못 선택한 게 아닌가 살짝 후회가 되기도 했엇습니다. 그런데 읽어 보니까, 지금 이 순간 주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이 기본 훈련이라는 책을 왜 읽도록 하셨는지 그 의도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알려 주시는 것 같았다고나 할까요? 라마 불교, 티벳 불교라고 하는 견고한 진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들과 기독교에 대해서 더 깊은 대화를 나누기 위한 준비,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기독교에 대해서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함을 깨닫게 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그들의 언어를 배우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도 일깨워 주시더군요. 그냥 간단한 소통을 위한 수준이 아니라, 그들의 사상까지도 이해하고, 그들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까지 익혀야 한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시네요.
더 많은 노력과 연습을 통해 잘 준비가 되어서 그 땅의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성공적으로 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정말 그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그들의 신뢰를 얻으면서,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그런 주님의 일꾼이 될 수 있기를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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