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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주일 나눔은 엄청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준비를 한다고 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고, 부담만 가중이 되죠. 거기다가 중국어로 해야 되다 보니, 생각처럼 잘 풀어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긴장도 되고, 힘이 많이 들죠. 어제는 주님을 믿지 않을 때 내가 했던 행동들, 사소하게 보이고, 마치 낭비한 것처럼 보이는 그 모든 시간들을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주님에 대한 이야기로 나눔을 가졌습니다.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됐는데,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주님께서 도와 주셔서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일 나눔을 잘 마무리하고, 저희들은 문선생님 댁으로 가서 월례회를 했습니다. 다 같이 생각 제목을 나누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나누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죠. 8가정이다 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야 생각 제목만을 다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제목들을 나누고, 같이 생각을 해 준 후에 같이 저녁을 먹고,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일이어도 피곤한 건 한국이나 여기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다음 한 주도 그분의 인도하심 속에서, 그분의 도우심 속에서 알차고 즐겁고 보람된 한 주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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