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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있을 저희 팀의 리트릿을 준비하면서 책들을 보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섬기는 부족 사람들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가치관에 관한 책들이죠. 이 책들을 보면서 제가 왜 이제야 이 책을 읽기 시작했나 싶더군요. 그리고 제가 왜 이렇게 준비도 게을리하고, 방향을 잘못 잡고 있어서 엄청 반성을 했습니다.
이 책에 보면 1200년이나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였지만, 성과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평가를 합니다. 그 이유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이었고, 언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평가를 하더군요. 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그들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언어를 더 자유롭게, 더 깊게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역의 방향을 좀 바꾸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 본격적인 사역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전적으로 언어와 문화 공부에 매달리려고 합니다. 문선생님을 돕는 시간 외에는 전적으로 언어 배우고, 연습하는 일에 매달려서 좀 더 능숙하게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단계까지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이 지역의 언어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외국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까지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리바티 사람들을 정말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보려고 합니다. 이 마음이 오래도록 지속되고, 이런 노력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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