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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 20:1~18] 끝없는 시험, 여전히 모자란 믿음...
    철가방 묵상 2020. 1. 2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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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129일 수요일

    본문: 창세기 201~ 18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아브라함은 마므레에서 네겝 지역으로 옮겨 가서, 가데스와 수르 사이에서 살았다. 아브라함은 그랄에 잠시 머문 적이 있는데,

    2 거기에서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 사라를 사람들에게 자기 누이라 소개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서, 사라를 데려갔다.

    3 그런데 그 날 밤에 하나님이 꿈에 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네가 이 여자를 데려왔으니, 너는 곧 죽는다. 이 여자는 남편이 있는 여자다."

    4 아비멜렉은, 아직 그 여인에게 가까이하지 않았으므로, 주님께 이렇게 아뢰었다. "주님, 주님께서 의로운 한 민족을 멸하시렵니까?

    5 아브라함이 저에게, 이 여인은 자기 누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또 이 여인도 아브라함을 오라버니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깨끗한 마음으로 떳떳하게 이 일을 하였습니다."

    6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 나는, 네가 깨끗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잘 안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지켜서, 네가 나에게 죄를 짓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그 여인을 건드리지 못하게 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7 이제 그 여인을 남편에게로 돌려보내어라. 그의 남편은 예언자이므로, 너에게 탈이 나지 않게 하여 달라고 기도할 것이고, 너는 살 것이다. 그러나 그 여인을 돌려보내지 않으면, 너와 너에게 속한 사람들이 틀림없이 다 죽을 줄 알아라."

    8 다음날 아침에 아비멜렉은 일찍 일어나서, 신하들을 다 불렀다. 그들은 왕에게 일어난 일을 다 듣고서, 매우 두려워하였다.

    9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을 불러들여서, 호통을 쳤다. "당신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소? 내가 당신에게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나와 내 나라가 이 크나큰 죄에 빠질 뻔하게 하였느냐 말이오? 당신은 나에게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거요."

    10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도대체 어째서 이런 일을 저지른단 말이오?"

    11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아무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나의 아내를 빼앗으려고 할 때에는, 사람들이 나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2 그러나 사실을 말씀드리면, 나의 아내가 나의 누이라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아내는 나와는 어머니는 다르지만 아버지는 같은 이복 누이이기 때문입니다.

    13 하나님이 나를, 아버지 집에서 떠나서 여러 나라로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부탁한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느 곳으로 가든지, 사람들이 나를 두고서 묻거든, 그대는 나를 오라버니라고 하시오. 이것이 그대가 나에게 베풀 수 있는 은혜요' 하고 말한 바 있습니다."

    14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양 떼와 소 떼와 남종과 여종을 선물로 주고, 아내 사라도 아브라함에게 돌려보냈다.

    15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나의 땅이 당신 앞에 있으니, 원하는 곳이 어디이든지, 가서, 거기에서 자리를 잡으시오."

    16 그리고 사라에게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그대의 오라버니에게 은 천 세겔을 주었소. 이것은, 그대와 함께 있는 여러 사람에게서 그대가 받은 부끄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보려는 나의 성의의 표시요. 그대가 결백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될 것이오."

    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그의 여종들이 다시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태를 열어 주셨다.

    18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데려간 일로, 주님께서는 전에 아비멜렉 집안의 모든 여자의 태를 닫으셨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씨의 약속이 위기를 맞는다. 이집트 파라오에게 사라를 빼앗길 뻔한 위가가 있었다. 그 후 아브라함과 사라가 너무 연로해 자녀 출산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기도 하였다. 결국 하나님의 섭리와 기적으로 위기를 넘겼는데, 오늘 또다시 관련된 위기 상황이 닥쳤다.

     

     

    단락 구분

    1~8절 사라의 두 번째 위기와 하나님의 개입

    A. 그랄 당에서 닥친 사라의 두 번째 위기(1~2)

    B. 사라를 보호하시는 하나님(3~8)

    9~13절 아브라함을 추궁하는 아비멜렉

    14~18절 아브라함이 받은 큰 선물

     

     

    배경이해

    아브라함은 헤브론의 마므레를 떠나 그랄 땅으로 이주한다. 앞서 16:14에서 하갈이 피신한 곳은 이집트로 가는 경로에 있던 가데스와 베렛 사이였는데, 이곳은 그보다 더 서쪽의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 땅이다. 사유는 분명하지 않으나, 아마도 더 나은 목초지를 찾아 떠났을 것이다. 네게브 북서쪽의 그랄 땅도 통상적으로 물 사정은 좋지 않았다. 그래서 나중에 아브라함과 이삭은 이 땅에 여러 우물을 판다(26). 어쩌면 당시 헤브론 지역의 강수량 부족으로 상황이 더 나은 그랄 땅으로 옮겼는지 모른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브라함은 그랄에서 또다시 사라를 아내가 아닌 누이라고 소개함으로 위험을 자초하였고, 그 바람에 사라가 그랄 왕 아비멜렉의 후궁이 될 빤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위기를 넘김(1~8v)

     

    2.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을 불러서 자신이 아브라함에게 잘못한 일이 있는지 추궁함(9~13v)

     

    3.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막대한 하사품을 주면서 사태를 수습하였고, 은혜를 받은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그의 백성을 위해 기도하였고, 그의 기도로 아비멜렉 집의 모든 여자들의 닫혔던 태가 열려 출산을 시작했음(14~18v)

     

     

    * 본문의 정리: 그랄로 간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함으로써 또다시 위기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 다시 위기 상황을 타개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끝없는 시험, 여전히 모자란 믿음이지만 너희는 끝까지 하나님의 개입과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끝없이 연단하실 것입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매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a. 아브라함은 자신에게 찾아온 위기를 기도가 아닌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함

    b. 매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우리의 믿음은 조금씩 자라가게 됨

     

    2. 둘째로, 매순간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a. 경건한 아비멜렉이 자신도 모르게 지을 뻔한 범죄를 막으시고, 사라를 보호하심으러써 하나님 당신의 목숨을 걸고 약속한 자손의 약속도 지키심

    b. 매순간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때 우리의 믿음은 조금씩 자라가게 됨

     

    3. 마지막으로, 매순간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a. 회개 대신 변명으로 일관한 아브라함, 아무 대꾸 없이 오히려 아브라함의 변명을 부끄럽게 만들 만큼 철저하 사후 처리를 하는 아비멜렉

    b. 매순간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을 때, 우리의 믿음은 조금씩 자라가게 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경건한 아비멜렉이 자기도 모르게 지을 뻔한 범죄를 막으시고, 사라를 보호하심으로써 당신의 약속을 지키시고, 아브라함의 역할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지을 뻔한 범죄를 막으시고, 친히 개입하셔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큰 결단을 내리고, 서울에서 2달 남짓한 기간 동안 생활을 하게 될텐데, 그 시간을 더욱 더 알차게 만들고, 목표로 한 점수를 반드시 얻게 하여 주시고, 모든 필요들을 주님께서 신실하게 채워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을 향한 마음들을 계속해서 품게 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금 그 땅으로 돌아가, 그 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될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의 연약함에도 매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고,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자!!!

     

    - 우리의 부족함을 깨닫고, 매순간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하여 주시고, 우리 가운데 역사하여 주심을 간절히 구하면서 주님을 더 풍성히 경험하도록 하자!!!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굳게 붙잡고,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그분을 위해, 그분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여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도와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개입하여 주셔서,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저희들의 믿음의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동행하여 주시고, 저희 가운데 역사하여 주셔서, 넘치는 은혜를 주시고, 넘치는 복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을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이고, 주님을 위해 온전히 드려진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계속해서 저희 마음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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