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2서 1:1~6] 진리와 사랑으로...

날짜: 2019년 10월 22일 화요일

본문: 요한2서 1장 ~ 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저희들의 필요에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바라옵기는 지금처럼 저희 집과 처갓집을 왔다갔다 하는 생활을 청산하고, 한 곳에 머물면서 부모님들을 간호하고, 아이와 함께 홈스쿨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제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고, 평안 가운데 다음 스텝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지혜와 능력, 은혜와 끈기, 인내를 더욱 더 더하여 주시옵소서. 복에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믿음의 자매와 그 자녀들에게 이 글을 씁니다. 나는 여러분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나만이 아니라, 진리를 깨달은 모든 사람이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2 그것은 지금 우리 속에 있고, 또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그 진리 때문입니다.

3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진리와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

4 그대의 자녀 가운데 우리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계명대로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나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5 자매여, 지금 내가 그대에게 간청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새 계명을 써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계명을 써 보내는 것입니다.

6 사랑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계명은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대로,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거짓 교사로 인한 문제를 안고 있는 교회에게 편지를 쓴다. 1~3절은 '누가 누구에게 인사'((A to B greeting)라는 편지 도입부의 전형적 형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수신자에 대한 긴 설명은 저자의 관심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준다. 진리와 관련한 독자들의 상황이다. 본론의 시작인 4~6절 역시 진리 문제를 다루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요한이서가 진리 문제를 중심으로 독자들을 권면하고픈 의도를 반영한다.

 

 

단락 구분

1~3절 편지의 도입

A. 발신자와 수신자(1~2절)

B. 문안 인사(3절)

4~6절 독자를 향한 긍정적 확증과 권면

A. 교회 구성원이 계명에 따라 걷는 것을 기뻐함(4절)

B. 교회 전체가 사랑의 계명을 따라 살 것을 권면함(5~6절)

 

 

배경이해

저자 요한이 복음으로 세운 교회들에 거짓 교사들이 와서 복음을 흐려놓았다. 요한일서에 의하면 구성원 중 일부가 교회를 떠난 상황도 있다. 그들 가르침의 핵심은 예수가 구약에서 약속한 메시아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가 진리로 교회를 지켰지만 여전히 거짓 가르침의 영향력이 남아 있고, 또 거짓과 싸우면서 교회 내에 분열의 아픔과 상처가 생겼다. 저자는 이런 교회들을 향해 진리 안에서 사랑으로 보듬으라고 전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믿음의 자매와 그 자녀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함께 있는 간구함(1~3v)

 

2.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계명대로 진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며 기뻐하는 요한(4v)

 

3. 교회 전체가 사랑의 계명을 따라 살 것을 권면하는 요한(5~6v)

 

 

* 본문의 정리: 장로는 수신자에게 진리 때문에 그들을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진리를 지킨다고 하면서 사랑을 놓친 그들에게 진리가 곧 사랑임을 가르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진리가 곧 사랑임을 명심해야 한다.

 

 

하인된 나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우리에게 은혜와 자비와 평화를 진리와 사랑으로 내려주시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 계명을 주시고, 진리 안에서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라고 계명을 주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택하심을 받은 자매와 그 자녀들에게 편지를 쓰는 장로 요한

 

- 진리를 깨달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전하는 요한

 

-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계명대로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자녀들을 보며 기뻐하는 요한

 

- 서로 사랑하자고 권면하는 요한

 

- 사랑은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사는 것이니,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하는 요한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진리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나

 

-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와 자비와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야 하는 나

 

- 서로 사랑하면서 복음의 진리 안에서 나눔과 섬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야 하는 나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메시지

 

명제: 우리는 진리와 사랑 안에 거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진리와 사랑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a. 진리에 순종하여 사랑하는 공동체에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함께함

b. 진리와 사랑 안에 거할 때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함께 하게 될 것임

 

2. 둘째로,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우리에게 주신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a. 진리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것은 새 계명이 아니라 처음부터 우리에게 주신 계명이었음

b. 진리와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임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진리와 사랑의 실천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a. 성도들이 진리를 알 뿐 아니라 실천하면서 사는 것이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임

b. 진리와 사랑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 진리와 사랑 안에서 거하며, 삶으로 실천하는 성도들에게 은혜와 자비와 평화를 부어 주시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진리와 사랑 안에 거하실 바라시며, 삶으로 실천해 나갈 때 우리에게 은혜와 자비와 평화를 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도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필요한 재정을 채워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속에서 즐겁고 알찬 하루를 만들어 가고, 청춘위십, 그리고 중국어 예배를 잘 준비하게 하여 주시고, 신대원 시험을 위한 마지막 정리가 잘 이루어지고, 좋은 결과를 얻게 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찾아가 주시고, 그들에게도 은혜와 사랑의 초대장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내 주시고, 그들이 그 초대에 응하고, 주님께로 나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그 땅에도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지금 이곳에서 내가 붙여주신 영혼들을 기쁨으로 섬기면서, 그들을 주님께로 잘 인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아버지를 잘 간호하면서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본격적인 홈스쿨링과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들을 차근차근, 하지만 좀 더 꼼꼼하게 세밀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진리와 사랑 안에 거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와 자비, 평안을 더욱 더 넘치도록 부어 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진리를 깨달은 믿음의 백성으로 성실히 살아가도록 하자!!!

 

②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고, 그 진리 안에서 서로 사랑하라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계명이니, 이 계명을 성실히 실천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③ 우리에게 허락하신 곳에서 성실히 진리와 사랑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나눔과 섬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 안에서 거하면서, 나눔과 섬김을 삶으로 성실히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통해 믿지 않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깨어 있어서 온유하고 겸손하게 행동하고, 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히 주의하고,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낮아지고, 낮아져서 사람들을 기쁨으로 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축복하여 주시고, 평안하게 지내고, 안전하게 오늘 하루를 보내게 하여 주시고, 저희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