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6:10~21] 깨어 있어서, 자기 옷을 갖추어 입고...

날짜: 2019년 12월 15일 주일

본문: 요한계시록 16장 10절 ~ 2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바라옵기는 주님께서 제 마음의 소망을 들어 주셔서 재정적인 부족함이 사라지고, 계속해서 영어 시험 준비에 집중해서 원하는 점수를 한 번에 얻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다른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로지 사역에만 모든 포커스를 두고,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0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짐승의 나라가 어두워지고, 사람들은 괴로움을 못 이겨서 자기들의 혀를 깨물었습니다.

11 그들은 아픔과 부스럼 때문에, 하늘의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행동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12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으니, 강물이 말라 버려서, 해 돋는 곳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마련되었습니다.

13 나는 또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예언자의 입에서, 개구리와 같이 생긴 더러운 영 셋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14 그들은 귀신의 영으로서, 기이한 일을 행하면서 온 세계의 왕들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에 일어날 전쟁에 대비하여 왕들을 모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15 ("보아라, 내가 도둑처럼 올 것이다. 깨어 있어서, 자기 옷을 갖추어 입고, 벌거벗은 몸으로 돌아다니지 않으며, 자기의 부끄러운 데를 남에게 보이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16 그 세 영은 히브리 말로 아마겟돈이라고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았습니다.

17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니,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다 되었다" 하는 큰 음성이 울려 나왔습니다.

18 또 번개가 치고, 음성들이 나고, 천둥이 울리고, 큰 지진이 일어났는데, 이런 큰 지진은 사람이 땅 위에 생겨난 뒤로 일찍이 없었던 것입니다.

19 그리고 그 큰 도시가 세 조각이 나고, 민족들의 도시들도 무너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큰 도시 바빌론을 기억하셔서,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는 독한 포도주의 잔을 그 도시에 내리시니,

20 모든 섬들이 사라지고, 산들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21 그리고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 위에 떨어지니, 사람들은 우박의 재앙이 너무도 심해서,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첫 네 차례 대접 심판이 지나갔다. 짧지만 강렬하다. 그래도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고 더 강퍅해졌다. 이제 세 가지 대접 재앙이 더 남았다. 비교적 긴 심판이다. 심판의 강도가 더 심해진다. 짐승의 보좌에 쏟는 심판으로 맹목적인 삶이 주는 고통을 받는다. 아마겟돈의 전쟁을 맞이해도 회개하지 않는다. 마지막 재앙은 바벨론이 받는 최후의 심판이다.

 

 

단락 구분

10~11절 다섯째 대접 재앙: 흑암

A. 짐승의 왕좌에 대한 재앙(10a절)

B. 우상숭배자들의 고통(10b~11a절)

C. 우상숭배자들의 반응(11b절)

12~16절 여섯째 대접 재앙: 전쟁

A. 동방 왕들의 대로가 열림(12절)

B. 세 더러운 영이 온 천하 왕들을 소집(13~14절)

C. 성도들을 향한 경고(15절)

D. 아마겟돈 전쟁(16절)

17~21절 일곱째 대접 재앙: 지진과 우박

A. 큰 지진의 재앙(17~18절)

B. 바벨론의 재앙(19~20절)

C. 큰 우박 재앙와 우상숭배자들의 반응(21절)

 

 

배경이해

유프라테스 강을 마르게 한다는 표현은 고레스 왕이 메디아-페르시아 연합군을 이끌고 바벨론을 멸망시킨 역사적 사건(주전 539년)을 상기시킨다. 바벨론 성은 사방으로 물로 둘러싸여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방심은 장점을 허점으로 만든다. 아마겟돈은 '므깃도의 언덕'이란 뜻이다. 구약에서 결정적인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였다. 구약이나 유대 문헌에는 므깃도에 산이 없다.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 간의 대결을 상징적으로 인유한다. 아마겟돈은 제3차 대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문자적이지 않고 상징적이다. 하나님의 대적들을 도륙하는 심판의 장소다. 요한은 구약의 전례를 모형론적으로 적용한다(슥 12:1~14).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다섯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짐승의 나라가 어두워지고 거기 속한 사람들은 지옥의 고통을 겪지만, 그들은 회개하지 않음(10~11v)

 

2. 여섯째 재앙은 종말의 마지막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이고, 하나님이 사탄의 나라를 공격하려고 하자, 용과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온 세상을 꾀어 아마겟돈으로 모으지만, 주님이 도둑처럼 재림하시면 이 전쟁은 순식간에 종결될 것임(12~16v)

 

3. 마지막으로 일곱째 대접을 사탄의 통치 영역인 공중에 쏟자, "다 되었다"라는 선언과 함께, 바빌론 곧 사탄의 나라가 철저히 파괴되지만, 악인들은 끝까지 뉘우치지 않음(17~21v)

 

 

* 본문의 정리: 다섯째부터 일곱째 재앙은 악한 세력의 중심인 짐승의 왕좌와 사탄의 나라를 완전히 파괴합니다. 악의 세력이 결집해 막아서려 해도 소용없습니다.

 

 

* 본문의 명제: 주님이 도둑처럼 재림하시면 이 모든 전쟁이 끝이 날 것이니, 하나님의 백성들은 우상 숭배와 같은 죄에 물들지 않도록 거룩함을 지켜 싸워야 합니다.

 

 

하인된 나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전능하시고, 큰 날에 전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14v)

 

- 도둑처럼 올 것이니, 깨어 있어서, 자기 옷을 갖추어 입고, 벌거벗은 몸으로 돌아다니지 말라고 말씀하신 예수님(15v)

 

-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다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17v)

 

- 큰 도시 바벨론을 기억하셔서,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는 독한 포도주의 잔을 세 조각이 난 큰 도시에 내리시고, 모든 섬들이 사라지고, 산들이 자취를 감추게 하시는 하나님(19~20v)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인간>

 

-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짐승의 나라가 어두워지고, 사람들은 괴로움을 못 이겨서 자기들의 혀를 깨무는 것을 본 요한(10v)

 

- 아픔과 부스럼 때문에 하늘의 하나님을 모독하였지만, 자기들의 행동을 회개하지 않은 짐승의 나라에 속한 사람들(11v)

 

-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으니, 강물이 말라 버려서, 해 돋는 곳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마련되는 것을 본 요한(12v)

 

-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예언자의 입에서, 개구리와 같이 생긴 더러운 영 셋이 나오는 것을 본 요한(13v)

 

- 더러운 영 셋은 귀신의 영으로서, 기이한 일을 행하면서 온 세계의 왕들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일에 일어날 전쟁에 대비하여 왕들을 모으려고 하는 것임(14v)

 

- 더러운 영 셋이 아마겟돈이라고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는 것을 본 요한(16v)

 

-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 위에 떨어지고, 우박의 재앙이 너무도 심해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사람들(21v)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하인된 나>

 

- 패망을 앞둔 악한 세력이 더욱 극렬하게 하나님의 백성을 유혹할 것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거룩한 백성다운 성품과 삶을 갖추어야 하는 나

 

-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속에서 회개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굳게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나

 

- 우리를 미혹하고, 유혹하는 온갖 우상들과 거짓 예언자들의 말과 행동에 흔들리지 말고, 주님만을 바라고, 주님만을 경배하면서, 주님만을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나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메시지

 

명제: 우리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거룩한 백성다운 성품과 삶을 갖추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패망을 앞둔 악한 세력이 더욱 극렬하게 우리를 유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a. 종말의 마지막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은 영적인 전쟁이기에 성도들은 거룩함을 지켜 싸워야 함

b. 패망을 앞둔 악한 세력이 더욱 극렬하게 우리를 유혹할 것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거룩한 백성다운 성품과 삶으로 유혹을 이겨내야 함

 

2. 둘째로, 패망을 앞둔 악한 세력이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우리를 꾈 것이기 때문입니다.

a. 악의 삼위일체라 할 수 있는 용과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온 세상을 꾀어 아마겟돈으로 모음

b. 패망을 앞둔 악한 세력이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우리를 꾈 것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거룩한 백성다운 성품과 삶으로 그 미혹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함

 

3. 마지막으로, 패망을 앞둔 악한 세력이 우상 숭배에 빠지도록 우리를 공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a. 우상 숭배와 같은 죄에 물든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에도 끝까지 뉘우치지 않음

b. 패망을 앞둔 악한 세력이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우리를 꾈 것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거룩한 백성다운 성품과 삶으로 우상 숭배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패망을 앞둔 악한 세력이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하나님의 성도들을 꾈 것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거룩한 백성다운 성품과 삶을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패망을 앞둔 악한 세력이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우리를 꾈 것이지만, 정신을 바짝 차리고 거룩한 백성다운 성품과 삶을 굳건히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저희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사라지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맡겨 주신 사역을 성실히 감당케 하여 주시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영어 시험 준비를 해 나가고, 원하는 점수를 3월까지 꼭 얻을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에게로 다시 돌아갈 기회가 생기고,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로 말로 잘 전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1월 검사에서 좋은 결과를 들을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예담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게 하여 주시고,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패망을 앞둔 악한 세력이 더욱 극렬하게 우리를 유혹할 것이니, 항상 깨어 있고, 거룩한 백성다운 성품과 삶으로 단단히 무장하도록 하자!!!

 

-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계속해서 득세하고, 온갖 말과 행동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를 꾀어 내려고 할 것이니, 하나님의 말씀만을 굳게 붙잡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나아가도록 하자!!!

 

- 온갖 도구와 방법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려고 하는 이들을 멀리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더 깊이 알아가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우리를 더욱 더 굳건하게 세워 주시길 간구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온 세상을 현혹시키고, 미혹시키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계략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를 굳게 붙잡아 주시옵소서. 거룩함을 지켜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싸워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깨어 있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거룩한 백성다운 성품과 삶을 갖추어 나갈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