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4:14~20] 구원의 수확, 심판의 수확...

날짜: 2019년 12월 12일 목요일

본문: 요한계시록 14장 14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열심히 공부해야 할 분량들을 해 나가고, 그 속에서 영어의 기초 체력이 상승하게 하여 주시고, 귀가 트이고, 입이 열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2달 남짓한 시간 동안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계속해서 집중하여서, 원하는 점수를 얻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는 '인자 같은 분'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날이 선 낫을 들고 있었습니다.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서,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분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낫을 대어 거두어들이십시오. 땅에 있는 곡식이 무르익어서, 거두어들일 때가 되었습니다."

16 그러자 구름 위에 앉은 분이 낫을 땅에 휘둘러서, 땅에 있는 곡식을 거두어들였습니다.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왔는데, 그도 역시 날이 선 낫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8 또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는 불을 지배하는 권세를 가진 천사였습니다. 날이 선 낫을 들고 있는 천사에게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날이 선 그 낫을 대어, 땅에 있는 포도나무에서 포도송이를 거두십시오. 포도가 다 익었습니다."

19 그래서 그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서,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를 만드는 술틀에다가 던졌습니다.

20 술틀은 성 밖에 있었는데, 그것을 밟아 누르니 거기에서 피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 피가 말 굴레의 높이까지 닿고, 거의 천육백 스타디온이나 퍼져 나갔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두 가지 심판이 진행된다. 하나는 신자의 구원을 위한 곡식 추수다. 다른 하나는 포도 추수로 불신자에 대한 심판이다. 두 가지 이미지를 통하여 최후 심판의 양면성을 보게 한다. 인자는 예리한 낫으로 익은 곡식을 추수한다. 역시 예리한 낫을 가진 다른 천사는 포도 추수를 하여 포도주 틀에 던져 넣는다. 그런데 포도주 틀을 밟는 자는 누구인가?

 

 

단락 구분

14~16절 신자의 구원을 위한 곡식 추수

A. 인자와 같은 이와 예리한 낫(14절)

B. 곡식 추수의 때에 대한 천사의 청원(15절)

C. 곡식 추수(16절)

17~20절 불신자의 심판을 위한 포도 추수

A. 예리한 낫을 가진 또 다른 천사(17절)

B. 포도 추수의 때에 대한 천사의 명령(18절)

C. 포도 추수(19절)

D. 포도주 틀의 위력(20절)

 

 

배경이해

다니엘 7장과 요엘 3장이 성경적 배경이다. 추수는 종말론적 완성을 나타내는 전통적인 이미지다. 요한은 추수를 두 가지 형태의 이미지로 독특하게 표현한다. 땅의 곡식 추수와 포도 추수다. 이들 이미지는 요엘 3:13에 근거한다.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마지막 절은 죄인들의 심판이 아주 선명하게 눈에 들어 오게 만든다. 요한은 요엘의 이미지를 충불히 활용한다. 단지 독자들의 상상력을 북돋기 위해 포도주 밟을 자가 누구인지는 수수께끼로 남겨 놓고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성전에서 나온 천사가 땅에 익은 곡식을 거두어 들이시라고 하자 인자 같은 분께서 날이 선 낫으로 곡식을 거두어 들이셨음(14~16v)

 

2. 불을 지배하는 권세가 낫을 들고 있는 또다른 천사에게 포도송이를 거두어 들이라고 하자,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들이고, 술틀에서 밟아 누르니 거기에서 피가 흘러 나왔음(17~20v)

 

 

* 본문의 정리: 앞서 세 천사가 예고한 내용(6~12절)이 시행됩니다. 먼저 예수님이 하나님께 속한 백성을 수확해 구원하시고, 이어서 천사가 짐승에게 속한 자를 수확해 심판을 집행합니다.

 

 

* 본문의 명제: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구별하시고, 추수를 친히 행하실 것이다.

 

 

하인된 나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날이 선 낫을 들고 계신 인자 같은 분(14v)

 

- 천사의 외침을 듣고 낫을 땅에 휘둘러서, 땅에 있는 곡식을 거두러들이는 구름 위에 앉은 분(16v)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본문 속 인물 그리고 영적 존재>

 

- 성전에서 나와서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분에게 낫을 대어 거두어들이시라고 큰 소릴 외치는 천사(15v)

 

-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왔는데, 그도 역시 날이 선 낫을 가지고 있었던 또 다른 천사(17v)

 

- 불을 지배하는 권세를 가진 또 다른 천사가 날이 선 낫을 든 천사에게 포도송이를 거두라고 말함(18v)

 

- 날이 선 낫을 든 천사가 낫을 당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서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를 만드는 술틀에다가 던졌음(19v)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하인된 나>

 

- 구원의 수확과 심판의 수확이 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구원의 수확을 받는 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나

 

- 곡식이든 포도든 무르익어야 수확이 가능하듯이, 구원과 심판도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는 나

 

- 그 날이 올 때까지 세상의 악 때문에 좌절하지 말고, 증인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야 하는 나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메시지

 

명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Keyword: What kind of choice?

 

대지와 소지:

 

1. 먼저, 주님의 편에 설 것인지 세상의 편에 설 것인지를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a. 세 천사가 예고한 대로 두 가지 심판이 진행될 것임

b. 심판의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는 주님의 편에 설 것인지, 세상의 편에 설 것인지를 선택해야 함

 

2. 둘째, 구원의 수확을 받는 자가 될 것인지 심판의 수확을 받는 자가 될 것인지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a. 신자의 구원을 위한 곡식 추수와 불신자에 대한 침산픠 추수가 이루어질 것임

b. 심판의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는 구원의 수확을 받는 자가 될 것인지, 심판의 수확을 받는 자가 될 것인지 선택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성소에서 주님의 보호를 받는 자가 될 것인지 성전 바깥들과 성에서 짓밟힘을 받는 자가 될 것인지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a. 하나님의 백성은 성소에서 보호를 받지만, 이방인은 성전 바깥뜰과 성에서 짓밟힘을 받을 것임

b. 심판의 때가 이르기 전에 주님의 보호를 받는 자가 될 것인지, 짓밟힘을 받는 자가 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심판의 때에 구원의 수확을 받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안식을 누리는 당신의 백성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심판의 때에 구원의 수확을 받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안식을 누리는 당신의 백성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도 정해진 분량대로 열심히 연습하고, 완전히 입에 익도록 말하고, 들으면서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갈 수 있도록 힘과 능력, 끈기와 인내, 지혜를 더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리게 하여 주시고, 어떠한 모양으로든 그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다시금 생기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그들과 지금 이곳에서 섬기고 있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신 모습을 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음 사역지로 나아갈 준비를 하게 하여 주시고, 예담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이 잘 진행되고,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의 영적 토대와 지적, 정서적, 사회적 기초를 잘 만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그 어떤 고난과 역경이 온다고 할지라도 주님의 편에 서고, 주님의 백성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의 비밀을 전하고, 그들로 하여금 구원의 수확을 받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자!!!

 

- 주님의 신실한 증인으로 성실히 살아가고, 흔들림 없이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편에 서길 기꺼이 선택하고, 구원의 수확을 받는 그 날까지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의 신실한 증인으로 최선을 다하고,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