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3:16~28]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무장한 솔로몬…

 

 

 

날짜: 2023년 9월 10일 주일

본문: 열왕기상 3장 16절 ~ 2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즐겁게 운동하게 하시고, 매일매일 은혜로 살아가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말씀 가운데 저를 만나 주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메시지에 반응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우리말성경>

16 어느 날 두 명의 창녀가 왕께 와서 그 앞에 섰습니다.

17 그 가운데 한 명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이 여자와 제가 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저 여자와 집에 같이 있을 때 제가 아기를 낳았습니다.

18 제가 아기를 낳은 지 3일째 되는 날 이 여자도 아기를 낳았습니다. 우리는 함께 있었고 집에는 저희 둘 외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19 그런데 밤중에 이 여자가 자기 아들을 깔고 눕는 바람에 아기가 죽고 말았습니다.

20 그러자 저 여자는 한밤중에 일어나 제 곁에 있던 제 아들을 데려갔습니다. 제가 자고 있을 때 말입니다. 저 여자가 그 아기를 자기 품에 누이고 죽은 자기 아들은 제 품에 뉘어 놓았습니다.

21 다음날 아침에 제가 일어나 아들에게 젖을 먹이려고 보니 아기가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 햇살에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그 아기는 제가 낳은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22 다른 여자가 말했습니다. “아니다!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고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다.” 그러나 첫 번째 여자가 반박했습니다. “아니다!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고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다.” 그렇게 그들이 왕 앞에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23 왕이 말했습니다. “한 사람은 ‘여기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고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다’라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고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다’라고 하는구나.”

24 왕이 이어서 말했습니다. “칼을 가져오너라.” 신하들이 왕에게 칼을 가져왔습니다.

25 그때 왕이 말했습니다. “살아 있는 이 아기를 반으로 잘라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고 반쪽은 이 여자에게 주어라.”

26 살아 있는 아들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라 왕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저 살아 있는 아들을 차라리 저 여자에게 주십시오! 죽이지만 말아 주십시오!” 그러나 다른 여자가 말했습니다. “내 아기도 안 되고 네 아기도 안 될 것이니 아기를 반으로 자르자!”

27 그러자 왕이 대답했습니다. “살아 있는 아기를 죽이지 말고 첫 번째 여자에게 주어라. 그녀가 이 아기의 어머니다.”

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내린 판결을 듣고 왕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왕이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6v) 어느 날 두 명의 창녀가 왕께 와서 그 앞에 섰음

(17v) 그 가운데 한 명이 말했음. 이 여자와 제가 한 집에 살고 있는데, 저 여자와 집에 같이 있을 때 제가 아기를 낳았다고 함

(18v) 제가 아기를 낳은 지 3일째 되는 날 이 여자도 아기를 낳았다고 함. 우리는 함께 있었고 집에는 저희 둘 외에 아무도 없었다고 함

(19v) 그런데 밤중에 이 여자가 자기 아들을 깔고 눕는 바람에 아기가 죽고 말았음

(20v) 그러자 저 여자는 한밤중에 일어나 제 곁에 있던 제 아들을 데려갔음. 제가 자고 있을 때였음. 저 여자가 그 아기를 자기 품에 누이고 죽은 자기 아들은 제 품에 뉘어 놓았음

(21v) 다음날 아침에 제가 일어나 아들에게 젖을 먹이려고 보니 아기가 죽어 있었는데 아침 햇살에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그 아기는 제가 낳은 아들이 아니었다고 함

(22v) 다른 여자가 아니라고 말했음. 살아 있는 아기가 자신의 아들이고 죽은 아기가 그녀의 아들이라고 말했음. 그러나 첫 번째 여자가 아니라고 반박했음. 죽은 아이가 그녀의 아들이고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라고 함. 그렇게 그들이 왕 앞에서 말다툼을 벌였음

(23v) 왕이 말하기를 한 사람은 여기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고 죽은 아들이 네 아들이라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고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라고 한다고 함

(24v) 왕이 이어서 말하기를 칼을 가져오라고 함. 신하들이 왕에게 칼을 가져왔음

(25v) 그때 왕이 살아 있는 이 아기를 반으로 잘라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고 반쪽은 이 여자에게 주라고 말했음

(26v) 살아 있는 아들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라 왕에게 저 살아 있는 아들을 차라리 저 여자에게 주고, 죽이지만 말아 달라고 말했음. 그러나 다른 여자는 내 아기도 안 되고 네 아기도 안 될 것이니 아기를 반으로 자르자고 말했음

(27v) 그러자 왕이 살아 있는 아기를 죽이지 말고 첫 번째 여자에게 주라고 하면서 그녀가 이 아기의 어머니라고 함

(28v) 온 이스라엘이 왕이 내린 판결을 듣고 왕을 두려워했음. 그들은 왕이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임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한 집에 살고 있던 두 명의 여인에게 아기가 죽고 마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 문제를 솔로몬 왕에게 가져왔음(16~22v)

 

2. 이 사건의 정황을 전해 들은 솔로몬 왕은 칼을 가져오게 하고, 살아 있는 아기를 반으로 잘라 나누어 주라고 명령하였음(23~25v)

 

3. 살아 있는 아들의 어머니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아이를 다른 여인에게 주라고 하였고, 솔로몬은 그녀가 진짜 어머니임을 밝혀 내었음(26~28v)

 

 

* 본문의 정리: 왕을 찾아온 두 여인의 진술을 들은 솔로몬은 옳고 그름을 지혜롭게 판단하여, 아기의 진짜 어머니를 찾게 해 줍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판결하였고, 이스라엘은 그렇게 든든히 세워져 갑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야 한다.

 

 

C.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솔로몬 앞에 선 두 명의 여인

a. 솔로몬 앞에 두 명의 여인이 찾아오고, 그들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한 진술을 듣고 지혜로운 판결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임

b. 우리에게 어렵고 힘든 결정과 선택의 순간이 찾아올 때 하나님께 먼저 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뢰해야 함

 

2. 칼을 가져오게 하는 솔로몬

a. 사건의 정황을 다 들은 솔로몬은 난데 없이 칼을 가져오라고 하였고, 아기를 반으로 자르라고 명령하였음

b.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해결책이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지혜로 내린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함

 

3. 진짜 어머니를 밝혀내는 솔로몬

a. 살아 있는 아기의 진짜 어머니가 누구인지를 밝혀낸 솔로몬의 판결을 듣고 온 이스라엘이 솔로몬을 두려워했음

b.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그리고 끝까지 감당해 나가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에게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마음을 주시고, 지혜롭게 선악을 분별하는 마음을 가지고 당신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마음을 주시고, 지혜롭게 선악을 분별하는 마음으로 당신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아무리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상황이 우리 앞에 찾아온다 할지라도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께 먼저 의뢰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자!!!

 

- 하나님께서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마음을 주시고,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대하자!!!

 

-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무장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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