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26~35]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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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3년 9월 7일 목요일

본문: 열왕기상 2장 26절 ~ 3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또다른 소망을 품고, 기대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제 마음의 소망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만나 주시고,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우리말성경>

26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왕이 말했습니다. “네 고향 아나돗으로 돌아가거라. 너는 죽어야 마땅하지만 내가 지금은 너를 죽이지 않을 것이다.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옮겼고 내 아버지의 고난의 때에 함께했기 때문이다.”

27 솔로몬은 아비아달을 여호와의 제사장직에서 내쫓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호와께서 엘리의 집안에 관해 실로에서 하신 말씀이 이뤄졌습니다.

28 이 소식이 요압에게도 전해졌습니다. 그는 압살롬 때는 반역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아도니야 때는 가담했습니다. 요압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쳐 제단의 뿔을 잡았습니다.

29 솔로몬 왕은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쳐 제단 곁에 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솔로몬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말했습니다. “가서 그를 쳐라!”

30 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들어가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왕께서 ‘나오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요압은 대답했습니다. “아니다. 나는 여기에서 죽겠다.” 브나야가 왕에게 보고했습니다. “요압이 이러저러하게 대답했습니다.”

31 그러자 왕이 브나야에게 명령했습니다. “그가 말한 대로 해 주어라. 그를 쳐서 죽여 묻어라. 그리하여 요압이 흘린 죄 없는 피를 나와 내 아버지의 집에서 씻어 내어라.

32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 머리에 돌리실 것이다. 그가 내 아버지 다윗이 모르는 상황에서 자기보다 의롭고 나은 두 사람, 곧 이스라엘 군사령관인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사령관인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쳐서 칼로 죽였기 때문이다.

33 그들의 피가 요압과 그 자손들의 머리에 영원히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다윗과 그의 자손들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의 평안이 영원히 있을 것이다.”

3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올라가 요압을 쳐서 죽였습니다. 그는 광야에 있는 자기 집에 묻혔습니다.

35 왕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요압 대신 세워 군대를 다스리게 했고 제사장 아비아달 대신 제사장 사독을 세웠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6v)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왕이 말하기를 네 고향 아나돗으로 돌아가라고 함. 너는 죽어야 마땅하지만 지금은 죽이지 않을 것이니,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옮겼고 내 아버지의 고난의 때에 함께했기 때문에 지금은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함

(27v) 솔로몬은 아비아달을 여호와의 제사장직에서 내쫓았음. 이렇게 해서 여호와께서 엘리의 집안에 관해 실로에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음

(28v) 이 소식이 요압에게도 전해졌음. 그는 압살롬 때는 반역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아도니야 때는 가담했음. 요압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쳐 제단의 뿔을 잡았음

(29v) 솔로몬 왕은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쳐 제단 곁에 있다는 말을 들었음. 그러자 솔로몬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가서 그를 치라고 말했음

(30v) 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들어가 요압에게 왕께서 나오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음. 그러나 요압은 아니라고 하면서 나는 여기에서 죽겠다고 대답했음. 브나야가 왕에게 이러저러하게 대답한다고 보고했음

(31v) 그러자 왕이 브나야에게 그가 말한 대로 해 주라고 하면서 그를 쳐서 묻으라고 명령했음. 그리하여 요압이 흘린 죄 없는 피를 나와 내 아버지의 집에서 씻어 내라고 함

(32v)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 머리에 돌리실 것이고, 그가 내 아버지 다윗이 모르는 상황에서 자기보다 의롭고 나은 두 사람, 곧 이스라엘 군 사령관인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사령관인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쳐서 칼로 죽였기 때문이라고 함

(33v) 그들의 피가 요압과 그 자손들의 머리에 영원히 돌아갈 것이지만 다윗과 그의 자손들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의 평안이 영원히 있을 것이라고 함

(34v)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올라가 요압을 쳐서 죽였고, 그는 광야에 있는 자기 집에 묻혔음

(35v) 왕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요압 대신 세워 군대를 다스리게 했고 제사장 아비아달 대신 제사장 사독을 세웠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아도니야의 편에 감당했던 아비아달을 여호와의 제사장직에서 내쫓음으로 여호와께서 엘리의 집안에 하신 말씀을 이루었음(26~27v)

2. 제사장 아비아달의 소식을 전해 들은 요압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쳐 제단의 뿔을 잡았고, 그를 치러 온 브나야에게 여기서 죽겠다고 함(28~30v)

3. 솔로몬은 요압이 말한 대로 해 주어서 그가 흘린 죄 없는 피를 자신과 아버지 다윗의 집에서 씻어 내라고 하였음(31~35v)

* 본문의 정리: 솔로몬은 하나하나 아도니야의 편에 섰던 이들을 숙청합니다. 제사장 아비아달을 제사장직에서 내쫓음으로 여호와께서 엘리의 집안에 하신 말씀을 이루었고, 요압을 처단함으로 죄 없는 피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C.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제사장직에서 쫓겨난 아비아달

a. 솔로몬은 아도니야의 편에 가담했지만 다윗의 고난의 때에 함께했던 제사장 아비아달을 제사장 직에서 내쫓았음

b.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데에 사용될 수 있기를 소망해야 함

2.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친 요압

a. 제사장 아비아달의 소식을 들은 요압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쳐 제단의 뿔을 잡고 죽음을 기다림

b. 우리의 선택과 결정이 가져오게 될 결과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신중하게 선택하고 결정해야 함

3.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솔로몬

a. 솔로몬은 브나야를 보내 요압을 쳐서 죽이게 했고, 요압이 흘린 죄 없는 피에 대한 댓가를 치르도록 함

b. 하나님께서 언제든 들어서 사용하시는 손에 익은 도구가 되어 그분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일에 쓰임을 받기를 기대해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꺼이 사용하시는 손에 익은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는 이들을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과 계획을 온전히 성취해 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는 우리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시고, 당신의 뜻과 계획을 성취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제든 당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기꺼이 내어 드리도록 하자!!!

- 항상 하나님께 먼저 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하나님의 손에 익은 도구가 되어서 언제든 들어서 사용하실 수 있고, 가장 먼저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도구라 준비되도록 노력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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