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5월 7일 주일
본문: 열왕기상 5장 26절 ~ 3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매일매일 열심히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의뢰하면서 살아갈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깊은 숨을 쉬면서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날마다 저와 동행하여 주시고, 제가 맡아서 시작하는 사역 위에 함께 하여 주시고, 정말 한 마음으로 T지역 사람들을 위해 온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26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이로되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었고 또 내 아버지가 모든 환난을 받을 때에 너도 환난을 받았은즉 내가 오늘 너를 죽이지 아니하노라 하고
27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
28 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그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으니 이는 그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따랐음이더라
29 어떤 사람이 솔로몬 왕에게 아뢰되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곁에 있나이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이르되 너는 가서 그를 치라
30 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이르러 그에게 이르되 왕께서 나오라 하시느니라 그가 대답하되 아니라 내가 여기서 죽겠노라 브나야가 돌아가서 왕께 아뢰어 이르되 요압이 이리이리 내게 대답하더이다
31 왕이 이르되 그의 말과 같이 하여 그를 죽여 묻으라 요압이 까닭 없이 흘린 피를 나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네가 제하리라
32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은 그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사령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아버지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
33 그들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의 자손의 머리로 돌아갈지라도 다윗과 그의 자손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3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그를 쳐죽이매 그가 광야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
35 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요압을 대신하여 군사령관으로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
<새번역>
26 솔로몬 왕은 아비아달 제사장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제사장께서는 상속받은 땅 아나돗으로 가시오. 제사장께서는 이미 죽었어야 할 목숨이지만, 나의 아버지 다윗 앞에서 제사장으로서 주 하나님의 법궤를 메었고, 또 나의 아버지께서 고통을 받으실 때에 그 모든 고통을 함께 나누었기 때문에, 오늘은 내가 제사장을 죽이지는 않겠소."
27 솔로몬은 아비아달을 주님의 제사장 직에서 파면하여 내쫓았다. 이렇게 하여서, 주님께서는 실로에 있는 엘리의 가문을 두고 하신 말씀을 이루셨다.
28 이런 소문이 요압에게 들렸다. 비록 그는 압살롬의 편을 들지는 않았으나, 아도니야의 편을 들었으므로, 주님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았다.
29 요압이 이렇게 주님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곁에 피하여 있다는 사실이, 솔로몬 왕에게 전해지니, 솔로몬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면서 "가서, 그를 쳐죽여라!" 하였다.
30 브나야가 주님의 장막에 들어가서, 그에게 말하였다. "어명이오. 바깥으로 나오시오."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못 나가겠소. 차라리 나는 여기에서 죽겠소." 브나야가 왕에게 돌아가서, 요압이 한 말을 전하니,
31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가 말한 대로, 그를 쳐서 죽인 뒤에 묻어라. 그리하면 요압이 흘린 죄 없는 사람의 피를, 나와 나의 가문에서 지울 수 있을 것이다.
32 주님께서, 요압이 흘린 그 피를 그에게 돌리실 것이다. 그는 나의 아버지 다윗께서 모르시는 사이에, 자기보다 더 의롭고 나은 두 사람, 곧 넬의 아들인 이스라엘 군사령관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인 유다의 군사령관 아마사를, 칼로 죽인 사람이다.
33 그들의 피는 영원히 요압과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갈 것이며, 다윗과 그의 자손과 그의 왕실과 그의 왕좌에는,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가 영원토록 있을 것이다."
34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올라가서, 그를 쳐죽였다. 요압은 광야에 있는 그의 땅에 매장되었다.
35 왕은 요압 대신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군사령관으로 삼고, 아비아달의 자리에는 사독 제사장을 임명하였다.
Main Idea: 솔로몬은 아도니야를 지지했던 아비아달을 파면하고, 요압을 처형합니다. 그리고 사독과 브나야를 각각 제사장과 군사령관에 임명합니다.
성경 이해
솔로몬은 정치적 안정을 위해 서둘러 반대 세력의 숙청에 나섭니다. 먼저 제사장 아비아달을 파면하여 아나돗으로 추방합니다(26, 27절). 이로서 하나님께서 엘리 가문을 폐하고 새로운 제사장을 세우시겠다는 예언이 성취됩니다(삼상 2:35). 한편 요압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장막으로 가서 제단 뿔을 잡습니다(28절). 그러나 솔로몬은 그가 제단 뿔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쳐서 죽입니다. 요압이 단순히 아도니야 편에 선 것 때문이 아니라, 무고한 자를 둘이나 죽였기 때문입니다(32, 33절). 율법은 고의로 살인한 사람은 제판으로 피해도 끌어내서 죽이라고 규정합니다(출 21:14). 이로서 권력의 중심에서 왕권을 농락하던 막후의 실력자가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솔로몬은 사독을 제사장으로, 브나야를 군사령관으로 임명합니다(35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아비아달을 주님의 제사장 직에서 파면하여 내쫓음으로써 실로에 있는 엘리의 가문을 두고 하신 말씀을 이루신 하나님
- 약속의 말씀대로 솔로몬의 자리를 굳건하게 세워 가시는 하나님
- 솔로몬을 통해 약속의 말씀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다윗과 함께 고통을 함께 나눈 것을 인정해서 제사장 아비아달을 죽이지는 않고 파면한 후 아나돗으로 추방시키는 솔로몬
- 아비아달의 파면 소식을 듣고는 주님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은 요압
- 요압이 주님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곁에 피하여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서 그를 죽이도록 명령한 솔로몬
- 브나야가 왕의 명령을 전하였지만, 자신은 여기서 죽겠다고 말하는 요압
- 다윗이 모르는 사이에 자기보다 더 의롭고 나은 두 사람을 죽인 요압을 처벌하도록 지시하는 솔로몬
- 요압 대신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군사령관으로 삼고, 아비아달의 자리에는 사독 제사장을 임명한 솔로몬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의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야 함
- 지금은 알지 못하는 일들까지도 하나로 연결하시고, 그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시는 그분을 믿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함
- 매일매일 주어진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완수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모든 약속의 말씀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모든 약속의 말씀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오늘도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② 매일매일 감당해야 할 노력들을 기울여 나가고, 그 노력들을 통해 날마다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본격적인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를 잘 해 내갈 수 있기를…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믿고, 앞으로 보고 나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노력들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자!!!
- 우리가 경험하고, 우리가 배운 것들을 하나도 낭비하지 않고, 하나로 연결해 가시고, 그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시는 그분만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매일매일 주어진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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