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2:29~40] 여호와께서 선포하신 말씀대로…

 

 

 

날짜: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본문: 열왕기상 22장 29절 ~ 4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역사의 주관자가 바로 당신이시며, 아무리 사소한 일처럼 보이는 상황, 우연처럼 보이는 일들이 실타래처럼 엮어져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가시는 분이 바로 당신이심을 깨닫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매순간 당신께서 선포하신 말씀대로 당신의 뜻과 계획을 온전히 성취시켜 가시고, 그 모든 순간들을 목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29 그리하여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올라갔습니다.

30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변장을 하고 싸움터로 들어갈 테니 왕은 왕복을 입고 있으시오.” 그리하여 이스라엘 왕은 변장을 하고 싸움터로 들어갔습니다.

31 그때 아람 왕은 자기 군대의 전차 부대장 32명에게 “크든 작든 다른 사람과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고 명령해 두었습니다.

32 전차 부대장들이 여호사밧을 보고는 “저자가 분명 이스라엘 왕이구나” 하고 뒤돌아 여호사밧과 싸우려고 하자 여호사밧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33 전차 부대장들은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닌 것을 알고는 쫓아가지 않았습니다.

34 그런데 누군가가 무심코 쏜 화살이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 사이에 꽂혔습니다. 왕은 자기 전차의 병사에게 말했습니다. “전차를 돌려 싸움터를 빠져나가거라. 내가 부상당했다.”

35 전쟁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 치열해져 갔고 왕은 전차에 기대어 서서 아람 사람들을 막다가 저녁 때가 되자 죽고 말았습니다. 그 상처에서 피가 흘러 전차 바닥을 흥건히 적셨습니다.

36 해가 지자 이스라엘 군대 내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모두들 자기 성으로 돌아가라. 모두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라.”

37 그렇게 왕이 죽었고 사마리아로 옮겨져 묻혔습니다.

38 그들은 사마리아에 있는 못에서 그 전차를 씻었는데 여호와께서 선포하신 말씀대로 개들이 죽은 아합의 피를 핥았습니다. 그 못은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습니다.

39 아합이 한 모든 일을 포함한 아합 시대의 다른 사건들과 아합이 지은 상아 궁전과 그가 건축한 성들에 관해서는 이스라엘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40 아합은 그 조상들과 함께 잠들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9v) 그리하여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올라갔음

(30v)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자신은 변장을 하고 싸움터로 들어갈 테니 왕은 왕복을 입고 있으라고 하였음. 그리하여 이스라엘 왕은 변장을 하고 싸움터로 들어갔음

(31v) 그때 아람 왕은 자기 군대의 전차 부대장 32명에게 크든 작든 다른 사람과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고 명령해 두었음

(32v) 전차 부대장들이 여호사밧을 보고는 저자가 분명 이스라엘 왕이라고 뒤돌아 여호사밧과 싸우려고 하자 여호사밧이 소리를 질렀음

(33v) 전차 부대장들은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닌 것을 알고는 쫓아가지 않았음

(34v) 그런데 누군가가 무심코 쏜 화살이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 사이에 꽂혔음. 왕은 자기 전차의 병사에게 부상을 당했으니 전차를 돌려 사움터를 빠져나가라고 하였음

(35v) 전쟁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 치열해져 갔고 왕은 전차에 기대어 서서 아람 사람들을 막다가 저녁 때가 되자 죽고 말았음. 그 상처에서 피가 흘러 전차 바닥을 흥건히 적셨음

(36v) 해가 지자 이스라엘 군대 내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렸으니 모두 자기 성으로,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소리였음

(37v) 그렇게 왕이 죽었고 사마리아로 옮겨져 묻혔음

(38v) 그들은 사마리아에 있는 못에서 그 전차를 씻었는데 여호와께서 선포하신 말씀대로 개들이 죽은 아합의 피를 핥았음. 그 못은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음

(39v) 아합이 한 모든 일을 포함한 아합 시대의 다른 사건들과 아합이 지은 상아 궁전과 그가 건축한 성들에 관해서는 이스라엘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음

(40v) 아합은 그 조상들과 함께 잠들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뒤를 이어 왕이 됐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이스라엘 왕은 변장을 하고 싸움터로 들어갔고, 유다의 여호사밧이 오히려 왕복을 입고 있었는데, 아람 왕은 전차 부대장들에게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고 하였고, 왕복을 입은 사람이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알게 됨(29~33v)

 

2. 그런데 누군가가 무심코 쏜 화살이 이스라엘 왕을 꽤뚫었고, 전쟁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이스라엘 왕은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죽고 말았고, 이스라엘 군대는 모두 고향으로 돌아갔음(34~36v)

 

3. 아합 왕은 죽음을 맞이하였고, 여호와께서 선포하신 말씀대로 개들이 죽은 아합의 피를 핥았으며, 아합의 모든 일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음(37~40v)

 

 

* 본문의 정리: 아합은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왕복을 입히고, 자신은 변장을 하고 싸움터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여호사밧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지만, 아합은 누군가가 무심코 쏜 화살에 어처구니 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을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 중에 그 누구도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을 바꿀 수는 없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변장을 하고 싸움터로 들어간 아합

a. 여호사밧에게는 왕복을 입히고, 자신은 변장을 한 채 싸움터로 들어가서 어떻게든 목숨을 지키려고 했던 아합

b. 아무리 방법을 모색하고, 살 궁리를 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될 것임

 

2. 어처구니 없는 죽음을 맞이한 아합

a. 여호사밧은 전차 부대장들의 공격을 받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지만, 아합은 누군가 무심코 쏜 화살에 맞고, 피를 흘리며 죽었음

b. 아무런 의도 없이 무심코 행해진 일들이 역사의 큰 획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늘 명심해야 함

 

3. 여호와께서 선포하신 말씀대로

a.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대로 개들이 죽은 아합의 피를 핥았고, 그의 피를 씻은 못은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음

b.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만이 온전히 성취되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안에서 모든 역사가 이루어지고, 진행될 것임

 

 

(2) Main Idea: 우리 중에 그 누구도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을 바꿀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우연처럼 보이는 상황으로 인해 역사가 바뀌게도 하시면 당신께서 선포하신 말씀대로 당신의 뜻과 계획이 성취되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연처럼 보이는 상황을 통해서도 역사가 바뀌게 하시고, 당신께서 선포하신 모든 말씀이 당신의 뜻과 계획 안에서 성취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아무리 살 궁리를 하고, 아무리 온갖 방법을 모색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아무런 의도 없이 무심코 행해진 일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신다면 역사가 바뀔 수 있는 놀라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기억하자!!!

 

- 우연처럼 보이는 상황을 통해서도 당신께서 선포하신 말씀을 이루어 가시고, 당신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성취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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