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3:20~34]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날짜: 2023년 10월 8일 주일

본문: 열왕기상 13장 20절 ~ 3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말씀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우리말성경>

20 그들이 식탁에 앉아 있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그를 데려온 늙은 예언자에게 임했습니다.

21 그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게 소리쳤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주신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22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마라고 하였는데 네가 돌아가 그곳에서 빵도 먹고 물도 마시지 않았느냐? 그러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무덤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3 하나님의 사람이 다 먹고 마신 뒤 그 예언자는 자기가 데려온 하나님의 사람을 위해 나귀에 안장을 얹었습니다.

24 그 하나님의 사람이 길을 가는데 가는 길에 사자를 만나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의 시체가 길에 나뒹굴었고 나귀와 사자가 함께 그 곁에 서 있었습니다.

25 그곳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시체가 길에 나뒹굴고 시체 곁에 사자가 서 있는 것을 보고 가서 그 늙은 예언자가 살고 있는 성에 알렸습니다.

26 잘 가고 있던 하나님의 사람을 데려왔던 예언자는 그 소식을 듣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은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겨주셔서 사자가 그를 찢어 죽인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됐다.”

27 예언자가 아들들에게 말했습니다. “나귀에 안장을 얹으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얹자

28 그는 나가서 그 시체가 길에 나뒹굴고 나귀와 사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자는 시체를 먹지도 않았고 나귀를 찢지도 않았습니다.

29 그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수습해 나귀에 얹고 다시 자기 성으로 데려와서 애곡하고 묻어 주었습니다.

30 그는 시체를 자기 무덤에 안치하고 그를 위해 애곡하며 말했습니다. “오, 내 형제여!”

31 시체를 묻고 난 뒤 그가 아들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저 하나님의 사람을 묻은 무덤에 함께 묻으라.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묻으라.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 제단과 사마리아 여러 성에 있는 모든 산당들을 향해 선포한 그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33 이 일 후에도 여로보암은 그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산당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제사장들로 세웠습니다. 누구든 원하기만 하면 그가 구별해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34 이것이 여로보암의 집에 죄가 돼 결국 그 집은 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에 이르게 됐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0v) 그들이 식탁에 앉아 있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그를 데려온 늙은 예언자에게 임했음

(21v) 그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게 소리쳤음.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주신 명령을 지키지 않으셨다고 하셨음

(22v)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마라고 하였는데 네가 돌아가 그곳에서 빵도 먹고 물도 마시지 않았느냐고 하시면서 그러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무덤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음

(23v) 하나님의 사람이 다 먹고 마신 뒤 그 예언자는 자기가 데려온 하나님의 사람을 위해 나귀에 앉장을 얹었음

(24v) 그 하나님의 사람이 길을 가는데 가는 길에 사자를 만나 죽임을 당했음. 그의 시체가 길에 나뒹굴었고 나귀와 사자가 함께 그 곁에 서 있었음

(25v) 그곳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시체가 길에 나뒹굴로 시체 곁에 사자가 서 있는 것을 보고 가서 그 늙은 예언자가 살고 있는 성에 알렸음

(26v) 잘 가고 있던 하나님의 사람을 데려왔던 예언자는 그 소식을 듣고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했음.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겨주셔서 사자가 그를 찢어 죽인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됐다고 함

(27v) 예언자가 아들들에게 나귀에 안장을 얹으라고 말하였음

(28v)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얹자 그는 나가서 그 시체가 길에 나뒹굴고 나귀와 사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았음. 사자는 시체를 먹지도 않았고 나귀도 찢지도 않았음

(29v) 그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수습해 나귀에 얹고 다시 자기 성으로 데려와서 애곡하고 묻어 주었음

(30v) 그는 시체를 자기 무덤에 안치하고 그를 위해 애곡하며 자신의 형제라고 말했음

(31v) 시체를 묻고 난 뒤 그가 아들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저 하나님의 사람을 묻은 무덤에 함께 묻으라고 하였고,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묻으라고 말했음

(32v)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 제단과 사마리아 여러 성에 있는 모든 산당들을 향해 선포한 그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였음

(33v) 이 일 후에도 여로보암은 그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았음 또 다시 산당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제사장들로 세웠음. 누구든 원하기만 하면 그가 구별해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음

(34v) 이것이 여로보암의 집에 죄가 돼 결국 그 집은 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에 이르게 됐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늙은 예언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고,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명령을 지키지 않은 것을 꾸짖으셨음(20~22v)

 

2. 하나님의 사람은 길을 가던 중에 사자를 만나 죽임을 당하였고, 그 사자를 시체를 지키고 있었고, 늙은 예언자가 그 시체를 수습하였음(23~29v)

 

3. 늙은 예언자는 자신이 죽으면 하나님의 사람을 묻은 무덤에 함께 묻으라고 하였고, 이 일 후에도 여러보암은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았음(30~34v)

 

 

* 본문의 정리: 하나님께서는 간교한 거짓말로 하나님의 사람을 속인 늙은 예언자는 꾸짖지 않으시고, 당신의 말씀을 거역한 하나님의 사람만을 벌하십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에도 여로보암은 여전히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습니다.

 

 

* 본문의 명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커다란 죄임을 명심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하나님의 사람만을 꾸짖으심

a. 하나님께서는 간교한 속임수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게 만든 늙은 예언자가 아닌 하나님의 사람만을 꾸짖으셨음

b.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죄가 될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해야 함

 

2. 죽임을 당하는 하나님의 사람

a.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하나님의 사람은 돌아가는 길에 사자를 만나 죽임을 당하였고, 늙은 예언자는 그 시체를 수습하였음

b.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서도 회피하지 말고, 책임을 져야 함

 

3.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는 여로보암

a. 이 일 후에도 여로보암은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았고,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으며,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됐음

b. 하나님께서 일깨워 주시는 우리의 죄와 잘못에 대해서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야 함

 

 

(2) Main Idea: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우리의 커다란 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당신의 백성들에게 커다른 죄임을 분명하게 일깨워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우리에게 커다란 죄임을 분명하게 일깨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사람들의 간교한 속임수로 인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도 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깨어 있도록 노력하자!!!

 

- 우리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서도 회피하지 말고, 정직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자!!!

 

- 하나님께서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우리의 죄와 잘못을 일깨워 주실 때 회개하고, 책임을 분명하게 지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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