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9:35~10:14] 우리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돌이키시며 세워 가시는 하나님…

 

 

날짜: 2025년 6월 7일 토요일

본문: 역대상 9장 35절 ~ 10장 1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35 기브온의 조상 여이엘은 기브온에 살았습니다. 그 아내의 이름은 마아가이고

36 그 맏아들은 압돈이며 그 다음으로는 술, 기스, 바알, 넬, 나답,

37 그돌, 아히오, 스가랴, 미글롯입니다.

38 미글롯은 시므암을 낳았습니다. 그들은 자기 친척들 가까이 예루살렘에서 살았습니다.

39 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 말기수아, 아비나답, 에스바알을 낳았습니다.

40 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고 므립바알은 미가를 낳았습니다.

41 미가의 아들은 비돈, 멜렉, 다레아, 아하스이고

42 아하스는 야라를 낳고 야라는 알레멧, 아스마, 시므리를 낳고 시므리는 모사를 낳았습니다.

43 모사는 비느아를 낳았습니다. 비느아의 아들은 르바야이고 그 아들은 엘르아사이고 그 아들은 아셀입니다.

44 아셀은 여섯 아들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아스리감, 보그루, 이스마엘, 스아랴, 오바댜, 하난입니다. 이들이 아셀의 아들입니다.

1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맞서 싸웠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앞에서 도망치다가 길보아 산에서 많이 죽었습니다.

2 블레셋 사람이 사울과 그 아들을 끝까지 추격해서 그 아들 요나단, 아비나답, 말기수아를 죽였습니다.

3 사울 주변에서는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활잡이들이 사울을 따라잡았고 사울이 화살에 맞아 상처를 입었습니다.

4 사울이 자기 병기를 든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네 칼을 뽑아 나를 쳐라. 그렇지 않으면 이 할례받지 못한 놈들이 와서 나를 조롱하고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 방패 든 사람은 두려워서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자기 칼을 뽑아 세우고 그 위에 몸을 던졌습니다.

5 사울의 병기를 든 사람은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 자기도 칼에 몸을 던져 죽고 말았습니다.

6 그리하여 사울과 그 세 아들과 그 온 집이 함께 죽었습니다.

7 골짜기에 있던 모든 이스라엘 사람은 군사가 도망치고 사울과 그 아들이 모두 죽은 것을 보고 자기의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이 와서 그곳에 살게 됐습니다.

8 이튿날 블레셋 사람이 와서 죽은 사람들의 옷을 벗기다가 사울과 그 아들이 길보아 산에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9 그들은 사울의 옷을 벗기고 머리와 갑옷을 가져갔고 블레셋 온 땅에 사람을 보내 그 우상들과 백성들에게 이 소식을 널리 알렸습니다.

10 그들은 자기들의 신전에 사울의 갑옷을 가져다 두고 사울의 머리는 다곤 신전에 매달았습니다.

11 길르앗 야베스에 사는 사람 모두가 블레셋 사람이 사울에게 한 짓에 대해 낱낱이 들었습니다.

12 그중 용감한 군사들이 모두 가서 사울과 그 아들의 시체를 거두어 야베스로 가져왔습니다. 그러고는 야베스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그 뼈들을 묻고 7일 동안 금식했습니다.

13 사울이 죽은 것은 그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무당에게 찾아가 도움을 구하고

14 여호와께 묻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죽이시고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그 나라를 넘겨주셨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35v) 기브온의 조상 여이엘은 기브온에 살았음. 그 아내의 이름은 마아가이고

(36v) 그 맏아들은 압돈이며 그 다음으로는 술, 기스, 바알, 넬, 나답,

(37v) 그돌, 아히오, 스가랴, 미글롯임

(38v) 미글롯은 시므암을 낳았음. 그들은 자기 친척들 가까이 예루살렘에서 살았음

(39v) 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 말기수아, 아비나답, 에스바알을 낳았음

(40v) 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고 므립바알은 미가를 낳았음

(41v) 미가의 아들은 비돈, 멜렉, 다레아, 아하스이고

(42v) 아하스는 야라를 낳고 야라는 알레멧, 아스마, 시므리를 낳고 시므리는 모사를 낳았음

(43v) 모사는 비느아를 낳았음. 비느아의 아들은 르바야이고 그 아들은 엘르아사이고 그 아들은 아셀임

(44v) 아셀은 여섯 아들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아스리감, 보그루, 이스마엘, 스아랴, 오바댜, 하난임. 이들이 아셀의 아들임

(1v)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맞서 싸웠음.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앞에서 도망치다가 길보아 산에서 많이 죽었음

(2v) 블레셋 사람이 사울과 그 아들을 끝까지 추격해서 그 아들 요나단, 아비나답, 말기수아를 죽였음

(3v) 사울 주변에서는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음. 활잡이들이 사울을 따라잡았고 사울이 화살에 맞아 상처를 입었음

(4v) 사울이 자기 병기를 든 사람에게 네 칼을 뽑아 나를 치라고 하였음. 그렇지 않으면 이 할례받지 못한 놈들이 와서 나를 조롱하고 죽일 것이라고 말했음. 그러나 그 방패 든 사람은 두려워서 그렇게 하지 못했음. 그러자 사울은 자기 칼을 뽑아 세우고 그 위에 몸을 던졌음

(5v) 사울의 병기를 든 사람은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 자기도 칼에 몸을 던져 죽고 말았음

(6v) 그리하여 사울과 그 세 아들과 그 온 집이 함께 죽었음

(7v) 골짜기에 있던 모든 이스라엘 사람은 군사가 도망치고 사울과 그 아들이 모두 죽은 것을 보고 자기의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쳤음. 그러자 블레셋 사람이 와서 그곳에 살게 됐음

(8v) 이튿날 블레셋 사람이 와서 죽은 사람들의 옷을 벗기다가 사울과 그 아들이 길보아 산에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음

(9v) 그들은 사울의 옷을 벗기고 머리와 갑옷을 가져갔고 블레셋 온 땅에 사람을 보내 그 우상들과 백성들에게 이 소식을 널리 알렸음

(10v) 그들은 자기들의 신전에 사울의 갑옷을 가져다 두고 사울의 머리는 다곤 신전에 매달았음

(11v) 길르앗 야베스에 사는 사람 모두가 블레셋 사람이 사울에게 한 짓에 대해 낱낱이 들었음

(12v) 그중 용감한 군사들이 모두 가서 사울과 그 아들의 시체를 거두어 야베스로 가져왔음. 그러고는 야베스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그 뼈들을 묻고 7일 동안 금식했음

(13v) 사울이 죽은 것은 그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기 때문임.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무당에게 찾아가 도움을 구하고

(14v) 여호와께 묻지 않았음.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죽이시고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그 나라를 넘겨주셨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사울의 불순종으로 인해 그의 왕조는 끝이 났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가문과 계속 함께하셨고, 하나님의 계획은 사울의 실패 속에서도 결코 중단되지 않았고, 그들을 다시 세우시고, 이끌어 가셨음(35~44v)

 

2. 블레셋과의 전쟁에 나간 사울과 그의 아들들은 결국 패하게 되었고, 궁지에 몰린 사울은 할례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하기 보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택하였고, 그의 아들들도 함께 죽음을 맞았음(1~7v)

 

3.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죽음을 알렸고, 사울의 머리를 다곤 신전에 매달기까지 하였는데, 길르앗 야베스에 사는 이들이 사울과 그 아들의 시체를 거두어 묻어 주면서 예의를 표하였음(8~14v)

 

 

* 본문의 정리: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것은 그들의 힘이 약했기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께 죄를 지었기 때문이고,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여호와께 묻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역대기 저자는 결론을 내립니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실패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또다른 믿음의 사람을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 당신의 언약을 이루어 가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비록 실패할 지라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너희를 다시금 회복시키시고, 당신의 섭리 속에서 언약을 이루어 가신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사울 가문의 족보

a. 사울은 비록 실패하였고, 사울의 가문은 몰락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음

b.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결코 은혜를 거두지 않으시고, 우리를 향한 당신의 계획을 결코 멈추지 않으실 것임

 

2.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울

a.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궁지에 몰린 사울은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의 세 아들도 죽음을 맞이하였음

b. 사울의 교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기억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세워가야 함

 

3. 다윗에게 그 나라를 넘겨주시는 하나님

a. 사울의 실패는 그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기 때문이었고,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죽이시고, 다윗에게 그 나라를 넘겨주셨음

b. 인간적인 연약함과 실패를 경험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세워 주시기를 간구해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비록 실패할 지라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시금 회복시키시고, 당신의 섭리 속에서 언약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의 연약함과 실패 속에서도 그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그들이 다시금 회개하고 돌아오길 바라시며, 다시금 회복시키시고, 세워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 속에서도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우리가 다시금 회개하고 돌아오길 바라시며,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세워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다운 삶을 실패할 지라도 결코 은혜를 거두지 않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세워 가실 것을 기대하자!!!

 

- 사울의 교훈을 통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세워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닫고, 그분께 묻고, 그분의 말씀을 지켜 나가자!!!

 

- 인간적인 연약함과 실패를 경험할지라도 회피하거나 도망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세워 주시기를 간구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사울의 교훈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야 하고, 우리가 어떤 모습의 삶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다운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때가 있지만 결고 회피하거나 하나님 앞에서 도망치지 않도록 저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저의 죄를, 저의 부족함을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고 토로하면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때에 당신의 놀라운 위로와 격려 속에서 다시금 회복되고, 다시금 세워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저를 포기하지 말아 주시고, 저를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금 세워 주셔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제게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면서 하나님과이 바른 관계를 굳건히 세워 나가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실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기대하면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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