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9:1~34]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주력...

날짜: 2019년 5월 6일 월요일

본문: 역대상 9장 1절 ~ 3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장인어른의 생신, 그리고 어린이날도 잘 보내게 하여 주시고, 휴일 시간을 잘 보낼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긴장했던 마음에 여유를 주시고, 평안히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고 제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시고,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들을 차근차근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본문으로 들어가기: 9장은 1~8장까지 나온 목록들을 정리하고 포로에서 돌아온 공동체의 명단으로 넘어간다. 여기서는 예루살렘에 살았던 레위인들과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의 명단이 언급되는데, 특히 제사장과 성전에서 봉사했던 레위인의 명단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본문은 느헤미야 11장의 명단과 관련이 있다.

 

 

단락 구분

1~9절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

10~16절 제사장들

17~29절 문지기들

30~34절 성전 봉사자들

 

 

배경이해

문지기 명단이 레위인 명단 다음에 나오는데, 이들은 레위인으로서 성전 문과 성전 경내를 지키는 자들이다. 이들의 역할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부정한 자나 부정한 물건이나 짐승이 성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여 성전을 거룩하게 유지하는 것이고, 둘째는 성전의 치안 담당이다. 성전에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바친 제물과 보물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문지기는 성전에서 제사장과 예배 봉사자 다음으로 중요한 직책이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정착한 이들의 이름이 서술됨

 

2. 돌아와 정착하고 치안과 방비를 맡은 문지기들 이름이 서술됨

 

3. 성전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의 재건은 몇몇 뛰어난 사람의 주도로만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맡은 자리에서 수고와 헌신을 아기지 않았던 성실한 이들이 있었기 때문임

 

 

* 본문의 내용: 저자는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있다가 돌아와 예루살렘에 정착한 지파의 백성과 제사장을 비롯한 성전 봉사자의 명단을 소개합니다.

 

 

* 본문의 명제: 공동체 회복을 위해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 나라 공동체 재건을 위한 우리 모두가 주력이 되어야 합니다.

 

Keyword: 주력이 되어야 할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대지와 소지:

 

1. 먼저, 말씀을 맡은 이들이 주력이 되어야 합니다.

a. 더 많은 삶보다 더 나은 뜻을 찾아온 제사장과 레위인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에 필요한 사람임

b.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주력이 되어야 함

 

2. 둘째로, 소명에 충실한 이들이 주력이 되어야 합니다.

a. 돌아와 정착하고 치안과 방빕을 맡은 문지기들 이름이 서술되고, 이들은 대를 이어 성막 문을 지킨 이들로서 순차를 좇아 낮과 밤을 교대하며 방과 곳간을 지킴

b.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소명한 충실한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주력이 되어야 함

 

3. 마지막으로, 작은 일에 충성한 이들이 주력이 되어야 합니다.

a. 성전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의 재건은 몇몇 뛰어난 사람들의 주도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맡은 자리에서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이들의 주로로 이루어져야 함

b. 비교하지 않고, 과욕을 부리지도 않으며, 다만 묵묵히 자기 일에 힘쓰며 충성된 이들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주력이 되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공동체 재건에 힘쓰기를 바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재건에 힘쓰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비교하지 않고, 과욕을 부리지도 않으며, 다만 묵묵히 자기 일에 힘쓰며 충성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주력이 될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는 이들을 향한 기도의 끈을 놓지 않게 하여 주시고, 그 땅 가운데 주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의 소식들이 들려오고, 그 땅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들이 시작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도 잘 진행이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교회 공동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임을 잊지 말고, 그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②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소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 소명을 이루어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날마다 성장하면서 그 소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자!!!

 

③ 비교하지 않고, 과욕을 부리지 말고, 허락하신 자리에서 묵묵히 맡겨 주신 일에 충성하며, 교회 공동체를 세워 나가는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매진하면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소명을 끝까지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지혜와 능력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고,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제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기회와 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그 일을 통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