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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겔 16:1~14] 너와 언약을 맺어서, 너의 나의 사람이 되었다.
    철가방 묵상 2019. 7.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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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981일 목요일

    본문: 에스겔 161~ 14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정말 죄송합니다. 한순간 제가 마음을 놓아 버리고,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망각한 채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런 저를 부디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금 마음을 잡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면서, 오늘 이 순간 제가 감당해야 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매일매일 반복되는 준비의 시간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기꺼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너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그들이 얼마나 역겨운 일을 저질렀는지를 알려 주어라.

    3 이렇게 말하여 주어라. '나 주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두고 말한다. 너의 고향, 네가 태어난 땅은 가나안이고, 네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고, 네 어머니는 헷 사람이다.

    4 네가 태어난 것을 말하자면, 네가 태어나던 날, 아무도 네 탯줄을 잘라 주지 않았고, 네 몸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 주지 않았고, 네 몸을 소금으로 문질러 주지 않았고, 네 몸을 포대기로 감싸 주지도 않았다.

    5 이 모든 것 가운데서 한 가지만이라도 너에게 해줄 만큼 너를 불쌍하게 여기고 돌보아 준 사람이 없다. 오히려 네가 태어나던 바로 그 날에, 사람들이 네 목숨을 천하게 여기고, 너를 내다가 들판에 버렸다.

    6 그 때에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가다가, 핏덩이로 버둥거리는 너를 보고, 핏덩이로 누워 있는 너에게, 제발 살아만 달라고 했다. (핏덩이로 누워 있는 너에게, 제발 살아만 달라고 했다.)

    7 그리고서 내가 너를 키워 들의 풀처럼 무성하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 보석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보석처럼 되었고, 네 가슴이 뚜렷하고, 머리카락도 길게 자랐는데, 너는 아직 벌거벗고 있었다.

    8 그 때에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가다가 너를 보니, 너는 한창 사랑스러운 때였다. 그래서 내가 네 몸 위에 나의 겉옷 자락을 펴서 네 벗은 몸을 가리고, 너에게 맹세하고, 너와 언약을 맺어서, 너는 나의 사람이 되었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9 내가 너를 목욕을 시켜서 네 몸에 묻은 피를 씻어 내고, 기름을 발라 주었다.

    10 수 놓은 옷을 네게 입혀 주었고, 물개 가죽신을 네게 신겨 주고, 모시로 네 몸을 감싸 주고, 비단으로 겉옷을 만들어 주었다.

    11 내가 온갖 보물로 너를 장식하여, 두 팔에는 팔찌를 끼워 주고, 목에는 목걸이를 걸어 주고,

    12 코에는 코걸이를 걸어 주고, 두 귀에는 귀고리를 달아 주고, 머리에는 화려한 면류관을 씌워 주었다.

    13 이렇게 너는 금과 은으로 장식하고, 모시 옷과 비단 옷과 수 놓은 옷을 입었다. 또 너는,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으로 만든 음식을 먹어서, 아주 아름답게 되고, 마침내 왕비처럼 되었다.

    14 네 아름다움 때문에 네 명성이 여러 이방 나라에 퍼져 나갔다. 내가 네게 베푼 화려함으로 네 아름다움이 완전하게 된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현재의 문맥에서 16장은 15:8'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의 구체적 예시가 된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땔감으로 불에 던질 수밖에 없는 포도나무 가지라고 하신 이유가 충분했다. 쓸모없는 헌신짝 버리듯 여호와의 은혜와 사랑을 배반한 예루살렘은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

     

     

    단락 구분

    1~3a절 도입부

    A. 말씀의 계시(1)

    B. 예루살렘의 가증한 일(2)

    C. 청자 예루살렘(3a)

    3b절 이방 출신 예루살렘

    4~14절 여호와의 헌신적 돌봄

    A. 들에 버려진 아이(4~5)

    B. 아이를 구해주는 여호와(6~7)

    C. 아이를 아내 삼는 여호와(8)

    D. 남편 여호와(9~14)

     

     

    배경이해

    구약성경은 하나님에 관해, 그분과 이스라엘 사이의 관계에 관해 직접 서술할 뿐만 아니라 비유를 활용해 표현하기도 한다. 하나님은 자식을 양육하는 아버지요,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긍휼을 베푸는 어머니요, 양 떼를 풀과 물이 풍족한 곳으로 인도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목자요, 백성의 안위를 책임지는 왕이요, 환란 당한 자들이 몸을 피할 수 있는 산성과 반석이요, 좋은 포도나무를 기름진 밭에 심고 돌보는 포도원 농부이시다. 16장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호세아가 처음 사용한(호 1~3장) 남편과 아내의 관계로 기술한다. 하나님에 관한 비유적 표현은 무한하신 분을 유한한 언어로 담아낼 수 없어서 선택된 것만은 아니다. 신학적 진술은 본질상 고착화 · 교리화의 위험을 피할 수 없지만, 비유적 표현은 하나님의 다양한 모습을 열린 공간에서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 전자가 하나님에 관하여 주장한다면, 후자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유도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여호와께서 다시 에스겔에게 사명을 맡기셨는데, 그는 예루살렘에게 그가 저지른 가증한 일을 알려주어야 함(1~3av)

     

    2. 에스겔은 예루살렘의 가증함을 고발하기 위해 그 뿌리까지 찾아 올라갔는데, 예루살렘은 부모마저도 그 출생을 원하지 않았던 아이와 같았는데, 그를 구해주신 분이 바로 여호와이심(3b~7v)

     

    3.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자신의 신부인 왕비로 삼으셨을 뿐만 아니라, 여인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며주심으로 그 명성과 영화가 널리 퍼지게 하심(8~14v)

     

     

    * 본문의 정리: 예루살렘은 본래 가나안 땅에 속한 이방의 성읍이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성읍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은혜를 배반한 예루살렘을 고발하기 시작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은 백성이었지만, 그 은혜를 저버렸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Keyword: What kind of His special grace?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a. 하나님이 주목하고 부르시기 전 이스라엘은 이방인과 다름없었고, 소망도 없었고 미래도 없었음

    b.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택정하여 불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셨음

     

    2. 둘째로, 하나님의 신부가 되는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a. 피투성이가 되어 겨우 발짓을 하는 핏덩이 아기 이스라엘을 보시고 살아 있으라는 말씀으로 새롭게 창조해주셨고, 그들을 성장시키셨고 성숙시키셨음

    b.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신부가 삼아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셨음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a. 결혼 언약을 맺어 온 땅의 왕이신 여호와의 신부로 맞아주셨고, 아름다고 화려하게 꾸며주셨음

    b.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꾼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당신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셨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 이스라엘 백성들을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셨고, 당신의 신부로 맞아 주셨건만, 그 은혜를 저버린 이스라엘을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당신의 신부로 맞아 주셨으며, 당신의 은혜 안에 거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다시금 마음을 확실히 붙잡고, 흔들림 없이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굳건한 마음을 부어 주시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당신께서 항상 함께 하고 계심을 일깨워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잊지 마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시고, 더욱 더 잘 준비되어 그들에게 지혜롭게 다가가고, 그들의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와 우리가 하나님의 신실한 도구로 성장해 나가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여 나아갈 수 있게 되길, 그리고 양가 아버님들이 암을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잘 생활해 나가실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이방인과 다를 바 없었고, 헛된 우상들을 섬기던 나를 불러 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당신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심에 늘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하나님께서 당신의 신부로 우리를 맞아 주셨으니, 거룩하고 정결한 주님의 신부로 살아가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주님의 신부로 성장해 나가고, 더욱 더 성숙해져 가도록 노력하자!!!

     

    우리에게 당신의 사명을 알려 주시고, 그 사명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흔들림 없이 그 사명의 길을 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종착지까지 가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하고, 온 힘을 다하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죄 많은 저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당신의 신부로 맞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자녀로서도, 주님의 신부로서도 너무나 부족한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헛된 생각과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고, 주님께서 늘 동행하시며, 내 곁에서 내 모습을 지켜 보고 계심을 잊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지금보다 더욱 더 성장해 나가고, 지금보다 더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수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희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저희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필요를 신살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요새가 되어 주시옵소서.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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