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17~24] 예수 안에 있는 진리대로...

날짜: 2017년 11월 9일 목요일

본문: 에베소서 4장 17절 ~ 2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주님 앞에 회개하며 나아갑니다. 저의 부족함을, 저의 미흡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다시금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흔들림 없이,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주님만을 붙잡고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저희들의 필요에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새번역>

17 그러므로 나는 주님 안에서 간곡히 권고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이방 사람들이 허망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이 살아가지 마십시오.

18 그들은 자기들 속에 있는 무지와 자기들의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지각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습니다.

19 그들은 수치의 감각을 잃고, 자기들의 몸을 방탕에 내맡기고, 탐욕을 부리며, 모든 더러운 일을 합니다.

20 그러나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그렇게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21 여러분이 예수 안에 있는 진리대로 그분에 관해서 듣고, 또 그분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으면,

22 여러분은 지난날의 생활 방식대로 허망한 욕정을 따라 살다가 썩어 없어질 그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23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여,

24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Main Idea: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공동체적 차원에 적용한데 이어, 이제 개별적 차원에서 새 사람의 삶의 방식을 따르라고 권면합니다.

성경 이해

부르심에 합당한 삶은 공동체적 차원에서 ‘하나 됨’을 이루는 것이며, 개별적 차원에서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생각과 마음에서 떠나라고 호소합니다(17절). 그들은 생각이 허망하고, 마음이 완고해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18절), 부끄러움의 감각을 잃은 채, 방탕과 탐욕과 더루운 일에 매진합니다(19절). 그런 삶의 결말은 파멸입니다(22절). 바울은 성도들에게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라고 권면합니다(23절). 완고한 마음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리를 겸손히 수용할 마음의 태도를 가지라는 것입니다(20, 21절). 그리고 욕망에 이끌려 살던 옛 사람을 벗고, 의롭고 정결한 새 사람을 입으라고 명령합니다(22, 24절). 마음을 바꾸면 삶도 바뀔 것입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예수님

- 우리를 가르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주시는 예수님

-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예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이방 사람들이 허망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이 살아가지 말라고 간곡히 권고하는 바울

- 자기들 속에 있는 무지와 자기들의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지각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이방 사람들

- 수치의 감각을 잃고, 자기들의 몸을 방탕에 내맡기고, 탐욕을 부리며, 모든 더러운 일을 하고 있는 이방 사람들

-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고 당부하는 바울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세상 사람들의 품고 있는 허망한 생각에서 벗어나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야 함

-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이방 사람들과 같이 되지 말고, 수치의 감각을 잃지 말고, 자기 몸을 방탕에 내맡기지 말고, 탐욕을 부리지 말며, 거룩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함

-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영으로 새롭게 되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도록 도와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도록 도와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대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그분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길…

② 언어 배우는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더욱 더 집중해서 언어를 배워 나가고, 그와 더불어 매일매일 해야 할 일들을 꼼꼼히 챙기면서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들도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감당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에 합당한 거룩함과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헛된 생각들을 버리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걱정하고 근심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해결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언어 배우는 일에 집중하고, 열심을 글 쓰고, 열심히 책 읽고 정리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