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5월 13일 주일
본문: 신명기 5장 22절 ~ 3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저의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좀 더 주님을 의지하고, 좀 더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때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담대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들이 담대히 주님의 복음의 씨앗을 그 땅 가운데 뿌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부디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방패가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23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수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25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26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30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31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새번역>
22 주님께서는 이 말씀을 구름이 덮인 캄캄한 산 위 불 가운데서, 큰 목소리로 당신들 온 총회에 선포하시고, 이 말씀에 조금도 보탬이 없이, 그대로 두 돌판에 새겨서 나에게 주셨습니다."
23 "산이 불에 탈 때에, 캄캄한 어둠 속에서 들려 오는 음성을 당신들이 듣고, 당신들 지파의 모든 두령과 장로들이 나에게 다가와서,
24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보십시오, 주 우리의 하나님은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우리는 불 가운데서 들려 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셨는데도 그 사람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오늘 우리는 보았습니다.
25 그런데 지금은 이 큰 불길이 우리를 삼키려고 하고 있으니, 어찌하여 우리가 죽음의 위협을 받아야 합니까? 우리가 주 우리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듣는다면,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
26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 불 가운데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도 우리처럼 산 사람이, 육체를 가진 사람 가운데 누가 있겠습니까?
27 그러니 직접 가까이 나아가셔서, 주 우리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모두 들으시고, 주 우리의 하나님이 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에게 다 전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듣고 그대로 하겠습니다.'
28 당신들이 나에게 한 이 말을 주님께서 모두 들으셨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너에게 말하는 것을 내가 들으니, 그들의 말이 모두 옳다.
29 그들이 언제나 이런 마음을 품고 나를 두려워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만이 아니라 그 자손도 길이길이 잘 살게 되기를 바란다.
30 가서 그들에게 저마다 자기의 장막으로 돌아가라고 말하여라.
31 그러나 너만은 여기에서 나와 함께 있다가, 내가 너에게 일러주는 이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받아서 그들에게 가르쳐 주어라. 그들은 내가 그들에게 유산으로 주는 땅에서 그것을 그대로 실행하여야 한다.'
32 그러므로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성심껏 지켜야 하며,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33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명하신 그 모든 길만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들이 차지할 땅에서 풍성한 복을 얻고, 오래오래 잘 살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모세는 지금 선포된 십계명이 호렙 산, 곧 시내산 아래서 특수한 방법으로 백성들에게 전달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을 강조한다.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증거판(증거의 돌판들)이라고도 하는데, 십계명이 여호와의 살아계심에 대한 징표로 주어져 법궤 안에 보관되었음을 의미한다. 그 돌판을 법궤 안에 둔 이유는 십계명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의 증표 역할을 했으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분명한 ‘증거’였기 때문이다.
단락 구분
22~24절 두 돌판에 새겨진 십계명과 여호와의 두려운 음성
25~27절 백성이 모세에게 말씀의 중재를 부탁하다
28~31절 모세가 말씀의 중재자가 되다
32~33절 모세가 말씀의 순종을 권면하다
배경 이해
시내산 정상에 임재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한 영광의 발현인 광채와 강력한 화염을 빽빽한 구름으로 가리셔야 했다. 이렇게 그분의 영광을 이중 삼중으로 가리지 않으면, 사람이나 피조물은 이것을 견뎌낼 수 없다. 그것은 피조물의 멸절을 의미했다(출 19:21). 앞서 4:32~34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며’(참조. 히 12:29) 하나님을 대면하여 본 자는 살아남을 수 없었다. 그분은 심판의 불이시기도 하다. 심판의 날이 이르면, 여호와는 악인을 맹렬한 불로 태우실 것이며, 이스라엘의 빛이신 그분은 불이 되고 불꽃이 되셔서 하루 사이에 숲과 기름진 밭이 모두 잿더미가 될 것이다(사 10:16~18).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2v) 주님께서는 구름이 덮인 캄캄한 산 위 불 가운데서, 큰 목소리로 이스라엘의 온 총회에 선포하시고, 이 말씀에 조금도 보탬이 없이, 그대로 두 둘판에 새겨서 모세에게 주심
(23v) 산이 불에 탈 때에, 캄캄한 어둠 속에서 들려 오는 음성을 듣고는 모세에게 다가온 모든 두령과 장로들
(24v) 주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보여 주시고, 불 가운데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셨는데도 그 사람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우리가 보았다고 말함
(25v) 그런데 지금은 이 큰 불길이 우리를 삼키려고 하고 있으니, 죽음의 위협처럼 보인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주님의 음성을 다시 듣는다면 죽을 것 같다고 말함
(26v)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 불 가운데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도 우리처럼 산 사람이, 육체를 가진 사람 가운데 누가 있겠냐고 물음
(27v) 그러니 직접 가까이 나아가셔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모두 듣고, 그 말씀을 우리에게 전달하여 달라고 모세에게 말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28v)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는 말을 내가 들었고, 그들의 말이 옳다고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29v) 그들이 언제나 이런 마음을 품고 주님을 두려워하며, 주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만이 아니라 그 자손도 길이 잘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심
(30v) 가서 그들에게 저마다 자기의 장막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31v) 그러나 모세만은 여기에서 주님과 함께 있다가, 주님께서 일러 주시는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받아서 그들에게 가르쳐 주어라고 말씀하시고, 그들에게 유산으로 주는 땅에서 그것을 그대로 실행하라고 말씀하심
(32v)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것을 성심껏 지켜야 하며, 오른쪽으라나 왼쪽으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함
(33v) 당신들은 주 하나님의 명하신 그 모든 길만을 따라가야 하며, 그러면 당신들이 차지할 땅에서 풍성한 복을 얻고, 오래오래 잘 살 것이라고 하심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주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백성들이 모세에게 말씀의 중재를 부탁함(22~27v)
2.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이 옳다고 하시면서 모세를 말씀의 중재자로 삼으시고,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며 살아가도록 당부하심(28~31v)
3.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의 순종을 권면함(32~33v)
- 본문의 명제: 너희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고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것을 성심껏 지켜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보고는 두려움에 떤 이스라엘 백성들
b.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성심껏 지켜 나갈 때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됨
2. 둘째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복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께서 주시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나가면 복을 누리고,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임을 약속하심
b.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성심껏 지켜 나갈 때 풍성한 복을 얻고, 오래오래 잘 살 것임
3.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중재자가 되어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하게 된 모세
b.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성심껏 지켜 나갈 때 하나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할 수 있게 될 것임
개인적 적용
1. 하나님께서 내게 명하신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성심껏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2.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풍성한 복이 우선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순종이, 그분을 경외하며 사는 삶이 우선이 되도록 하자!!!
3.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분께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성심껏 지켜 나가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 말씀이, 이 명령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를 여실히 깨닫게 됩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지켜 나가기 위해 싸우고, 다시금 말씀으로 돌아와 주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복에 매달리는 삶이 아니라,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이 우선되고, 그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고, 완수해 나가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우선순위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한주산의 삶도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더 큰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한 주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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