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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시편 8:1~9] 하나님의 파격적인 대우...

by 이소식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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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58일 금요일

본문: 시편 81~ 9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제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시고, 저희들에게 새로운 사명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새롭게 보여 주시고, 새로운 길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저의 기도를 외면하지 말아 주시고, 저에게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와 평안으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개역개정>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2)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새번역>

1 주 우리 하나님,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 저 하늘 높이까지 주님의 위엄 가득합니다.

2 어린이와 젖먹이들까지도 그 입술로 주님의 위엄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는 원수와 복수하는 무리를 꺾으시고, 주님께 맞서는 자들을 막아 낼 튼튼한 요새를 세우셨습니다.

3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저 큰 하늘과 주님께서 친히 달아 놓으신 저 달과 별들을 내가 봅니다.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십니까?

5 주님께서는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그에게 존귀하고 영화로운 왕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6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습니다.

7 크고 작은 온갖 집짐승과 들짐승까지도,

8 하늘을 나는 새들과 바다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와 물길 따라 움직이는 모든 것을, 사람이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9 주 우리의 하나님,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

 

 

본문으로 들어가기: 이 시편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달과 별들의 질서에 깃든 영광스러운 주 하나님의 이름을 찬미한다. 이것은 지상의 모든 대적자를 꺾으시는 하나님의 압도적인 위엄과 온 세계에 깃든 하나님의 왕권과 사람의 작고 유한한 위치를 자각하게 한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이 사람에게 존귀와 영광을 허락하시고, 친밀한 사랑으로 돌보심을 노래한다.

 

 

단락 구분

1(A) 온 땅에 깃든 주의 영광 찬양

2~4(B) 사람의 비천함

5~8(B') 사람의 존귀함

9(A') 온 땅에 가득한 주의 영광 찬양

 

 

배경이해

시편 8편도 다윗에게 속한 시로 하늘과 땅에 충만한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노래한다. 제목에서 밝힌 것처럼, 인도자를 따라 예배 때 부른 노래다. 특히 '우리'라는 복수형을 반복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공동체가 함께 불렀을 것으로 간주된다. 시의 시작과 끝이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1, 8절)라는 찬미의 언어로 상응한다. 장엄하고 아름다운 창조 세계에 펼쳐진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을 향한 은총을 묘사하는 시인의 언어는 창세기 1장의 태곳적 영상을 상상하도록 안내하여 묵상의 열기를 더해준다. 그러면서 이 시편은 찬미의 요소만이 아니라 지혜 문학적인 요소들까지 포함한다. 이는 특정한 형식이나 고정된 틀로 분류하기 어렵게 만들지만, 인간 존재 목적에 대한 내적 성찰과 책임, 그리고 창조 신학적인 관점을 고취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위엄이 넘치며, 저 하늘 높이까지 주님의 위엄이 가득함

(2v) 어린이와 젖먹이들까지도 그 입술로 주님의 위엄을 찬양함. 주님께서는 원수와 복수하는 무리를 꺾으시고, 주님께 맞서는 자들을 막아 낼 튼튼한 요새를 세우셨음

(3v)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저 큰 하늘과 주님께서 친히 달아 놓으신 저 달과 별들을 내가 봄

(4v)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게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고, 사람의 아름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시는 것인가?

(5v) 주님께서는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그에게 존귀하고 영화로운 왕관을 씌워 주였음

(6v)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음

(7v) 크고 작은 온갖 집짐승과 들짐승까지도,

(8v) 하늘을 나는 새들과 바다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와 물길 따라 움직이는 모든 것을 사람이 다스리게 하셨음

(9v)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위엄이 넘침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시인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묵상하다가, 온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의 위엄을 발견하고 찬양함. 하나님의 위엄은 어찌나 선명한지, 어린이와 젖먹이들까지 알아보고 찬양할 정도임(1~2v)

 

2. 시인은 밤하늘에 떠 있는 밝은 달과 반짝이는 별들을 보며 하나님의 솜씨에 경탄함. 달빛과 별빛이 하나님의 손길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과부한고 세심한 사랑에 놀람(3~4v)

 

3. 또 시인은 사랑을 향한 하나님의 파격적인 대우에 놀람. 하나님은 사람에게 하나님 버금가는 지위를 주시고,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세상을 다스리는 통치자로 세우셨고,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동물도 사람의 손에 맡기셨음(5~9v)

 

 

* 본문의 정리: 시인은 밤하늘 아래서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바라보다가, 사람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과 만물을 사람에게 맡기신 파격적인 대우에 감격합니다.

 

 

* 본문의 명제: 주님께서는 너희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그에게 존귀와 영화로운 왕관을 씌워 주셨고, 손수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셨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은 우리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해 주셨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에게 하나님 버금가는 지위를 주셨습니다.

a.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심

b. 하나님께서는 아무 것도 아닌 우리에게 당신에게 버금가는 지위를 가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삼아 주셨음

 

2. 둘째로, 우리에게 존귀하고 영화로운 왕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a.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존귀하고 영화로운 왕관을 씌워 주셨음

b. 하나님께서는 아무 것도 아닌 우리를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왕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셨음

 

3. 마지막으로, 우리를 당신이 만드신 세상의 청지기로 세우셨습니다.

a. 하나님께서는 손수 지으신 만들을 다스리게 하셨음

b. 하나님께서는 아무 것도 아닌 우리를 당신이 만드신 세상의 청지기로 세워 주셨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사람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그에게 존귀와 영화로운 왕관을 씌워 주셨고, 손수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존귀와 영화로운 왕관을 씌워 주시고, 손수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님께서 내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고, 새로운 사명과 새로운 길을 활짝 열어 주시길, 그 길을 가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길…

 

② 주님께서 친히 크나큰 은혜를 부어 주셔서 앞으로를 위한 준비들이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모든 필요들이 채워지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샬롬을 경험하면서, 믿음의 발걸음을 당당히 내딛을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예담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이 자리를 잡고, 아이의 영적 토대를 잘 마련하고, 지적, 정서적, 사회적 성장과 성숙까지도 균형있게 잘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아무것도 아닌 나를 존귀하게 여겨 주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위임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 하나님께서는 아무 것도 아닌 우리를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왕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셨으니, 모든 일에서 최선을 다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도록 하자!!!

 

- 한 국가의 왕이 나라를 통치하듯 우리에게 자연을 다스리고 통치할 권한을 우리에게 위임하여 주셨으니, 위임된 그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기 위해 작은 일에서부터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저희는 본래 아무 것도 아닌 존재였습니다. 그저 흉악한 죄인에 불과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불러 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우리를 삼아 주셨습니다. 당신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신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작은 일에도 충성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감당하면서, 감사하고, 즐거워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능력의 되어 주시고,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옵소서. 제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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