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년 2월 27일 주일
본문: 시편 78편 34절 ~ 5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ESV>
34 When he killed them, they sought him;
they repented and sought God earnestly.
35 They remembered that God was their rock,
the Most High God their redeemer.
36 But they flattered him with their mouths;
they lied to him with their tongues.
37 Their heart was not steadfast toward him;
they were not faithful to his covenant.
38 Yet he, being compassionate,
atoned for their iniquity
and did not destroy them;
he restrained his anger often
and did not stir up all his wrath.
39 He remembered that they were but flesh,
a wind that passes and comes not again.
40 How often they rebelled against him in the wilderness
and grieved him in the desert!
41 They tested God again and again
and provoked the Holy One of Israel.
42 They did not remember his power[e]
or the day when he redeemed them from the foe,
43 when he performed his signs in Egypt
and his marvels in the fields of Zoan.
44 He turned their rivers to blood,
so that they could not drink of their streams.
45 He sent among them swarms of flies, which devoured them,
and frogs, which destroyed them.
46 He gave their crops to the destroying locust
and the fruit of their labor to the locust.
47 He destroyed their vines with hail
and their sycamores with frost.
48 He gave over their cattle to the hail
and their flocks to thunderbolts.
49 He let loose on them his burning anger,
wrath, indignation, and distress,
a company of destroying angels.
50 He made a path for his anger;
he did not spare them from death,
but gave their lives over to the plague.
51 He struck down every firstborn in Egypt,
the firstfruits of their strength in the tents of Ham.
52 Then he led out his people like sheep
and guided them in the wilderness like a flock.
53 He led them in safety, so that they were not afraid,
but the sea overwhelmed their enemies.
54 And he brought them to his holy land,
to the mountain which his right hand had won.
55 He drove out nations before them;
he apportioned them for a possession
and settled the tribes of Israel in their tents.
<우리말성경>
34 하나님께서 그들을 죽이시자 그들은 그때서야 하나님을 찾았고 다시 간절하게 하나님께 마음을 돌이켰다.
35 그제야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심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속자이심을 기억했던 것이다.
36 그러나 여전히 입만 놀릴 뿐 혀로는 거짓말을 했다.
37 그 마음은 하나님께 충성되지 못했고 하나님의 언약에 성실하지 못했다.
3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불쌍한 마음이 가득해 그들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다. 몇 번이나 진노가 솟구치는 것을 참고 참으신 것이다.
39 그들이 그저 육체에 지나지 않는 존재인 것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지나가는 바람인 것을 기억하셨기 때문이다.
40 그들이 광야에서 얼마나 진노를 부르고 사막에서 얼마나 걱정을 끼쳤는지!
41 뒤돌아 하나님을 시험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막아선 것이다.
42 그들은 하나님의 손과 하나님께서 그들을 억압하는 사람들에게서 구원하신 날을 기억하지 않았다.
43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보여 주신 표적과 소안 지역에서 보여 주신 놀라운 일들을 잊어버린 것이다.
44 강물을 피로 변하게 해 그들이 마실 수 없게 하셨고
45 파리 떼를 보내 그들을 삼키게 하셨고 개구리를 보내 그들을 파멸시키셨으며
46 그들이 수확한 것을 해충들에게, 그 수고한 것을 메뚜기들에게 주셨다.
47 또 그들의 포도나무를 우박으로 치시고 무화과나무가 서리 맞게 하셨으며
48 소들은 우박에, 가축들은 번갯불에 내어 주셨고
49 그들을 향해 그 타오르는 분노와 진노와 분과 고뇌를 멸망시키는 천사들의 군대를 통해 내려 보내셨다.
50 하나님께서 진노의 길을 트셨기에 영혼들을 아낌없이 죽음에 내어 주셨고 전염병에 넘겨주셨다.
51 그리하여 이집트에서 처음 태어난 모든 것들, 곧 함의 장막에 있는 그 힘의 근원을 치셨다.
52 그러나 그분의 백성들은 양 떼처럼 몰고 나와 광야에서 양같이 이끄셨다.
53 그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시니 그들에게는 두려움이 없었지만 백성의 적들은 바다가 집어삼켜 버렸다.
54 그리하여 그분은 백성들을 그 거룩한 땅의 경계까지, 그 오른손이 얻어 낸 그 산까지 인도하셨다.
55 그분은 백성 앞에서 이방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 땅을 그들에게 기업으로 나눠 주셨고 이스라엘 지파들을 그 땅에 정착하게 하셨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시인은 참된 충성심을 저버린 이스라엘을 향해 여전히 자비하셔서 분노를 모조리 쏟아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노래한다. 시인은 이스라엘의 근원적인 실패를 망각해서 찾고,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이집트 땅에 재앙을 내리고, 거기서 이끌어내어 홍해를 건너고 가나안 땅에 입성한 구원 역사를 되새긴다.
단락구분
34~35절 조상들의 회개와 기억
36~37절 다시 반복되는 불성실함
38~39절 하나님의 자비와 기억
40~55절 지나간 구원의 역사를 되짚어 봄
A. 광야에서의 반역과 하나님의 슬픔(40~42절)
B. 이집트에서 일어난 재앙들(43~51절)
C. 하나님의 인도와 소유의 분배(52~55절)
배경이해
이 부분은 78편의 중심부로서, 지나간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약술한다. 이전에 광야의 사건들을 기술했다면(12~32절), 이 부분은 이집트에서 가나안까지의 과정 일부를 서사처럼 묘사한다.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찬양하는 시인의 의도가 포착된다(40~55절; 참조. 12~16). 이러한 구성은 역사의 희망이 인간에게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자비에 달려 있음을 강조한다. 이 때문에 시인은 이스라엘이 실패했던 근원적인 원인을 하나님 은총에 대한 망각으로 진단하고, 이집트의 노에 생활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내리신 재앙들로부터 가나안 입성까지 일련의 역사들을 되새기며 노래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34v) 하나님께서 그들을 죽이시자 그들이 하나님을 찾았고,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으면서 돌아왔습니다.
(35v)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반석이시고, 가장 높으신 그들의 구원자이셨음을 기억하였습니다.
(36v)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들의 입술로, 그들의 혀로 그분을 속였고, 그분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37v)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께 한결같지 않았고, 그분의 언약에 신실하지 못했습니다.
(38v) 그러나 그분은 그들을 동정하면서 그들의 부당함을 용서하셨고, 그들을 파괴하지 않으셨습니다. 몇번이고 그의 화를 돌이키셨고, 그 분노를 일으키지 않으셨습니다.
(39v) 그분은 기억하셨습니다. 그들이 숨을 쉬는 육체를 가지고 있고,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은 숨결 같다는 것을 기억하셨습니다.
(40v) 얼마나 자주 광야에서 그들이 하나님을 도발하였고, 사막에서 그분을 비통케 하였는지...
(41v) 그들은 뒤돌아서 하나님을 시험하였고, 거룩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화나게 했습니다.
(42v) 그들은 하나님의 손과 그분께서 그들을 적들로부터 구원하셨던 때를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43v)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일하셨던 표적들, 소안 들에서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44v) 그들의 강이 피로 변하였고, 그들은 그들의 시냇물을 마실 수 없게 하셨습니다.
(45v)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로 파리 떼를 보내 집어 삼키게 하셨고, 개구리떼를 보내 그것들을 파괴하게 하셨습니다.
(46v) 그분은 그들의 농작물을 해충들에게, 그들의 그들이 경작한 것을 메뚜기에게 주셨습니다.
(47v) 그분은 우박으로 그들의 포도밭을 파괴하셨고, 무화과 나무는 서리 맞게 하셨습니다.
(48v) 소들은 우박에게, 그들의 가축은 번갯불에 주셨습니다.
(49v) 그들을 향해 타오로는 화, 분노, 진노, 고통을 그들 가운데 파괴하는 천사들을 통해 내려 보내셨습니다.
(50v) 하나님께서 진노의 길을 만드셨기에 영혼들을 아낌없이 죽음에 내어 주셨고, 전염병에 넘겨주셨습니다.
(51v)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의 처음 난 것들, 함의 장막의 힘의 근원이 되는 것을 치셨습니다.
(52v) 그러나 그의 소유된 백성들은 양처럼 이끌고 나와 광야에서 가축처럼 인도하셨습니다.
(53v) 그리고 그들을 안전하게 이끄셨고, 그들은 두렵지 않았지만 바다가 그들의 적들을 덮어버렸습니다.
(54v)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거룩한 하나님의 산, 그분의 오른손이 획득하신 산의 경계에까지 데리고 오셨습니다.
(55v) 그분은 백성들 앞에서 열방을 쫓아내셨고, 그들이 조사한 땅을 나누어 주셨고, 이스라엘 민족들이 그들의 장막을 치고 거주하게 하셨습니다.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이스라엘의 반석이시고, 구원자이신 가장 높은 하나님을 속이고, 거짓말을 했으며,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했던 이스라엘 백성들(34~37v)
2. 그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서하시고, 참아 주신 하나님, 반면에 여전히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38~43v)
3. 이집트 땅에서부터 가나안에서 정착할 때까지 이 모든 시간 동안 그들을 인도하셨고, 그들과 함께하셨던 하나님(44~55v)
* 본문의 정리: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당신의 백성들에게 반석이 되어 주시고, 가장 높으신 분께서 구원자가 되어 주셨으며, 그들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참아 주셨고, 그들은 인도하셨으며, 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신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반석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
a. 반석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한결같지 못하고, 언약에 신실하지 못했던 이스라엘 백성들
b. 우리의 반석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불성실하였고, 신실하지 못했는지를 기억해야 함
2. 참고 인내하신 하나님
a. 참고 인내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거짓을 일삼고, 그분을 시험하였고, 그분을 화나게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
b. 우리가 얼마나 그분을 시험하였고, 그분께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드렸는지를 기억해야 함
3.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a. 그들을 안전하게 이끄시고, 그들을 적들로부터 보호하셨건만 기억조차 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
b.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보호하신 그 하나님을 기억해야 함
(2) One Point의 Main Idea: 우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의 반석이 되어 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인도하시면서 보호하여 주시고, 그들과 맺은 언약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반석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면서 보호해 주시고, 우리와 달리 우리를 기억하시고, 우리와 맺은 언약을 결코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신 그 놀라운 기적들, 그 놀라운 일들을 잊지 말고, 늘 기억하면서 그분께 감사를 올려 드리자!!!
- 내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거짓되었고, 하나님을 시험하였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망각한 채 살았는지를 반성하고, 그분을 믿고 신뢰하자!!!
-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여 주신 그 하나님께서 끝까지 동행하시고, 끝까지 목적지까지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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