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9:13~24] 나를 지으신 주님...

날짜: 2019년 11월 9일 토요일

본문: 시편 139편 13절 ~ 2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친히 동행하여 주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넘치는 아주아주 특별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3 주님께서 내 장기를 창조하시고, 내 모태에서 나를 짜 맞추셨습니다.

14 내가 이렇게 빚어진 것이 오묘하고 주님께서 하신 일이 놀라워, 이 모든 일로 내가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 영혼은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압니다.

15 은밀한 곳에서 나를 지으셨고, 땅 속 깊은 곳 같은 저 모태에서 나를 조립하셨으니 내 뼈 하나하나도, 주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16 나의 형질이 갖추어지기도 전부터, 주님께서는 나를 보고 계셨으며, 나에게 정하여진 날들이 아직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주님의 책에 다 기록되었습니다.

17 하나님, 주님의 생각이 어찌 그리도 심오한지요? 그 수가 어찌 그렇게도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하면 모래보다 더 많습니다. 깨어나 보면 나는 여전히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19 하나님, 오, 주님께서 악인을 죽여만 주신다면…! "피 흘리게 하기를 좋아하는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거라."

20 그들은 주님을 모욕하는 말을 하며, 주님의 이름을 거슬러 악한 말을 합니다.

21 주님,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어찌 미워하지 않으며, 주님께 대항하면서 일어나는 자들을 내가 어찌 미워하지 않겠습니까?

22 나는 그들을 너무나도 미워합니다. 그들이 바로 나의 원수들이기 때문입니다.

23 하나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알아주십시오.

24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이 세상의 각 사람을 창조하신 일은 심히 놀랍다. 창조를 통해 나타나는 그의 지혜와 능력이 지대하므로, 그 일부조차 간파하기 어렵다. 하나님은 그가 지으신 각 사람에 대한 수많은 계획을 갖고 계시며,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그중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와 미워하는 자에 대한 합당한 구원과 심판도 예고되어 있다.

 

 

단락 구분

13~18절 나를 지으신 하나님

A. 나를 지으신 하나님(13~16절)

B. 나에 대한 계획을 가지신 하나님(17~18절)

19~24절 심판과 신원의 하나님

A.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19~22절)

B. 하나님의 신원을 간구(23~24절)

 

 

배경이해

시편 139:16에는 각 사람에게 허락된 인생의 기간 전에 이미 그들에 대한 내용이 '하나님의 책'에 기록되었음을 언급한다. 이와 관련된 책으로 말라기에서는 하나님의 '기념책'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생명책'을 언급한다. 여기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나 그러지 않는 자들의 말들(말 3:16)과 행위가 다 적혀 있어 이에 따라 심판을 받거나 신원을 얻는다(계 20:12~14). 이 책은 하나님 보좌 앞에 펼쳐진 책들 중 하나로, 창조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었다(계 17:8). 좁게는 의인의 이름만 기록되어, 이 책이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 못에 빠진다(계 3:5; 20:15; 시 69:28; 출 32:32). 다니엘 12:1의 '책'도 이 책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나를 지으신 하나님(13~16v)

 

2. 나에 대한 계획을 가지신 하나님(17~18v)

 

3. 악인을 심판하시며, 나를 살샅이 살피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시고, 나를 지켜 주시고, 나를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19~24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은 시인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는 의로운 하나님의 자녀로서 악인을 미워하며 악인의 길을 따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의로운 하나님의 자녀로서 악인을 미워하고 악인의 길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하인된 나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내 장기를 창조하시고, 모태에서 나를 만드신 하나님(13v)

 

- 은밀한 곳에서 나를 지으셨고, 땅 속 깊은 곳 같은 저 모태에서 나를 조립하신 하나님(15v)

 

- 내 형질이 갖추어지기도 전부터 나를 보고 계셨으며, 나에게 정하여진 날들이 아직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당신의 책에 기록하신 하나님(16v)

 

- 시인과 동행하여 주시는 하나님(18v)

 

-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시며,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아시는 하나님(23v)

 

-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24v)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인간>

 

- 내가 이렇게 빚어진 것이 너무나 오묘하여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인(14v)

 

- 악인을 심판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는 시인(19v)

 

- 주님을 모욕하고, 주님의 이름을 거슬러 악한 말을 하는 악인들(20v)

 

-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과 주님께 대항하면서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는 시인(21v)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하인된 나>

 

- 내 장기를 창조하시고, 모태에서 나를 만드신 하나님, 은밀한 곳에서 나를 지으셨고, 땅 속 깊은 곳 같은 저 모태에서 나를 조립하신 하나님께 늘 감사해야 하는 나

 

- 나와 동행하시면서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시며,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아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가야 하는 나

 

-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의 길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나아가야 하는 나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메시지

 

명제: 이 세상에 주님과 같으신 하나님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그분은 나를 창조하시고, 모태에서 나를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a. 내 장기를 창조하시고, 모태에서 나를 만드신 하나님, 은밀한 곳에서 나를 지으셨고, 땅 속 깊은 곳 같은 저 모태에서 나를 조립하신 하나님

b. 나를 창조하시고, 모태에서 나를 지으신 하나님 같은 분은 그 어디에도 없음

 

2. 둘째로, 언제나 나를 보고 계시며, 나와 동행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a. 나와 동행하시면서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시며,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아시는 하나님

b. 언제나 나와 동행하시면서, 나를 살샅이 살피시고,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같은 분은 그 어디에도 없음

 

3. 마지막으로, 나를 샅샅이 살피시고, 내 마음을 나보다 더 잘 이해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a. 나를 샅샅이 살피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시고,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b. 나를 샅샅이 살피시고, 내 마음을 나보다 더 잘 이해하시며, 나를 지켜 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같은 분은 그 어디에도 없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나를 창조하시고, 나와 동행하시며,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나를 창조하시고, 나와 동행하시며,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님께서 나를 샅샅이 살피시고, 내 마음을 이해해 주시고, 나를 친히 인도하여 주셔서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해시켜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내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거칠고 사악한 위정자들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님께로 인도하여 주시길, 그리고 지금 내게 맡겨 주신 영혼들을 성실히 잘 섬기고, 그들을 주님께로 잘 인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다음 스텝에 대한 분명한 길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길로 담대히 나아가고, 그 길을 가면서 주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주님을 더 풍성히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장기를 창조하시고, 모태에서 나를 만드신 하나님, 은밀한 곳에서 나를 지으셨고, 땅 속 깊은 곳 같은 저 모태에서 나를 조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리자!!!

 

- 나와 동행하시면서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시며,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이해하고 계심을 명심하고,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도록 하자!!!

 

-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의 길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를 지으시고, 내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주님, 나와 동행하시며, 내 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하시는 주님을 믿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제 마음의 소망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이기를 소망합니다.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주님의 세밀한 뜻과 계획을 제게 일러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끈기와 인내를 부어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좌정하여 주시고, 동행하여 주시고, 기쁨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