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시편 137:1~9]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
    철가방 묵상 2019. 11. 6. 06:55
    반응형





    날짜: 2019116일 수요일

    본문: 시편 1371~ 9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계획대로 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또다시 제 생각과 뜻을 꺾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은혜를 내려 주시고, 저희들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우리가 바빌론의 강변 곳곳에 앉아서, 시온을 생각하면서 울었다.

    2 그 강변 버드나무 가지에 우리의 수금을 걸어 두었더니,

    3 우리를 사로잡아 온 자들이 거기에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고, 우리를 짓밟아 끌고 온 자들이 저희들 흥을 돋우어 주기를 요구하며, 시온의 노래 한 가락을 저희들을 위해 불러 보라고 하는구나.

    4 우리가 어찌 이방 땅에서 주님의 노래를 부를 수 있으랴.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아, 너는 말라비틀어져 버려라.

    6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내가 너 예루살렘을 내가 가장 기뻐하는 것보다도 더 기뻐하지 않는다면, 내 혀야, 너는 내 입천장에 붙어 버려라.

    7 주님, 예루살렘이 무너지던 그 날에, 에돔 사람이 하던 말, "헐어 버려라, 헐어 버려라. 그 기초가 드러나도록 헐어 버려라" 하던 그 말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8 멸망할 바빌론 도성아, 네가 우리에게 입힌 해를 그대로 너에게 되갚는 사람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9 네 어린 아이들을 바위에다가 메어치는 사람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유다 멸망 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이 시온을 기억하며 통곡한다. 유다의 불순종으로 인해 포로 신세가 되었으나, 그들은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을 잊지 않는다. 또한 멸망의 날도 잊지 않는다. 그러므로 유다를 침공한 바벨론과 에돔을 하나님이 그대로 갚아 주시기를 고대하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꿈꾼다.

     

     

    단락 구분

    1~4절 바벨론 포로들의 애곡

    5~6절 예루살렘을 향한 마음

    7~9절 원수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을 기원

     

     

    배경이해

    시편 137편은 바벨론에게 멸망하여 포로로 잡혀간(주전 586년) 유다 백성이 그곳에서 예루살렘을 그리워하고 탄식하면서 원수들의 심판을 기원하는 시다. 유다의 바벨론 유수는 세 차례에 걸쳐 일어났다. 주전 605년부터 다니엘과 세 친구 등이 바벨론으로 끌려갔고(단 1:1), 597년에는 여호야긴 왕, 에스겔 선지자 등이 끌려갔으며(왕하 24:12~17; 겔 1:1~2), 마지막으로 586년에 유다가 멸망하여 시드기야와 백성들이 끌려갔다(왕하 25:1~21; 렘 39:1). 시편 137:7에 이스라엘의 원수로서 바벨론(1, 8절)과 함께 에돔(7절)이 언급되는데, 이는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할 때 에돔이 동조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에돔의 악행은 오바댜 1:11~14; 예레미야애가 4:21~22; 에스겔 25:12~14; 35:5, 12~15에도 기록되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유다 백성은 바빌로니아 강변에서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며 울었고, 그런 유다 백성에게 바빌로니아 군대는 유흥을 위해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던 찬양을 부르라며 조롱함(1~4v)

     

    2. 시인은 예루살렘을 잊지도, 바빌로니아에 순응하지도 않겠다고 다짐함(5~6v)

     

    3. 시인은 하나님이 예루살렘의 복수자가 되어 바빌로니아를 심판하실 것을 확신함(7~9v)

     

     

    * 본문의 정리: 시온은 바빌론의 포로가 되어 겪은 비통한 경험을 회고합니다. 시인의 공동체는 그 상황에서도 예루살렘을 잊어버리지 않았고, 대적의 멸망을 확신했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의 조롱과 멸시를 받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꿈을 버려서는 안 된다.

     

     

    하인된 나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유다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1~9v)

     

    - 시간이 흘러 바벨론이 페르시아에게 망하고, 이스라엘이 유다로 돌아오게 됨으로써 약속을 성취하신 하나님(대하 36:20~23; 1)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인간>

     

    - 바빌로니아의 강변에 앉아서 시온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인 유다 백성(1v)

     

    - 그런 유다 백성에게 유흥을 위해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던 찬양을 부르라며 조롱하는 바빌로니아 군대(3v)

     

    - 바빌로니아 군대의 조롱을 거절하는 유다 백성(4v)

     

    - 예루살렘을 결고 잊지 않겠다고 말하는 유다 백성(5~6v)

     

    - 바벨론을 향한 보복을 기원하는 유다 백성(8~9v)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하인된 나>

     

    - 찬양을 부를 수 없을 때가 되기 전에 우리의 고백과 찬양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께 어울리는 삶으로 화답해야 하는 나

     

    - 아무리 굴욕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사랑과 인애, 이 모든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는 나

     

    -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굳건히 그 믿음을 지켜 나가야 하는 나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메시지

     

    명제: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우리는 찬양마저 놓아버려서는 안 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은 우리의 고백과 찬양 속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a. 시온의 찬양을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 자들 앞에서는 찬양을 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유다 백성

    b.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백과 찬양 속에 거하시니,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찬양을 놓지 말아야 함

     

    2. 둘째로, 하나님은 약속의 결코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a. 아무리 굴욕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사랑과 인애, 이 모든 것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는 유다 백성

    b. 아무리 굴욕적인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사랑과 인애를 생각하면서 찬양을 놓지 말아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여전히 높임을 받으셔야 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a.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굳건히 지켜 나가야 하는 유다 백성

    b. 여전히 찬양을 받으시고, 여전히 높임을 받으셔야 할 분이심을 잊지 말고, 우리의 입술에서 찬양을 내려놓지 말아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세상의 조롱과 멸시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으로서 찬양과 경배를 놓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꿈을 버리지 않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세상의 조롱과 멸시 속에서도 우리가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리고, 하나님 나라의 꿈을 버리지 않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결국에는 바라던 바를 주지 않으셨는데, 또다른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 믿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고, 낙담하지 말고, 힘차게 다시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수 있도록 마음을 붙잡아 주시길…

     

    ② 맡겨 주신 일들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시간 안배를 잘 하고, 시간을 보다 더 알차게 활용하면서 앞으로를 위한 준비와 계획이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특별한 은혜로 아버지가 건강을 회복하시길, 그리고 그 과정을 지켜 보면서 모든 가족들이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예담이와 함께 할 홈스쿨링이 잘 준비되고, 잘 진행될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우리의 고백과 찬양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도록 하자!!!

     

    - 아무리 굴욕적인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사랑과 인애를 생각하며 그분께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 우리의 소망과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분은 여전히 찬양을 받으시고, 여전히 높임을 받으셔야 할 분이심을 잊지 말고, 우리의 입술에서 찬양을 내려놓지 말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제 입술에서 찬양의 고백이 끊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리 절망적이고, 아무리 굴욕적인 상황일지라도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약속과 그 사랑과 인애를 부여 잡고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다른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실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제게도 감사와 기쁨의 고백들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