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5~11]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날짜: 2018년 12월 26일 월요일

본문: 빌립보서 2장 5절 ~ 1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부디 아이의 마음 속에 있는 깊은 상처를 외면하지 말아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아이의 상처를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면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마음의 상처들이 잘 아물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늘 동행하여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5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6 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8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10 그리하여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11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신 목적을 이보다 더 아릅답고 명쾌하게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왜 메시아께서는 그렇게 낮고 천한 모습으로 오셨는가?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예수께서는 그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셨고, 하나님은 그를 높여 만물의 주권자로 세우셨다.

 

 

단락 구분

5~8절 그리스도의 낮아지심

A.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5절)

B. 자신을 낮추심(6~7절)

C. 죽기까지 복종하심(8절)

9~11절 그리스도의 높아지심

A. 하나님이 높이심(9절)

B. 만물의 주권자가 되게 하심(10절)

C. 만물이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함(11절)

 

 

배경이해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은 헌신적으로 바울의 선교 사역을 도왔지만 열심이 지나쳐서 그들 사이에 다툼과 분쟁이 있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서로 다른 생각으로 화합하지 못했다. 바울은 그들에게 각자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다툼과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함으로 서로 섬기라고 권면하면서 자신을 낮추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함(5v)

 

2.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6~8v)

 

3.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셔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에게 주심(9~11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a.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신 예수님

b. 항상 자기를 낮추는 그리스도 예수의 겸손함을 품어야 함

 

2. 둘째로, 죽기까지 순종하는 신실한 마음입니다.

a.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

b. 죽기까지 순종하는 그리스도 예수의 신실함을 품어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마음입니다.

a.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셔서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심

b. 온전히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을 취하셔서 사람과 같이 되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가지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종의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와 주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시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다른 생각들로 인해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가 가야 할 목표에만 모든 포커스를 두고, 오로지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잘 성취해 나가기 위한 모든 노력들을 기울일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이 점점 더 큰 압박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그 땅에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나도록 도와 주시고, 그 땅에 복음의 씨앗이 편만하게 뿌려지고,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님께서 친히 일하여 주시고, 그 땅에서 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목도할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무엇보다도 아이의 마음 속 상처를 주님께서 친히 어루만져 주시고, 아이가 자라면서 주님과 더 풍성한 대화를 나누고, 주님과 친밀한 경험들을 만들어 가면서, 자신의 상처를 다스리고, 굳건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항상 내 자신을 꺾고 또 꺾으면서, 겸손하게 말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도록 하자!!!

②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잘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③ 이번에는 어설프게 다가가지 말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준비들을 철저하게 하고, 준비와 노력들을 철저하게 해서,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그 목표를 반드시 완수하고, 더욱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음 스텝을 밟아갈 수 있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우리 가운데 찾아와 주시고, 우리에게 겸손하고 신실한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도 주님의 그 마음을 품을 수 있길 소망합니다. 나 자신을 낮추고, 항상 다른 이들을 기쁨으로 섬기며, 주님께 온전한 순종을 올려 드릴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저에게 허락하신 그 목표를 끝까지 잘 완수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끈기와 인내를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그 길을 가면서 주님과 더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풍성히 경험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을 더 풍성히 경험하는 2019년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