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년 5월 3일 수요일
본문: 민수기 22장 1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우리말성경>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원에 진을 쳤는데 그곳은 요단 강의 여리고 건너편 지역이었습니다.
2 십볼의 아들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들에게 한 모든 일을 보았습니다.
3 모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가 많아 두려웠습니다. 모압은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에 두려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4 그래서 모압 사람들이 미디안 장로들에게 말했습니다. “저 집단이 마치 소가 들판의 풀을 다 먹어치우듯이 우리 주변 지역을 다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그 당시 모압의 왕은 십볼의 아들 발락이었습니다.
5 그가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부르기 위해 사람을 브돌로 보냈는데 그곳은 자기 백성의 땅에 있는 강변에 있었습니다. 발락이 말했습니다. “한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와 땅을 뒤덮고는 내 바로 앞에 정착했다.
6 그들이 나보다 강하니 제발 와서 나를 위해 저 사람들에게 저주를 퍼부어라. 그러면 혹시 내가 그들을 쳐부수고 이 땅에서 쫓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네가 축복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 네가 저주하는 사람들은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7 모압과 미디안의 장로들이 저주의 대가로 줄 것을 챙겨서 떠났습니다. 그들이 발람에게 가서 발락이 한 말을 전했습니다.
8 발람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오늘 밤 묵으시오. 그러면 여호와께서 내게 주시는 응답을 드리겠소.” 그리하여 모압의 지도자들이 그와 함께 머물렀습니다.
9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오셔서 물으셨습니다. “너와 함께 있는 저 사람들은 누구냐?”
10 발람이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십볼의 아들인 모압 왕 발락이 제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11 ‘이집트에서 나온 한 민족이 땅을 뒤덮고 있다. 이제 와서 나를 위해 그들에게 저주를 퍼부어라. 그러면 혹시 내가 그들과 싸워 쫓아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12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과 함께 가지 마라. 너는 이 백성들에게 저주를 하지 마라. 그들은 복을 받았다.”
13 이튿날 발람은 일어나 발락이 보낸 지도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네 나라로 돌아가십시오. 여호와께서 당신들과 함께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14 모압의 지도자들이 발락에게 돌아와 말했습니다.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했습니다.”
15 그러자 발락은 많은 수의 더 높은 지도자들을 보냈습니다.
16 그들이 발람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십볼의 아들 발락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제발 주저하지 말고 내게 와라.
17 내가 너를 정말로 귀하게 대하고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 주겠다. 제발 와서 나를 위해 저 백성에게 저주를 퍼부어라.”
18 그러나 발람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발락이 은과 금으로 가득 찬 자기 집을 내게 준다 해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에 어긋나는 것은 크든 작든 할 수 없습니다.
19 당신들도 여기서 오늘 밤 묵으시오. 그러면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 하시는지 알려 주겠습니다.”
20 그날 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와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으면 그들과 함께 가거라. 하지만 너는 내가 네게 말하는 것만 해야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원에 진을 쳤는데 그곳은 요단강의 여리고 건너편 지역이었음
(2v) 십볼의 아들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들에게 한 모든 일을 보았음
(3v) 모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가 많아 두려웠음. 모압은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에 두려움으로 가득 찼음
(4v) 그래서 모압 사람들이 미디안 장로들에게 저 집단이 마치 소가 들판의 풀을 다 먹어치우듯이 우리 주변 지역을 다 먹어치우고 있다고 말했음
(5v) 그가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부르기 위해 사람을 브돌로 보냈는데 그곳은 자기 백성의 땅에 있는 강변에 있었음. 발락은 한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와 땅을 뒤덮고는 내 바로 앞에 정착했다고 말했음
(6v) 그들이 나보다 강하니 제발 와서 나를 위해 저 사람들에게 저주를 퍼부으라고 했음. 그러면 혹시 내가 그들을 쳐부수고 이 땅에서 쫓아낼 수 있을 것이니, 나는 네가 축복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 네가 저주하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함
(7v) 모압과 미디안의 장로들이 저주의 대가로 줄 것을 챙겨서 떠났음. 그들이 발람에게 가서 발락이 한 말을 전했음
(8v) 발람이 그들에게 여기서 오늘밤을 묵으라고 했음. 그러면 여호와께서 내게 주시는 응답을 드리겠다고 함. 그리하여 모압의 지도자들이 그와 함께 머물렀음
(9v)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오셔서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누구냐고 물으셨음
(10v) 발람이 하나님께 십볼의 아들인 모압 왕 발락이 제게 사람을 보냈다고 말씀드렸음
(11v) 이집트에서 나온 한 민족이 땅을 뒤덮고 있고, 이제 와서 나를 위해 그들에게 저주를 퍼부으면 혹시 내가 그들과 싸워 쫓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고 함
(12v)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그들과 함께 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음. 너는 이 백성들에게 저주를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들은 복을 받았다고 하셨음
(13v) 이튿날 발람은 일어나 발락이 보낸 지도자들에게 당신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하면서 여호와께서 당신들과 함께 가지 말라고 하셨다고 함
(14v) 모압의 지도자들이 발락에게 돌아와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했다고 말했음
(15v) 그러자 발락은 많은 수의 더 높은 지도자들을 보냈음
(16v) 그들이 발람에게 와서 십볼의 아들 발락께서 제발 주저하지 말고 내게 오라고 하셨다고 말했음
(17v) 내가 너를 정말로 귀하게 대하고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 주겠으니 제발 와서 나를 위해 저 백성에게 저주를 퍼부어달라고 함
(18v) 그러나 발람은 그들에게 발락이 은과 금으로 가득찬 자기 집을 내게 준다 해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에 어긋나는 것은 크든 작든 할 수 없다고 대답했음
(19v) 당신들도 여기서 오늘밤 묵으라고 하면서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 하시는지 알려 주겠다고 함
(20v) 그날 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와서 이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으면 그들과 함께 가라고 하시면서 하지만 너는 내가 네게 말하는 것만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십볼의 아들 발락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보고 두려워하였으며, 브올의 발람을 불러 저주를 퍼부으면 혹 그들을 쳐부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1~6v)
2. 모압과 미디안의 장로들의 저주의 대가로 줄 선물을 챙겨서 발람을 찾아갔는데 하나님께 여쭤본 후 답을 주겠다고 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을 받았다고 하셨음(7~13v)
3. 발람이 거절하였다는 것을 알고는 다시 사람을 보내 제잘 와서 자신을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저주를 퍼부어 달라고 요청하였고,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가되 당신께서 말하는 것만 말하라고 하셨음(14~20v)
* 본문의 정리: 이스라엘 자손들이 아모리 사람들에게 한 일들은 이내 가나안 사람들에게 퍼졌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십볼의 아들 발락은 혹 저들에게 저주를 퍼부으면 승리를 얻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발람을 불러오게 하였지만 처음에는 거절했던 그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도록 전제하에 그들을 따라갑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그 어떤 순간에도, 그 어떤 상황에도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신다.
C.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두려움의 대상이 된 이스라엘 백성들
a. 아모리 사람들을 물리친 이후 그야말로 이스라엘은 가나안 백성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음
b.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로 인해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임
2.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초청받은 발람
a. 모압의 지도자인 발락은 발람을 불러 두려움의 대상이 된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하고, 그들을 물리치려고 계획함
b. 우리가 아무 것도 모르는 채 우리를 궁지로 몰아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심
3. 당신의 말만을 전하도록 하신 하나님
a. 또다시 발람을 찾아온 이들을 따라가도록 허락하시지만 반드시 당신의 말만을 전하게 하신 하나님
b.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순간에도 당신의 백성들을 궁지에 몰리지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심
(2) One Point의 Main Idea: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순간에도, 그 어떤 상황에도 당신의 백성들인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그 어떤 순간,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면서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그 어떤 순간,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면서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우리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두려워할 필요도 없고, 주눅들거나 위축될 필요가 없음을 기억하자!!!
-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실 것이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자!!!
- 우리를 궁지로 몰아넣고, 우리를 위협하는 세상 속에서도 결코 흔들림 없이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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