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3:21~33] 두 장의 각기 다른 가나안 정탐 보고서…

 

[민수기 13:21~33] 두 장의 각기 다른 가나안 정탐 보고서…

 

 

날짜: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본문: 민수기 13장 21절 ~ 3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우리말성경>

21 그리하여 그들은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의 르홉까지 올라가 그 땅을 살펴보았습니다.

22 그들은 네게브 지방을 통해 올라가서 아낙 자손들인 아히만, 세새, 달매가 살고 있는 헤브론으로 갔습니다. 헤브론은 이집트의 소안보다 7년 전에 세워진 곳입니다.

23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막대기에 끼워 그것을 날랐습니다. 그들은 또한 석류와 무화과도 땄습니다.

24 그곳이 에스골 골짜기라고 불린 것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꺾은 포도송이 때문이었습니다.

25 그들은 40일 동안 그 땅을 살펴보는 일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6 그들이 바란 광야의 가데스에 있는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로 돌아왔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에게 보고했고 그 땅의 열매를 보여 주었습니다.

27 그들은 모세에게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당신께서 우리를 보내신 그 땅에 우리가 들어갔는데 그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여기 거기서 나는 열매가 있습니다.

28 그런데 거기 사는 사람들은 힘이 세고 그 성들은 튼튼한데다 엄청나게 큽니다. 게다가 거기서 아낙 자손들을 보았습니다.

29 네게브 지방에는 아말렉 사람들이 살고 있고 헷 사람들과 여부스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은 산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사람들은 바닷가와 요단 강을 따라 살고 있습니다.”

30 그때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들을 진정시키면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올라가 그 땅을 점령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31 그러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 올라가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강합니다.”

32 그러고는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들이 살펴보고 온 땅에 관해 좋지 못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살펴보고 온 그 땅은 거기 사는 사람들을 잡아먹는 땅입니다. 우리가 거기서 본 사람들은 모두 신장이 컸습니다.

33 우리가 거기서 네피림, 곧 네피림에게서 나온 아낙 자손들을 보았습니다. 우리 눈에도 우리가 메뚜기처럼 보였으니 그들 눈에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1v) 그리하여 그들은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의 르홉까지 올라가 그 땅을 살펴보았음

(22v) 그들은 네게브 지방을 통해 올라가서 아낙 자손들인 아히만, 세새, 달매가 살고 있는 헤브론으로 갔음. 헤브론은 이집트의 소안보다 7년 전에 세워진 곳임

(23v)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잘랐음. 그리고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막대기에 끼워 그것을 날랐음. 그들은 또한 석류와 무화과도 땄음

(24v) 그것이 에스골 골짜기라고 불린 것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꺾은 포도송이 때문이었음

(25v) 그들은 40일 동안 그 땅을 살펴보는 일을 마치고 돌아왔음

(26v) 그들이 바란 광야의 가데스에 있는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로 돌아왔음. 거기서 그들은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에게 보고했고 그 땅의 열매를 보여 주었음

(27v) 그들은 모세에게 보고하기를 당신께서 우리를 보내신 그 땅에 우리가 들어갔는데 그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고, 여기 거기서 나는 열매가 있다고 하였음

(28v) 그런데 거기 사는 사람들은 힘이 세고 그 성들은 튼튼한데다 엄청나게 클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들을 보았다고 보고하였음

(29v) 네게브 지방에는 아말렉 사람들이 살고 있고 헷 사람들과 여부스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은 산지에 살고 있고, 가나안 사람들은 바닷가와 요단 강을 따라 살고 있다고 보고하였음

(30v) 그때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들을 진정시키면서 우리가 올라가 그 땅을 점령하는 곳이 좋겠다고 하면서 우리는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말했음

(31v) 그러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이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 올라가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 말했음

(32v) 그러고는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들이 살펴보고 온 땅에 관해 좋지 못한 이야기를 했음. 우리가 살펴보고 온 그 땅은 거기 사는 사람들을 잡아먹는 땅이고, 우리가 거기서 본 사람들은 모두 신장이 컸다고 함

(33v) 우리가 거기서 네피림, 곧 네피림에게서 나온 아낙 자손들을 보았는데, 우리 눈에도 우리가 메뚜기처럼 보였으니 그들 눈에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함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열두 명의 정탐꾼들은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의 흐롭까지 올라가 40일 동안 그 땅을 살펴보았고, 그 땅의 열매도 가지고 돌아왔음(21~25v)

 

2.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정탐꾼들은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면서 그 땅을 점령하는 것이 좋겠고, 우리는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음(26~30v)

 

3. 그러나 또다른 정탐꾼들은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우리가 올라가 그 땅을 점령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하였음(31~33v)

 

 

* 본문의 정리: 열두 명의 정탐꾼들이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한 부류의 정탐꾼들은 그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 그 땅을 점령하는 것이 좋겠다고 보고하였지만 다른 한 부류의 정탐꾼들은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보다 강하기 때문에 올라가서는 안 된다고 보고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보이는 사실을 면밀히 정탐하고 분석하되, 믿음의 눈으로도 면밀히 분석하고, 행동해야 한다.

 

 

C.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40일 동안의 가나안 정탐

a.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의 르홉까지 올라가 가나안 땅을 40일 동안 정탐한 열두 명의 정탐꾼들

b.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역을 감당할 때 객관적인 팩트 체크뿐만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도 바라볼 수 있어야 함

 

2. 우리는 분명히 할 수 있다는 파

a. 한 부류의 정탐꾼들은 그 땅은 분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 그 땅을 점령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면서 우리를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음

b.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의 인도자가 되셨을 때 우리가 감당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함

 

3. 우리는 도저히 할 수 없다는 파

a. 또다른 한 부류의 정탐꾼들은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보다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결코 올라가서는 안 된다고 보고하였음

b. 우리는 현실 앞에 주눅들지 말고, 미리 겁먹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의지해서 담대히 하나님께서 주신 땅으로 전진해야 함

 

 

(2) One Point의 Main Idea: 우리는 사실을 면밀히 분석하되, 하나님께서 동행하시고, 힘주실 때 일어날 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당신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면서 담대히 가나안 땅으로 나아가 그 땅을 정복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당신께서 동행하시면서 당신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담대히 믿음의 경주를 해 나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을 시작하기 전에 면밀하게 사실을 검토하고, 분석하되 믿음의 눈으로도 점검하고, 체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면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능력과 힘을 더하여 주실 것을 굳게 믿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자!!!

 

- 우리를 압도하고, 때로는 주눅들게하고, 결국엔 포기하게 하는 현실 앞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부딪혀보고, 과감히 맞서 싸우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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