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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민수기 12:1~16] 나의 온 집을 충성스럽게 맡고 있다...

by 이소식 2017.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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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년 3월 22일 수요일

본문: 민수기 12장 1절 ~ 1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그 일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루고, 더 많은 이해를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과 끈기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묵묵히 주님께서 맡겨 주신 자리를 지켜 나가고, 그 곳에서 풍성한 결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11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12 그가 살이 반이나 썩어 모태로부터 죽어서 나온 자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16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

 

 

<새번역>

1 모세가 구스 여인을 데리고 왔는데,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그 구스 여인을 아내로 맞았다고 해서 모세를 비방하였다.

2 "주님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그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주님께서 들으셨다.

3 모세로 말하자면,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

4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당장 부르셨다. "너희 셋은 회막으로 나오너라." 세 사람이 그리로 나갔다.

5 주님께서 구름기둥 가운데로 내려오시어 장막 어귀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셨다. 그 두 사람이 나가 서자

6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의 말을 들어라. 너희 가운데 예언자가 있으면, 나 주가 환상으로 그에게 알리고, 그에게 꿈으로 말해 줄 것이다.

7 나의 종 모세는 다르다. 그는 나의 온 집을 충성스럽게 맡고 있다.

8 그와는 내가 얼굴을 마주 바라보고 말한다. 명백하게 말하고, 모호하게 말하지 않는다. 그는 나 주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그런데 너희는 어찌하여 두려움도 없이, 나의 종 모세를 비방하느냐?"

9 주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시고 떠나가셨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걷히고 나니, 아, 미리암이 악성 피부병에 걸려서, 눈처럼 하얗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아론이 미리암에게로 다가갔다. 살펴보니, 그 여인은 악성 피부병에 걸린 것이었다.

11 아론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참으로 애석합니다. 우리들이 어리석었던 죄와, 우리가 저지른 죄를, 부디 우리에게 벌하지 마십시오.

12 미리암을, 모태에서 나올 때에 살이 반이나 썩은 채 죽어 나온 아이처럼, 저렇게 두지는 마십시오."

13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어 아뢰었다. "하나님, 비옵니다. 제발 미리암을 고쳐 주십시오."

1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미리암의 얼굴에 그의 아버지가 침을 뱉었어도, 그가 이레 동안은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러니 그를 이레 동안 진 밖에 가두었다가, 그 뒤에 돌아오게 하여라."

15 그래서 미리암은 이레 동안 진 밖에 갇혀 있었다. 백성은 미리암이 돌아올 때까지 행군을 하지 않았다.

16 그가 돌아온 뒤에, 백성은 하세롯에서 떠나, 바란 광야에 이르러 진을 쳤다.

 

 

Main Idea: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섞여 살던 무리’(11:4)에게서 시작된 불평이 전체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확대되었고, 심지어 핵심 지도부인 미리암과 아론에게까지 이어집니다.

 

 

성경 이해

미리암과 아론은 구스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다는 이유로 모세를 비방합니다(1절). 그러나 실제로는 모세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탐욕에서 나온 행동입니다. 모세가 혼자 짐을 질 수 없다고 힘들어 할 때에는 침묵하다가, 70명의 지도자들이 세워지자(11:24~30), 자신들이 모세와 동등하다고 나서며 모세를 공격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분명하게 모세의 권위를 인정하고 세워주시며, 모세를 비방한 미리암과 아론을 꾸짖고 벌하십니다. 그 결과 미리암은 악성 피부병에 걸려 진영 밖으로 추방당합니다(5:2~4). 그러나 모세의 기도덕분에 미리암은 용서(치료)받고 칠일 후 진영으로 돌아와 함께 행군에 참여합니다(1~16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당장 부르신 하나님

 

- 구름기둥 가운데로 내려오시어 장막 어귀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신 하나님

 

- 분명하게 모세의 권위를 인정해 주시고 세워주시며, 모세를 비방한 미리암과 아론을 꾸짖고 벌하시는 하나님

 

- 아론과 미리암에게 진노하시고 떠나가신 하나님

 

-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미리암의 얼굴을 고쳐 주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모세가 구스 여인을 아내로 맞아들였다는 이유로 모세를 비방하는 미리암과 아론

 

- 주님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와도 말씀하셨다고 말하는 미리암과 아론

 

-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겸손한 사람인 모세

 

- 구름이 장막 위에서 걷히고 나니, 악성 피부병에 걸려서 눈처럼 하얗게 되어 버린 미리암

 

- 우리들이 저지른 어리석은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벌하지 말아 달라고, 미리암을 고쳐 달라고 모세에게 부탁하는 아론

 

- 주님께 부르짖어 미리암을 고쳐 주시기를 간구하는 모세

 

- 이레 동안 진 밖에 갇혀 있었던 미리암

 

- 미리암이 돌아올 때까지 행군을 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

 

- 미리암이 돌아온 뒤에,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이르러 진을 친 이스라엘 백성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무언가를 얻기 위해 탐욕을 부리지 말고, 겸손하게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야 함

 

- 주님의 인정을 받고,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실 정도로 굳건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함

 

-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기도로 주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모세의 권위를 인정해 주시고, 세워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모세의 권위를 인정해 주시고, 세워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① 더욱 더 열심히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끈기를 허락하여 주시길, 특별히 언어를 배우는 일에 있어서 좀 더 지혜롭게, 그리고 좀 더 집중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② 늘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들을 더욱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③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알찬 시간을 만들어 가고,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기를, 그리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되고, 본격적인 홈스쿨링을 시작해 나갈 수 있기를…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맡겨 주신 일들에 감사하고, 늘 베풀어 주신 것에 자족하며 감사하도록 하자!!!

 

- 다른 사람들에게 보다 주님께 먼저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최선을 다해서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 늘 우리와 함께 하는 친구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섬기게 될 땅과 사람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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