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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2021. 05. 07.] 여호와를 찾고 구하는 자의 행복...

by 이소식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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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올려 드린 기도에 아주 작정하고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제 예배를 통해서도 그렇고, 요즘 묵상의 말씀을 통해서도 그렇고, 너무나 분명하게, 일관되게 제게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주님 안에 거하라고 하시는 것이죠. 그 안에 거하면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다 있고, 그분께서 인도하시고, 지키시고, 복을 더하여 주실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것들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주님 안에 거하면서 주님과 교제하는 삶, 그것만을 바라면서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죠.

오늘 잠언 3장 11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에서도 동일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지혜를 구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지혜를 찾고,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복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되고, 우리를 친히 인도해 가시는 주님을 발견하게 되고, 우리를 지켜 주시고, 보호하시는 그분과 생명의 친교를 누리게 된다는 것이죠. 이 모든 것이 주님만을 바라고, 의지하면서, 주님의 지혜를 구할 때에만 가능하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찾는 사람은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죠. 먼저 주님께서는 아무에게도 훈계의 말씀이나, 책망을 하시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만 꾸짖으시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들을 꾸짖으시는 것이라고 하시죠. 그러면서 당신 안에서 지혜를 찾아야 하고, 명철을 얻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당신께서 베풀어 주시는 지혜와 명철은 그 어떤 재물보다 더 값지고, 유익하며,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찾는 사람은 즐겁게, 평안하게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게 된다는 것이죠.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는 생명의 나무와 같고, 그것을 붙드는 사람은 복이 있으며, 즐겁고, 평안한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십니다. 건전한 지혜와 분별력을 주실 것이니, 우리의 시야에서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럴 때에만 우리의 길을 무사히 갈 것이고, 우리의 발이 걸려 넘어지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찾는 사람의 행복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과 생명의 친교를 나누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의지할 분이 되셔서 우리의 발이 덫에 걸리지 않게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역겨운 일을 하는 사람은 미워하시고, 바른길을 걷는 사람과는 늘 사귐을 가지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악한 사람의 집에는 저주를 내리시지만, 의로운 사람이 사는 곳에는 복을 내려 주신다고 하십니다.

세상의 도움을 구하고, 세상의 방법으로 평안을 찾으려고 하는 제 마음을 꾸짖으시면서 당신의 지혜를 구하고, 찾으면서 당신 안에 거하고, 당신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일에만 집중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강권적으로 역사하시고, 나를 꾸짖으시면서, 내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 가시는 그분의 손길을 너무나 강하게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언제 다시 꼬구라질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를 변화시키시려고 애쓰는 그분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합한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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