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9월 2일 주일
본문: 로마서 1장 18절 ~ 32절
영적 상태: 심란, 마음이 아픔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신실하시고, 오늘도 우리를 위하여 열심을 내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는 그 주님을 굳게 믿고, 주님께서 크고 놀라운 일들을 계획하고 계심을 굳게 믿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매 순간 주님만을 의뢰하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삶이 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새번역>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한 행동으로 진리를 가로막는 사람의 온갖 불경건함과 불의함을 겨냥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납니다.
19 하나님을 알 만한 일이 사람에게 환히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환히 드러내 주셨습니다.
20 이 세상 창조 때로부터,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사람이 그 지으신 만물을 보고서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핑계를 댈 수가 없습니다.
21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해드리거나 감사를 드리기는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망해져서, 그들의 지각없는 마음이 어두워졌습니다.
22 사람들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23 그들은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 없어질 사람이나 새나 네 발 짐승이나 기어다니는 동물의 형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마음의 욕정대로 하도록 더러움에 그대로 내버려 두시니, 서로의 몸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25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고,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숭배하고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찬송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아멘.
26 이런 까닭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부끄러운 정욕에 내버려 두셨습니다. 여자들은 남자와의 바른 관계를 바르지 못한 관계로 바꾸고,
27 또한 남자들도 이와 같이, 여자와의 바른 관계를 버리고 서로 욕정에 불탔으며,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짓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잘못에 마땅한 대가를 스스로 받았습니다.
28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싫어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타락한 마음 자리에 내버려 두셔서, 해서는 안될 일을 하도록 놓아 두셨습니다.
29 사람들은 온갖 불의와 악행과 탐욕과 악의로 가득 차 있으며, 시기와 살의와 분쟁과 사기와 적의로 가득 차 있으며, 수군거리는 자요,
30 중상하는 자요, 8)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요, 불손한 자요, 오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꾸미는 모략꾼이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신의가 없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입니다.
32 그들은, 이와 같은 일을 하는 자들은 죽어야 마땅하다는 하나님의 공정한 법도를 알면서도, 자기들만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을 저지르는 사람을 두둔하기까지 합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복음의 핵심을 요약해 전달한 바울은 이제 그 복음이 필요한 인간의 현재 모습으로 눈길을 돌린다. 창조주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스스로를 위해 우상을 만들고, 성전 타락에 빠지며, 타인을 해치는 악행을 일삼는다. 하나님은 그들을 내버려 두심으로 진노를 표현하신다.
단락 구분
18절 불의한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19~23절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인간의 죄악
A. 하나님은 그의 능력과 신성을 인간에게 밝히 드러내심(19~20절)
B. 어리석음에 빠져 하나님을 거부하는 인간(21~22절)
C. 하나님의 영광을 우상으로 바꾼 인간(23절)
24~27절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 주어진 보응으로서의 성적 타락
A. 하나님이 인간을 그 정욕에 내버려 두심(24~25절)
B. 남자와 여자의 본성을 역행하는 성적인 타락(26~27절)
28~32절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저지르는 죄악
A. 하나님이 인간을 그 타락한 생각대로 내버려 두심(28절)
B. 타인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각종 죄악의 모습들(29~31절)
C. 죄악을 함께 조장하는 인간의 모습(32절)
배경이해
바울은 로마서 1:18~3:20에서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 있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의 죄악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동일하게 하나님 자녀가 되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제로서 바울은 그들 모두가 죄악 가운데 있다는 점을 설득하기 위해 상당한 분량을 할애한다. 그 첫 단락에 해당하는 본문은 이방인들의 죄악에 집중한다. 로마서 1:18~32에 등장하는 바울의 언어와 생각들은 유대문헌 지혜서 13~14장에 등장하는 이방인들의 죄악에 대한 유대인들의 표현 및 인식과 상당 부분 중복된다. 로마 교회의 이방인 성도들을 의식하여 바울이 당시 스토아 철학의 언어와 사상을 차용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8v)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한 행동으로 진리를 가로막는 사람의 온갖 불경건함과 불의함을 겨냥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남
(19v) 하나님을 알 만한 일이 사람에게 환히 드러나 있으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환히 드러내 주심
(20v) 이 세상 창조 때로부터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사람이 그 지으신 만물을 보고서 깨닫게 되어 있으므로 사람들은 핑계를 댈 수가 없음
(21v)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거나 감사를 그리기는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망해져서, 그들의 지각없는 마음이 어루워짐
(22v) 사람들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음
(23v) 그들은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 없어질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으로 바꾸어 놓았음
(24v)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마음의 욕정대로 하도록 더러움에 그대로 내버려 두시니, 서로의 몸을 욕되게 하였음
(25v)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니를 거짓으로 바꾸고,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숭배하고 섬겼음
(26v) 이런 까닭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부끄러운 정욕에 내버려 두셨고, 여자들은 남자와의 바른 관계를 바르지 못한 관계로 바꿈
(27v) 또한 남자들도 이와 같이 여자와의 바른 관계를 버리고 서로 욕정에 불탔으며,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짓을 하게 되었고, 그 잘못에 마땅한 대가를 스스로 받았음
(28v)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싫어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타락한 마음 자리에 내버려 두셔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도록 놓아두심
(29v) 사람들은 온갖 불의와 악행과 탐욕과 악의로 가득 차 있으며, 시기와 살의와 분쟁과 사기와 적의로 가득 차 있음
(30v) 사람들은 수군거리는 자, 중상하는 자,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 불손한 자, 오만한 자, 자랑하는 자, 악을 꾸미는 자, 부모를 거역하는 자가 됨
(31v) 또한 사람들은 우매한 자, 신의가 없는 자, 무정한 자, 무자비한 자가 됨
(32v) 그들은 이와 같은 길을 하는 자들은 죽어야 마땅하다는 하나님의 공정한 법도를 알면서도, 자기만들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을 저지르는 사람을 두둔하기까지 함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불의한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날 것이니, 하나님께서는 그의 능력과 신성을 인간에게 밝히 드러내실 것임(18~23v)
2.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 주어진 보응으로서의 성적 타락이 만연함(24~27v)
3.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수많은 죄악들을 저지름(28~32v)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우상을 선택한 인간의 불의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왔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통한 구원을 준비하셔야 했습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우상으로 대체했기 때문입니다.
a. 자신을 알 만한 것을 인간에게 주셨건만 그들은 인정하지 않았고, 도리어 우상으로 대체함
b. 생명 없는 우상을 받드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뿐이지만,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여 주심
2. 둘째로, 우리가 순리를 역리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는 자들을 그 정욕대로 두셨고, 혼돈과 무질서가 그들이 맺고 있는 관계까지도 파괴하게 함
b.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죽음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여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을 위해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여 주심
3. 마지막으로, 우리가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a.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 스스로 선악의 기준을 만들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감
b.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도 죄를 그치지 않고 다른 죄를 부추긴 이들을 위해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여 주심
개인적 적용
1. 우리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 마음을 의식적으로 돌이키고, 꺽어서 주님을 바라도록 하자!!!
2.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여 주신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지를 늘 가슴 깊이 새기고, 그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도록 하자!!!
3. 더 많은 이들이 이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길 간절히 기도하고, 복음이 우리가 섬기는 땅에도 씨앗이 뿌려지고, 풍성한 결실을 맺을 그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겨 볼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가 얼마나 복음을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가 얼마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다시금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마음에 좌정하여 주시고, 우리가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주님 앞에서 모든 일을 행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잊지 마시옵소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을 격려하여 주시고, 믿음의 여정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꼭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주님께서 계획하신 그 크고 놀라운 일들을 목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더 많은 이들이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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