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8~20]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

날짜: 2017년 12월 25일 월요일

본문: 누가복음 2장 8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 주신 격려와 위로, 그리고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속에서 기다림과 준비의 시간들을 갖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또 어떤 기다림으로, 이제 또 어떤 인도하심으로 저희들을 이끌어 가실지 모르겠지만, 주님께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주님의 뜻을 따라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디 저희들을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필요에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새번역>

8 그 지역에서 목자들이 밤에 들에서 지내며 그들의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한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나고,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니,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12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13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14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봅시다."

16 그리고 그들은 급히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찾아냈다.

17 그들은 이것을 보고 나서, 이 아기에 관하여 자기들이 들은 말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다.

18 이것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목자들이 그들에게 전해준 말을 이상히 여겼다.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고이 간직하고, 마음 속에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듣고 본 모든 일이 자기들에게 일러주신 그대로임을 알고, 돌아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를 찬미하였다.

Main Idea: 구주가 탄생했다는 소식이 들판의 목자들에게 선포됩니다. 그들은 베들레헴으로 가서 천사가 전한 말을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성경 이해

한 천사가 한밤중에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구주의 탄생을 선포합니다(8~11절). 천사는 이 소식을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을 주는 소식, 즉 ‘복음’이라 선언하고(10절), 천군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 사람들에게 평화’라고 찬양합니다(14절). 구주가 탄생했다는 복음은 예루살렘 성에 떠들썩하게 울려 퍼진 것이 아니라, 한밤중에 한적한 들판의 천대받던 목자들에게 전해집니다. 온 세상을 구원할 메시야가 왕궁의 안락하고 화려한 요람이 아닌 베들레헴 말구유에 누우셨습니다(11, 12절). 목자들은 즉시 베들레헴으로 가서 아기를 찾아내고 사람들에게 천사의 말을 전합니다(15~18절). 사람들은 이상하게 여겼지만, 마리아는 그 말을 마음에 품습니다(18, 19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목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하여 주는 천사들

-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라고 전하여 주는 천사들

-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라고 찬양함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밤에 들에서 지내며 양 떼를 지키고 있었던 목자들

- 주님의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나고,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니, 몹시 두려워하였던 목자들

-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직접 보자고 말하는 목자들

- 급히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어 있는 아기를 찾아낸 목자들

- 그들은 이것을 보고 나서, 이 아기에 관하여 자기들이 들은 말을 사람들에게 알려 줌

- 이 모든 말을 고이 간직하고, 마음 속에 곰곰이 되새기는 마리아

- 자기들이 듣고 본 모든 일이 자기들에게 일러주신 그대로임을 알고, 돌아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양을 한 목자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이들에게 다가가 그들엑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할 그 날을 기대해야 함

-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함

-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을 찬양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베들레헴의 말 구유에 누우시고, 낮고 천대받던 목자들의 찬양을 받으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베들레헴의 말구유에 누우시고, 낮고 천대받던 목자들의 찬양을 받으신 예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우리가 섬기는 이들 앞에서 낮고 낮은 마음을 유지하고,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 그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심을 담아 전할 수 있게 될 날이 속히 오길...

② 매일매일 열심히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을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어 가면서, 삶 속에서 주님을 더 풍성히 경험할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지켜 주시고, 부모님들은 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되고, 담담이의 홈스쿨링도 주님의 인도하심과 주관하심 속에서 잘 진행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친히 찾아와 주셔서 베들레험의 말구유에 누우시고, 낮고 천대받던 목자들의 찬양을 받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 우리를 위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와 함께 생활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늘 가슴 깊이 새기고, 그분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 주님께서 보여 주신 그 겸손을 잊지 말고, 늘 겸손하게, 늘 나를 꺾고 또 꺾으면서 작은 일에도 충실한, 그리고 늘 성실함을 잃지 않는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제자로 더욱 더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