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1~52]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계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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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본문: 누가복음 2장 41절 ~ 5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41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수의 부모는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42 예수께서 열두 살이 되던 해에도 그들은 관례에 따라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갔습니다.

43 기간이 끝나 그 부모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소년 예수는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44 그들은 예수가 일행 속에 있으리라 생각하고 하룻길을 가다가 그제야 친척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예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45 그러나 찾지 못하자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서 예수를 찾았습니다.

46 3일이 지나서야 그들은 성전 뜰에서 예수를 찾게 됐습니다.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47 예수의 말을 들은 사람들마다 그가 깨닫고 대답하는 것에 몹시 감탄했습니다.

48 그 부모는 예수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의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얘야, 왜 우리에게 이렇게 했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얼마나 걱정하며 찾았는지 모른다.”

49 그러자 예수가 말했습니다.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마땅히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 모르셨습니까?”

50 그러나 그들은 예수가 하는 말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51 그러고 나서 예수는 부모와 함께 내려가 나사렛으로 돌아가서 부모님께 순종하며 지냈습니다. 예수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했습니다.

52 그리고 예수는 지혜와 키가 점점 더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41v)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수님의 부모는 예루살렘으로 갔음

(42v) 예수님께서 열두 살이 되던 해에도 그들은 관례에 따라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갔음

(43v) 기간이 끝나 그 부모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소년 예수는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음. 그러나 부모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음

(44v) 그들은 예수님이 일행 속에 있으리라 생각하고 하룻길을 가다가 그제야 친척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예수님을 찾기 시작했음

(45v) 그러나 찾지 못하자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서 예수님을 찾았음

(46v) 3일이 지나서야 그들은 성전 뜰에서 예수를 찾게 됐음.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고 있었음

(47v) 예수님의 말을 들은 사람들마다 그가 깨닫고 대답하는 것에 몹시 감탄했음

(48v) 그 부모는 예수님을 보고 놀랐음. 그래서 그의 어머니가 왜 우리에게 이렇게 했느냐고 물었음. 네 아버지와 내가 얼마나 걱정하며 찾았는지 모른다고 하였음

(49v) 그러자 예수님께서 왜 나를 찾으셨느냐고 말했음. 내가 마땅히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 모르셨느냐고 하였음

(50v)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하는 말을 깨닫지 못했음

(51v) 그러고 나서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내려가 나사렛으로 돌아가서 부모님께 순종하며 지냈음. 예수님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했음

(52v) 그리고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점점 더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수님의 부모는 예루살렘으로 갔는데 예수님께서 열두 살이 되던 해에도 관례에 따라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갔고, 그 부모는 집으로 돌아갔는데,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음(41~43v)

2. 예수님이 함께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3일이 지나서야 성전 뜰에서 예수님을 찾게 되었고, 걱정하며 찾았다고 하자 당신께서 마땅히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 모르셨느냐고 대답하였음(44~50v)

3. 그러고 나서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내려가 나사렛으로 돌아가서 부모님께 순종하며 지냈고,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했음(51~52v)

* 본문의 정리: 예수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뭔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관례에 따라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우쳐 주셨고, 그곳이 당신께서 마땅히 있어야 할 아버지의 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어머니 마리아는 마음에 간직했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예수님께서 너희의 삶 가운데 행하신 모든 일들과 말씀을 늘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유월절을 지키러 올라가신 예수님

a. 관례에 따라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던 예수님의 부모님은 열두 살이 된 예수와 함께 성전으로 올라갔음

b.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 단순한 관례처럼, 전통처럼 되지 않고, 우리의 진심이 담긴 믿음의 고백이 되도록 해야 함

2.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계신 예수님

a. 집으로 돌아가다가 예수님께서 일행 속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예루살렘의 성전에 계신 것을 찾게 되었음

b. 우리도 우리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며 살아가야 함

3.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한 마리아

a. 이 일 후에 예수님께서는 나사렛으로 돌아가 부모님께 순종하며 지냈고,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했음

b.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삶 가운데 찾아와서 행하신 그 모든 일들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감사해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행하신 모든 일들과 말씀을 늘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늘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계시면서 순종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으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늘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계시면서 순종의 삶을 보여 주시고, 하나님과 우리들로부터 사랑을 받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단순한 관례처럼, 전통처럼 굳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면서 우리의 진심과 사랑이 담긴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자!!!

- 우리도 우리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증거하며 살아가자!!!

-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삶 가운데 찾아와서 행하신 그 모든 일들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감사하면서 그분을 증거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신앙과 믿음이 고인 물처럼 썩어지거나 굳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면서 진심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주님께서 저를 찾아와 주셔서 행하신 그 모든 일들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나 혼자만의 복음이 아니라 여전히 주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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