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8:1~14]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 드리는 기도의 모습…

 

 

날짜: 2025년 4월 1일 화요일

본문: 누가복음 18장 1절 ~ 1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내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항상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하시려고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2 “어느 마을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이 있었다.

3 그리고 그 마을에 한 과부가 있었는데 그 여인은 수시로 재판관을 찾아와 ‘내 원수에게 원한을 갚아 주십시오’라고 간청하는 것이었다.

4 한동안 재판관은 들은 척도 하지 않다가 마침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지만

5 이 과부가 자꾸 와서 나를 귀찮게 하니 이 여인의 간청을 들어주어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나를 찾아와 괴롭힐 것이다.’”

6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불의한 재판관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부르짖는, 그 택하신 백성들의 원한을 갚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모른 체하며 내버려 두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은 속히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실 것이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9 자기가 의롭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은 업신여기는 몇몇 사람들에게 예수께서 이런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이었고 또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11 바리새파 사람은 서서 자신에 대해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저는 다른 사람들, 곧 남의 것을 빼앗는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간음하는 사람과 같지 않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않음을 감사합니다.

12 저는 1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얻은 모든 것의 십일조를 냅니다.’

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쳐다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는 가슴을 치며 말했다. ‘하나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사람이 저 바리새파 사람보다 오히려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질 것이요,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항상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하시려고 비유를 말씀하셨음

(2v) 어느 마을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이 있었다고 하심

(3v) 그리고 그 마을에 한 과부가 있었는데 그 여인은 수시로 재판관을 찾아와 내 원수에게 원한을 갚아 달라고 간청하는 것이었음

(4v) 한동안 재판관은 들은 척도 하지 않다가 마침내 이런 생각이 들었음

(5v) 자신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지만 이 과부가 자꾸 와서 나를 귀찮게 하니 이 여인의 간청을 들어주어야 하겠다고 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계속 나를 찾아와 괴롭힐 것이라고 생각하였음

(6v) 주께서 너희는 이 불의한 재판관이 말한 것을 들으라고 말씀하셨음

(7v)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부르짖는, 그 택하신 백성들의 원한을 갚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모른 체하며 내버려 두시겠느냐고 하셨음

(8v)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고 하시면서 하나님은 속히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실 것이지만 인자가 올 때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고 하심

(9v) 자기가 의롭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은 업신여기는 몇몇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이런 비유를 들려주셨음

(10v)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는데 한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이었고 또 다른 사람은 세리였음

(11v) 바리새파 사람은 서서 자신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것을 빼앗는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간음하는 사람과 같지 않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않음을 감사하다고 하였음

(12v) 자신은 1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얻은 모든 것의 십일조를 낸다고 하였음

(13v)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쳐다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는 가슴을 치며 하나님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말했음

(14v)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고 하시면서 이 사람이 저 바리새파 사람보다 오히려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시면서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질 것이요,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라고 하셨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항상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하시려고 비유로 말씀하셨는데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이 자신을 찾아와 괴롭힐 것을 염려하여 한 과부의 원한을 갚아주는 이야기를 들려 주셨음(1~5v)

 

2.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부르짖는 택하신 백성들의 원한을 갚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모른 체하며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속히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실 것이라고 하셨음(6~8v)

 

3. 또 예수님께서는 자기가 의롭다고 생각하며 기도하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하늘을 쳐다볼 엄두도 내지 못하며 가슴을 치는 세리의 비유를 들려주셨음(9~14v)

 

 

* 본문의 정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항상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하시려고 과부와 재판관의 비유를 들려 주셨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의롭다고 생각하며 기도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마음의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한다고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 간절한 기도를 올려 드리고, 항상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항상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는 과부처럼

a. 예수님께서는 들어주지 않으시면 살 수 없어 혼신의 힘을 다해 드리는 과부의 비유를 들어 포기하지 말고 항상 기도하라고 하심

b.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면 살 수 없다는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포기하지 말고 기도해야 함

 

2.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a.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는 밤낮으로 부르짖는 그 택하신 백성들의 원한을 갚지 않으시고 내버려 두지 않으시는 분이시라고 말씀하심

b.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가 밤낮으로 부르짖으며 올려 드리는 기도에 속히 응답하시는 분이심

 

3. 하나님의 의를 기대하는 자의 기도

a.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의롭다고 생각하며 기도하는 바리새인과 자신은 큰 죄인이라고 하며 드리는 세리의 기도를 비교하여 주심

b. 우리는 하나님께 감히 고개도 들 수 없는 큰 죄인임을 고백하며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 간절한 기도를 올려 드리고, 항상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택함을 받은 백성들이 항상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부르짖으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당신의 택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항상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부르짖으면서 겸손함 마음으로 간절한 기도를 올려 드리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예수님의 비유에 등장한 과부처럼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고, 그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기도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 하나님 앞에서 그저 한낱 죄인에 불과한 자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존재임에도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심에 감사하자!!!

 

-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용납하여 주시고, 나의 형편과 처지를 잘 아시오니, 나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넘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소망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 어떠한 모습으로 기도해야 하는지를 깨우쳐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항상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기도를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한낱 죄인에 불과한 자로서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한 마음으로, 자비를 구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용납하여 주시고, 나의 기도가 온전히 주님께 열납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나의 형편과 처지를 아시는 주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더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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