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25] 주님을 위해 예비된 백성들을 준비시키시는 하나님…

 

 

날짜: 2025년 2월 8일 토요일

본문: 누가복음 1장 1절 ~ 2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여전히 흑암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며 살아가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그 복음의 메시지를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그 복음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이에 이루어진 사건들에 대해 기록하려고 했는데

2 그것은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이며 일꾼이었던 사람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과 같습니다.

3 존경하는 데오빌로님, 제 자신도 그 모든 사건을 처음부터 면밀히 조사해 당신을 위해 순서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이는 당신이 전에 배우신 것이 틀림없는 사실임을 아시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5 유대 헤롯 왕 때 사가랴라는 제사장이 있었는데 그는 아비야 계열에 소속된 사람이었습니다. 그 아내 또한 아론의 자손이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엘리사벳이었습니다.

6 둘 다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사람들이어서 주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흠잡을 데 없이 잘 지켰습니다.

7 그런데 이들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고 둘 다 이미 나이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8 어느 날 사가랴는 자기 계열의 차례가 돌아와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으로 섬기게 됐습니다.

9 제사장직의 관례에 따라 제비를 뽑았는데 사가랴는 주의 성전 안으로 들어가 분향하는 일을 맡게 됐습니다.

10 그리고 사람들은 모두 밖에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11 그때 주의 천사가 사가랴에게 나타나 분향하는 제단 오른쪽에 섰습니다.

12 천사를 본 사가랴는 깜짝 놀라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13 그러자 천사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사가랴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줄 것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

14 그 아이는 네게 기쁨과 즐거움이 될 것이며 많은 사람이 그가 태어난 것을 기뻐할 것이다.

15 그는 주께서 보시기에 위대한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그 아이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고 모태에서부터 성령으로 충만할 것이며

16 이스라엘의 많은 백성들을 그들의 주 하나님께 돌아오게 할 것이다.

17 그는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보다 먼저 와서 아버지들의 마음을 그 자녀들에게로, 순종치 않는 자들을 의인의 지혜로 돌아서게 할 것이다. 그래서 주를 위해 예비된 백성들을 준비할 것이다.”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이 말을 확신하겠습니까? 나는 늙었고 내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19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다. 나는 이 좋은 소식을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다.

20 보아라. 너는 벙어리가 돼서 이 일이 일어날 그날까지 말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때에 다 이루어질 내 말들을 네가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21 한편 사람들은 사가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가 성전 안에서 너무 오래 지체하므로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22 사가랴가 밖으로 나왔을 때 말을 하지 못하자 사람들은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습니다. 사가랴는 손짓만 했지 말을 못하는 채로 계속 있었습니다.

23 직무 기간이 끝나자 사가랴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4 그 후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이 아기를 갖게 돼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냈습니다. 엘리사벳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25 “주께서 이때에 이렇게 나를 돌아보셔서 사람들 사이에서 내 수치를 없애 주셨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이에 이루어진 사건들에 대해 기록하려고 했는데

(2v) 그것은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이며 일꾼이었던 사람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과 같음

(3v) 존경하는 데오빌로님에게 누가 자신도 그 모든 사건을 처음부터 면밀히 조사해 당신을 위해 순서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함

(4v) 이는 당신이 전에 배우신 것이 틀임없는 사실임을 아시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함

(5v) 유대 헤롯 왕 때 사가랴라는 제사장이 있었는데 그는 아비야 계열에 소속된 사람이었음. 그 아내 또한 아론의 자손이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엘리사벳이었음

(6v) 둘 다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사람들이어서 주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흠잡을 데 없이 잘 지켰음

(7v) 그런데 이들에게는 자식이 없었음.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고 둘 다 이미 나이가 많았기 때문임

(8v) 어느 날 사가랴는 자기 계열의 차례가 돌아와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으로 섬기게 됐음

(9v) 제사장직의 관례에 따라 제비를 뽑았는데 사가랴는 주의 성전 안으로 들어가 분향하는 일을 맡게 됐음

(10v) 그리고 사람들은 모두 밖에서 기도하고 있었음

(11v) 그때 주의 천사가 사가랴에게 나타나 분향하는 제단 오른쪽에 섰음

(12v) 천사를 본 사가랴는 깜짝 놀라 두려움에 사로잡혔음

(13v) 그러자 천사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고,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줄 것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라고 하였음

(14v) 그 아이는 네게 기쁨과 즐거움이 될 것이며 많은 사람이 그가 태어난 것을 기뻐할 것이라고 함

(15v) 그는 주께서 보시기에 위대한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함. 또 그 아이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고 모태에서부터 성령으로 충만할 것이며

(16v) 이스라엘의 많은 백성들을 그들의 주 하나님께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하였음

(17v) 그는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보다 먼저 와서 아버지들의 마음을 그 자녀들에게로, 순종치 않는 자들을 의인의 지혜로 돌어사게 할 것이라고 함. 그래서 주를 위해 예비된 백성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함

(18v) 사가랴가 천사에게 제가 어떻게 이 말을 확신하겠느냐고 물었고, 자신과 자신의 아내가 늙고 나이가 많다고 하였음

(19v) 천사가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고 하면서 나는 이 좋은 소식을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다고 대답했음

(20v) 너는 벙어리가 돼서 이 일이 일어날 그날까지 말을 하지 못할 것이고, 그때에 다 이루어질 내 말들을 네가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였음

(21v) 한편 사람들은 사가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가 성전 안에서 너무 오래 지체하므로 이상하게 여겼음

(22v) 사가랴가 밖으로 나왔을 때 말을 하지 못하자 사람들은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음. 사가랴는 손짓만 했지 말을 못하는 채로 계속 있었음

(23v) 직무 기간이 끝나자 사가랴는 집으로 돌아갔음

(24v) 그 후 사가랴는 아내 엘리사벳이 아기를 갖게 돼 다섯 달 동안 숨어지냈음. 엘리사벳은 이렇게 말했음

(25v) 주께서 이때에 이렇게 나를 돌아보셔서 사람들 사이에서 내 수치를 없애 주셨다고 말했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누가는 이 책이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을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쑴의 일꾼이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기록하였고, 그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뒤 데오빌로 각하에게 써 보내는 것이라고 밝힘(1~4v)

 

2. 유대 헤롯 왕 때에 제사장 사가랴가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으로 섬기게 되었었는데, 그 때 주의 천사가 나타나 네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가 주님을 위해 예비된 백성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알려줌(5~17v)

 

3. 사가랴는 반신반의하며 자신과 아내는 늙고 나이가 많다고 하자 천사는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벙어리가 될 것이라고 하였고, 그 후 사가랴와 아내 엘리사벳이 아이를 갖게 되어 다섯 달 동안 숨어지냈음(18~25v)

 

 

* 본문의 정리: 누가는 자신이 말씀의 목격자이며 일꾼이었던 사람들에게 전해 준 것을 면밀히 조사해 순서대로 쓰는 것이라고 밝힙니다. 그리고 먼저 하나님의 천사인 가브리엘이 제사장 사가랴를 찾아와 요한를 낳게 될 것이고, 그가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지를 알려주는 사건부터 기술합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님보다 앞서 와서 주를 위해 예비된 백성들을 준비하도록 요한을 예비하셨습니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이 글을 쓴 목적을 밝히는 누가

a. 누가는 자신이 말씀의 목격자이며 일꾼이었던 사람들이 전해 준 것을 면밀히 조사해서 순서대로 이 글을 쓰고 있다고 밝힘

b.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성경 저자들의 면밀한 조사와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이 쓰여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함

 

2. 사가랴를 찾아온 천사 가브리엘

a. 제사장 사가랴가 자신의 순번이 되어 주의 성전 안에서 분향하고 있을 때 천사 가브리엘을 만나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됨

b. 우리를 찾아와 주셔서 놀라운 은혜와 사랑의 메시지를 깨닫게 해 주시고,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해 주심에 감사해야 함

 

3. 아이를 갖게 된 엘리사벳

a. 천사 가브리엘의 말을 믿지 못한 사가랴는 벙어리가 되었고, 그 일이 있은 후 아내 엘리사벳은 정말 아이를 갖게 되어 기뻐하였음

b.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은 우리의 생각과 한계를 뛰어 넘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그분께서 행하실 일들을 한계 짓지 말아야 함

 

 

(2) Main Idea: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우리는 주님을 위해 예비된 거룩한 백성으로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예비된 당신의 백성들을 준비시키시고, 그들 가운데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면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예비된 당신의 백성들을 준비시키시고, 그들 가운데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면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성경 저자들의 면밀한 조사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졌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연구하자!!!

 

- 우리를 친히 찾아오셔서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분을 믿고, 그분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자!!!

 

-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우리의 생각과 한계를 뛰어 넘으시니, 그분께서 행하실 일들을 한계 짓지 말고, 그분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소망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누가를 통해 이 복음의 메시지를 어떻게 적게 하셨는지를 깨닫게 해 주시고, 세례 요한을 보내시면서 어떻게 주님을 예비하도록 준비시키셨는지를 목도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을 예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해 주시고, 우리의 생각과 한계를 뛰어넘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실 그 일들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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