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정말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계시는 듯 싶습니다. 성경적 대화식 전도 방법도 그렇고, 제가 어떻게 그런 준비들을 해 나가야 할 지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 머리 속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들을 구체화 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이것들이 현지에서 잘 적용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점이죠. 현재로서는 잘 준비해서 실제로 적용해 보고, 장점과 단점을 빨리 파악해서 더 보완해 나가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아이가 낮잠을 자는 동안 여기저기 전화를 하면서 필요한 준비들을 해 보았습니다. Krim으로 전화해서 필요한 자료들을 부탁을 드렸는데요, 필요한 책은 구하기 좀 어려울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필요한 자료들을 보내 주셔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쪽의 전문가들와 소통을 하면서 사역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더군요. 계속해서 교제를 나누고, 내가 생각하는 바를 함께 나누면서 그분들의 조언을 듣게 되면 좀 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들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필요한 책도 있어서 차이나로로 연락을 드렸는데요, 제가 원하는 책은 절판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알라딘을 통해 몇권의 책들을 찾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한두권 정도만 골라서 아주 집중적으로 암기하고, 연습해 나가려고 합니다. 지금보다 훨씬 더 중어를 업그레이드 시켜야 될 것 같은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티어 학습에도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즐겁게, 포기하지 말고, 정말 끝까지 가겠다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풍성한 결실을 맺는 그 순간까지 지치지 않도록 힘과 지혜와 끈기를 허락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